당연히 라오어2 꼴아박게 만든 주범
닐 드럭만을 이야기 안할 수 없음
그의 게임을 한줄로 평가하자면
할리우드 영화의 게임화
게임이 할리우드 영화처럼 빵빵 터지고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게 특징임
스토리도 할리우드 영화처럼 흔한 클리셰를 차용했고
언챠티드는 주인공으로 유머러스하고 언제나 쾌활한 인간 병기 네이선 드레이크
조연으로 유쾌하고 틀딱거리는 모습을 보여줘도 믿음직스러운 늙은이 설리반
이 정신나간 두 콤보 사이에서 브레이크 잡아주는 엘레나
라오어도 마찬가지로
인자강이지만 과거 상처 받고 남을 거부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사실 마음은 따뜻한 조엘
힘든 시기에서 태어나서 힘든 시절을 겪고 남을 믿지 못하지만 사실 유쾌한 소녀인 엘리
이렇게 이거 어디서 본 거 같은 국밥 같은 스토리를 가지고 게임을 만들었지만
저런 국밥스러운 스토리에다 다른 게임과 비교가 힘들 정도로 뛰어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해서
메뉴 자체는 흔한 국밥 일지 언정 모두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최고의 국밥 메이커였음
2020년대 가장 뛰어난 게임 개발자 중 한명이라고 불렸지만
게임 플레이가 재미 있는거지 스토리만 따로 놓고 보면
어디서 흔한 그런 내용이라는 비평은 계속 따라 붙었음
그거 때문에 닐 드럭만은 이제 게임 플레이 부분은 완성 됐으니 이번에는
충격적인 스토리를! 어디서 보지 못한 그런 느낌을 주자! 하고 급발진한게 라오어2 아닐까 싶음
솔직히 게임 조진거 별생각 없었는데 이거보고 존나싫어짐
김치찌개로 유명해진 놈이 갑자기 마라탕을 팔겠다고 급발진하는데 잘 되기 힘들지. 근데 언차티드 이후로 워낙 잘 나가는 놈이라 사내에서 말릴 사람이 없었을거
사실 그래서 라오어1 첨 할 때 좀 실망하긴 했었음 재미는 물론 있었는데, 그 정도로 스토리를 극찬 받을 정도였나? 라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었어서... 뭐 따지고 보면 '할리우드의 게임화'라는 것 자체가 내러티브 면에서는 영화의 하위호환을 자처하겠다는 거나 다름 없으니
본문이 아마 맞을 거라 보는 게 노 스포일러로 했던 사람들은 알겠지만 진행상 전환점마다 일반적으로 나아갈 거라 생각하는 것과 정확히 정 반대로 감. 노골적으로 정석 스토리를 피해가려는 티가 나.
원래 뻔한 스토리는 그만큼 짜임새가 훌륭하면 무조건 먹히게되어있음 근데 자신의 강점을 모르고 삽질로 파이프를 찌르면 ㅋㅋ
대응만 좀 다르게 했었어도 그래 뭐 시도는 할수있지 로 끝났었을거 같은데
나도 스토리 빡치긴해도 이럴수있지 하고 나름 납득했었는데 이거 보고나서 창작자의 의도를 알겠어서 존나 싫어졌음.
김치찌개로 유명해진 놈이 갑자기 마라탕을 팔겠다고 급발진하는데 잘 되기 힘들지. 근데 언차티드 이후로 워낙 잘 나가는 놈이라 사내에서 말릴 사람이 없었을거
Mystica
본문이 아마 맞을 거라 보는 게 노 스포일러로 했던 사람들은 알겠지만 진행상 전환점마다 일반적으로 나아갈 거라 생각하는 것과 정확히 정 반대로 감. 노골적으로 정석 스토리를 피해가려는 티가 나.
