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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당시에도 장르소설 취급받던애들이잖아? 순문학이 언제 긴빠이쳤냐
애초에 순수 문학이란 말 자체가 웃김. 도대체 뭘 근거로 순수하다는거여? 그럼 그 기준 벗어나면 불순물이고? 걍 문학이 아니라 순문학이란 말 자체가 그걸 말하는 이들의 오만함과 건방짐을 상징하는 말임.
아서코난도일: ㅅㅂ 이게 왜 잘되냐고! 내가 진지하게 쓴 건 안봐주고 왜!!!!
누구의 말에 따르면 수준 낮은 장르문학
결국 순문학이니 장르문학이니 하는건 단순히 거기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멋대로 급나누기 하는것에 불과했을 뿐 좋은 글은 그냥 좋은 글일 뿐인데.
구운몽 럽코/하렘
근데 셜록홈즈는 지금도 장르문학 취급하지 않나?
아서코난도일: ㅅㅂ 이게 왜 잘되냐고! 내가 진지하게 쓴 건 안봐주고 왜!!!!
진심으로 쓴건 안팔리고 취미로 쓴 소설이 잘팔리는거보면 빡치지 ㅋㅋ
발매당시에도 장르소설 취급받던애들이잖아? 순문학이 언제 긴빠이쳤냐
몬테크리스토나 셜록홈즈는 모르겠다만, 셰익스피어는 일단 순문학 취급이긴 할걸. 셰익스피어 본인은 순문이니 장르니 그런 거 신경쓰면서 집필했을 거 같지도 않은데 굳이 둘 중 하나로 나누는 게 의미있나 싶기도 하고...
루리웹-0113062405
희곡도 순문학에 들어가나? 극 대본인거잖아...
루리웹-0113062405
상업적인면에 누구보다 신경쓴게 세익스피어 본인이라
희곡 당연히 순문학이지 그리스 로마시대부터의 최초 문학인데
희곡도 순문학에 들어갈 수 있지. 파우스트 같은 것도 순문학 취급이지 않아?
열하일기 허생전도 당시엔 잡문이라 욕먹던 건데 오늘날 한국 역사에 길이 남을 고전이 되었다
한글로 써서 욕한거 아니였나? 내용자체는 별 문제 없던데. 양반까서 그런가
루리웹-0113062405
말괄량이 길들일이기가 순문학이라고 볼 수 있나? 4대 비극같은것도 표현이 오래되서 그런거지 내용만 보면 요즘의 소위 막장드라마 같은 갈등구도인데
그래서 웃긴 거임 스티븐킹이 미국에서 그 분류를 박살낸 걸로 유명하지 니들 좋아하는 순문학 스타일로 써서 니들이 미는 신인이 직접 된 다음에 티배깅하기
구운몽 럽코/하렘
그러니까. 구운몽 교과서에 올리지 말던가. 다른 장르도 올리던가!
의외로 여성향이었던가
여성향, 효도문학ㅋㅋㅋ
근데 셜록홈즈는 지금도 장르문학 취급하지 않나?
애초에 장르가 없는 문학이 있나?
원래 문학이라는 장르자체가 천대받던 물건인데 (대표적인 사례가 정조의 문체반정) 이젠 지들이 당한거처럼 갑질을 하네
그러니 고전인 사서삼경을...
고전들 중에서도 흥미본위의 소설들은 굳이 따지자면 대부분이 장르소설이고 그 순문학 순혈 따지는 내용들 보면 뭐 시대상 반영하면 안되고, 정치 반영하면 안되고 그런거 있던데 그거까지 따지고 보면 시대상 반영 부분 때문에 진짜 태반이 갈려나가서 없어지지 않나
한 100년 지나면 라노벨도 고전문학 쌉가능?
당시 위상보면 명작이라고 불리는 작품 대부분이 지금의 라노벨 정도의 위치였음 당연히 꼰머들한테는 그런거나 처보냐며 까이던것도 동일했고
'이 안에 우주인, 미래인, 이세계인, 초능력자가 있다면 나에게 올 것!' 다음 중 위 대사가 지칭한 대상에 속하지 않은 인물은?
