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따는 봤음
전교에 몇몇 있었음
그중 하나가 나임
고딩땐 친구사귀는게
사람과 말하는게
그리어렵더라 남고인데
나랑 하교길 걷는것도 재미없어 차라리
혼자가겠단 얘기도 들어봤음
은따로서 힘든점중 최고는 점심시간임
같이가서 먹을 친구가 없음
그래서 왕따타임이란게 있었음
애들 다먹으면 그때가서 먹음
학폭은 안당해서 다행인거지
나도 당해봤다면 방에서 안나왔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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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라리온
괴롭히면 왕따 멀리하면 은따 아니까
차라리 은따면 낫긴해. 아무래도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다보니 모두가 싫어하는 성격을 가진 사람도 있을수있는거라 그냥 괴롭히지않고 혼자 지내게 냅두기만해도 충분해
그래서 추억이나 친구는 없지만 크게힘든건없었음 대학가면 적응어떻게하나 걱정은 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