전환점마다 정석과 반대로 갈순 있긴 한데 그걸 진짜 생각없이 정석과 반대로만 해서 스토리 개노답 되버림 ㅋㅋ 정석이 아닌 스토리라는건 그만큼 다루기 힘든건데 그쪽 센스가 없음
사실 그래서 라오어1 첨 할 때 좀 실망하긴 했었음 재미는 물론 있었는데, 그 정도로 스토리를 극찬 받을 정도였나? 라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었어서... 뭐 따지고 보면 '할리우드의 게임화'라는 것 자체가 내러티브 면에서는 영화의 하위호환을 자처하겠다는 거나 다름 없으니
PS3 끝물에 사서 라오어를 첨 했을 때 루리웹에서 그렇게 찬양을 해서 엄청 기대했었는데 실망했었음. 물론 게임 플레이와 스토리 연출 전부 새롭진 않지만 잘 만들어서 높은 점수를 줄수 있었지만 내가 원한 건 플스에서만 라오어에서만 느낄 수 있는 신선함이었는데 그냥 아주 잘 만든 클리셰 게임이었음. 오히려 플라워랑 져니를 하면서 플스 독점의 신선한 게임 이라고 느낌. 그래도 1편의 완성도가 매우 높았고 스토리도 깔끔하고 몰입감 있었어서 2기대하고 발매일 켠왕했는데..........
라오어1은 스토리라기 보다 연출이 좋았다고 봐야지 조엘과 엘리의 관계를 점진적으로 표현하는 연출 감정이입하도록 근데 그것 때문에 라오어2가 욕 먹는거고
ㅇㅇ 그치 근데 그래서 그런 게임들은 '적어도' 내러티브의 측면에서는 배경, 편집, 촬영, 소품 하나하나까지 내러티브에 할애하는 영화의 하위호환이 된다고 봄 라오어는 당장 영향을 받았을 거라고 추측되는 더 로드도 있고, 혹은 개봉시기가 라오어보다 한참 뒤이긴 하지만 로건이라는 비교대상도 있으니까 그래서 선형적인 구조를 타파한 게임들을 나는 조금 더 고평가하게 되더라
스토리보단 스토리텔링이 좋은거지 일반적으로 할리우드 영화는 보는 몇시간 밖에 감정이입을 못하지만 게임하는 시간 내내 고생하고 이입을 시키고 그걸 터트리는건데 이게 사람마다 받아들이는게 다르지 나도 추천작이라 플레이가 취향에 안맞는거 억지로 했었는데 마지막에 왜 극찬을 하는지 이해는 가지만 좀 심드렁했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플레이가 재미가 없어서 감정이입이 안됐다고 생각함
네 말대로 단순히 플탐이 길다고 해서 감정이입이 잘 되지는 않음 비슷한 이유로 단순히 '내가 캐릭터를 조작한다'는 이유 하나로 게임이 영화보다 감정이입에서 우위를 점한다고 보는 시각에도 난 공감하지 못하는 편임 조커가 러닝타임이 게임보다 짧았다고 해서 흡입력이 게임보다 못하지 않았고 같은 조건의 기생충이 게임보다 설득력이 없지 않았다고 생각함 상술했던 로건도 마찬가지고 근데 이러한 내 경험도 네 말대로 '사람 마다 받아들이는 게 다른' 케이스에 속하긴 하네
오히려 그래서 라오어2도 새로운게 있긴하지만 1에서 못벗어난 게임 이었고. 그러니까 티져에서 사기나 치고
대응만 좀 다르게 했었어도 그래 뭐 시도는 할수있지 로 끝났었을거 같은데
솔직히 게임 조진거 별생각 없었는데 이거보고 존나싫어짐
지무건
나도 스토리 빡치긴해도 이럴수있지 하고 나름 납득했었는데 이거 보고나서 창작자의 의도를 알겠어서 존나 싫어졌음.