??? : 라노벨 같은거 ㅂㅈ 말고 좋은글을 봐야한다 ???? : 그렇지! ??? : 셜록홈즈같은! ???? : 아니 왜 ㅅㅂ.
라노벨까진 모르겠는데 삼국지 같은 것도 '그런 거 쳐보지말고 공부나 해라' 하는 식의 사례들 많았다고 함
100년도 필요없고 당장 은영전같은건 슬슬 문학취급 조금씩 받지않나 물론 하루히나 리제로 코노스바 등등이 고전문학취급받는 모습은 상상이 안되긴 하는데 한 100년뒤에 장르소설 유행의 변천사 이런식으로 언급될때 대표적으로 껴서 짧게 언급될 수는 있을듯
누가 은영전을 문학 취급함 ㅋㅋ 정말 잘 쳐줘도 삼국지 정도지
그 삼국지가 지금 훌륭한 문학취급을 받고 있잖아
그러고보니 과거에 연의는 소설이니 정사를 보라하고 조선 선비들끼리도 다퉜다던가...
애초에 순수 문학이란 말 자체가 웃김. 도대체 뭘 근거로 순수하다는거여? 그럼 그 기준 벗어나면 불순물이고? 걍 문학이 아니라 순문학이란 말 자체가 그걸 말하는 이들의 오만함과 건방짐을 상징하는 말임.
처음에는 정치참여로 순수문학을 나눴던거같은디
이건 너무 갔는데 ㅋㅋㅋㅋㅋ 순문학의 기준은 그 작품의 목적이 재미가 아니라 현실의 삶을 통찰하고 새로운 발견과 탐색을 위해 쓰여졌는가로 평가받음 무식함으로 뇌절하진 맙시다
미술이니 음악이니 이런 분야에서 굳이 순수미술이니 순수음악이니 이야기하며 예술적, 음악적 가치를 가르는건 못본거 같은데 문학만 굳이 순수문학이라 강조하는 이유는 뭐임?
미술도 순수미술은 없어도 현대미술이라고 일반인은 좀 깎아내리는 시각 있고 음악도 클래식과 대중 음악 나뉘는 것부터 가치 가르긴 함
그거랑 비교가되는거면;;
굳이 순수하다는 걸 따지는 게 문학의 전유물이 아니란 소리임, 사실상 만화나 게임, 그림 죄다 일종의 순수성을 항상 논하니까 안 그러면 뭣하러 AI 그림 논란이 생겼겠음
게임도 항상 스토리 조지면 게임은 '재미'가 본질이다 어쩌구 소리 항상 나오기도 하고, 결국 오래된 장르는 시간이 지나면 일종의 순수함? 원본? 같은 걸 찾는 게 다 똑같은 거 같음
그러네. 어떤 장르건 없을 수는 없는 이야기구나. 딱히 그 순수성이라는게 실체없는 무언가에 지나지 않더라도 이런걸 찾는건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생겨날 일이긴하네. 내가 화를 내야했던건 순수성을 찾아가는 그 행위가 아니라 다른 이들을 차별하고 헐뜯는 행위에 화를 내야했었던거군. 좋은말 고마워요.
결국 순문학이니 장르문학이니 하는건 단순히 거기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멋대로 급나누기 하는것에 불과했을 뿐 좋은 글은 그냥 좋은 글일 뿐인데.
그게 맞는거같음. 좋은 글은 좋은 글일 뿐이지. 순수문학이라, 장르문학이라 뭐 이런거 때문이 아니라 글이 좋은게 좋은 글이지
지금 순문학이라는 걸 저 당시에 갖다놓으면 지금 장르문학이 받는 취급 이하를 당함 당장 소설 보는 거 자체를 문제삼던 문체반정 시절도 있었던 걸 까맣게 잊음
나는 국문 전공이지만 조선시대 소설들은 조선 내수용 장르소설이라고 보고있음... 암만봐도 웹소들이여...