뭐 결국 드라마 만들고 대박까지 쳤으니까 성공하긴 했네
스토리는 국밥같은 스토리라도 연출과 전개를 개죽쓰면 망하는건데 그리고 그거 조합 제대로 못해서 말아먹는 영화들도 많은데 라오어1과 언차티드는 그게 잘 조합되거 성공한거지 어쩌면 그걸 잘조합해주던 사람이 그팀을 떠나서 그것같은 개판스토리가 되버린걸지도 몰아
조엘이 죽어야 한다고 해도 그렇게 비참하게 벌레처럼 죽어선 안됐어 전작의 대우를 해줘서 좀 장엄하게 죽었으면 애비파트를 하면서도 그렇게 개빡치진않았을꺼야
원래 뻔한 스토리는 그만큼 짜임새가 훌륭하면 무조건 먹히게되어있음 근데 자신의 강점을 모르고 삽질로 파이프를 찌르면 ㅋㅋ
언차도 2, 4가 명작이지 1이랑 3은 그닥 싶더라 무엇보다 1이랑 3을 비교하면 캐릭터가 모순되는 점이 몇가지 있음
언차는 약간 억까 아닌가? 언차 시리즈 본격적으로 알린 언차2는 다른 사람이 만든 거일 텐데
게임에서 중요한게 메카닉스와의 조화인데 개인적으로는 라오어 1 이나 2나 별로였음 차라리 하데스가 몇 배는 나았음 내 기준으로 라오어가 잘 한건 현대극으로 적당히 영화따라 만들었네 정도임 일반 사람에게 잘 어필될 게임인건 인정하는데 그거ㅜ할 바에야 영화볼 꺼 같음 굳이 영화에서 할 수 있는 덜 굳이 게임에서 한다는 느낌임
자꾸 본 글이 베스트 온다 했더니 비슷한 글을 얼마나 올리는거야
메세지에 반박할 수 없으면 메신저를 공격하라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0072061 똑같은 글 계속 올리는데 이게 맞나?
똑같은 글 올리지 말란 규정 있음? 그리고 똑같은 글 올라올 때마다 베스트 된다는 건 그만큼 내용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반증아님? 뭐가 그리 아니꼬우신지??
그래 니 말이 맞다.
드럭만교 신자 아니랄까봐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도 현저히 부족한데 무례하기까지 하네ㅋㅋㅋ 할 말 없으면 그냥 비추나 주고 갈 것이지 어디서 반말이야.
너한테 무례한적 없었는데, 기분 나빴다면 사과할게
반말이 무례하다는 기본적인 상식같은 게 없어야만 드럭만 빨 수 있는 거임? ㅋㅋㅋㅋㅋㅋㅋ
유게에서 반말가지고 트집잡는건 왜 그러는거야?
닐 drug만
저는 오히려 반대입니다. 저도 뒤늦게 라오어 1편을 했는데 스토리, 연출은 좋았는데 게임플레이에서 완전 실망했습니다. 거의 의미 없는 퍼즐에 단순한 전투. 제가 플레이그 테일을 먼저하고 이 게임이 라오어를 많이 따라했다는 소리를 들어서 라오어가 이럴 것이다라는 선입견과 기대감이 생겼던 거 같습니다. 실제로도 많이 따라하긴 했는데 플레이 감각이 많이 다르더군요. 플레이그테일이 훨씬 재밌었습니다. 딱 이거하고 같은 케이스가 툼레이더 리부트와 언차였습니다. 언차도 나중에 했는데 의미없는 퍼즐과 단순한 전투 때문에 기대에 비해 너무 실망이더군요.
이게 이미 그 게임들의 영향을 받은 다른게임들이 나와서 어쩔수 없는 문제 같음 나도 언챠2나 라오어나 플스4프로 끝물에 사서 해봤는데 다 별로였음 비슷한데 개선된 게임을 한 이후니 그냥 옛날겜 같은 느낌이라 어쩔수 없는 것 같음
2스토리도 이미 영화 쪽에서 사골마냥 우린 스토리 짜집기 해서 만든거라 문제는 더 못만들어서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