참고로 novel은 자체가 탄생때는 문학취급을 못받았음.ㅎㅎ
ㄹㅇㅋㅋ 홍길동전: 어반 판타지 구운몽: 이세계 하렘물 박씨부인전: 대체역사물
근데 장르가 없는 소설이 있나?
누구의 말에 따르면 수준 낮은 장르문학
전설의 고향 3부작
평범한 삼각형 같은 느낌
뒤마가 몽테크리스토 백작 쓴 이유 : 학회가 문학의 순수성 이런 소리해서 재미만 있으면 된다는걸 보여 주겠다고 씀
학회 : 이...이딴건 문학도 뭐도 아니야!!! 뒤마 : 하지만 재밌죠? 학회 : ....ㅅㅂ!
애초에 모든 문학은 뿌리를 파고들어가보면 장르문학이나 다를 바 없을 정도의 취급을 받으며 시작했던걸로 알고 있음 글 가지고 필요한거 기록하기도 빡센 시대에 이야깃꾼들 말이나 들으면 될 걸 기록을 한다 뭐 그런 관점이었을지도
애초에 뭐 때문에 쌈박질 중인데? 뭔 일 있음? 왤케 화남?
도서정가제 까면서 도서정가제 옹호하는 순문학 작가들 까이는 중
갑자기 도서정가제는 왜 뭐 새로운 일이라도 터짐? 아니면 그냥 어쩌다 보니 오늘 유게의 관심이 그쪽으로 흘러간건가?
도정가로 까면서 순문학 장르 자체를 까버림 솔직히 그게 잘못임. 그 애들 논리대로라면 돈 안되고 읽히지도 않는 인문학 서적은 출판 되면 안되는거 ㅇㅇ
출판사에게 돈 먹었나
도정제 헌재 1차공판이 오늘인지 어제인지 였나봄
헌법소원들어갔는데 출판사측의 개소리가 심히 찰져서 주목받고 있음
그렇구만 뉴스기사가 없길래 못찾았는데 유게에 그런 글이 올라왔었네?
신문에 5개월동안 126회, 판본으로 550페이지 분량 연재한 대한민국 최초 웹소설
교과서엔 계몽소설스러운 마지막장면만 실려서 그렇지 원본은 아침드라마급 질척한 삼각관계였지... 대학때 원본읽어보고 충격이었음ㅋㅋㅋㅋ
심지어 동성애까지.. 우리나라 최초의 장편소설인거 생각하면 진짜 쇼킹
이건 살짝 억까인게 무정은 그래서 현대 비평 보면 신문연재의 한계..흥미 위주의 구성..그래도 글빨은 좋다 이런 비평이기 때문에 순문쪽에서 장르소설로 보는거 맞음 ㅋㅋㅋ
애초에 삼국지연의 봉신연의 수호지 이런것들도 그 당시엔 다 장르문학 판타지소설이었는데 ㅋㅋㅋㅋ
그 셋 다 지금도 순문취급안함
애초에 순수문학이 뭐고 장르문학이 뭔지 모르겠음 그냥 문학이랑 비문학 아냐? 뭐 미술에서 순수미술 어쩌고 하는거 따라하는건가?
루리웹-330346678
반지의제왕은 읽기 힘들던데 몇번 읽으려다 GG침
루리웹-330346678
반지의제왕은 솔직히 지금보면 애들 대부분 100페이지 이내에 잠들듯
루리웹-330346678
이건 또 무슨...
루리웹-330346678
반지의 제왕은 영화로 지금 보라 해도 난 힘들 거 같음ㅋㅋ
열하일기 허생전도 당시엔 잡문이라 욕먹던 건데 오늘날 한국 역사에 길이 남을 고전이 되었다
수준낮운 구운몽과 홍길동전?
나도 글쟁이질 하지만... 어차피 다 같은 문학 카테고리에 들어가면서 나누는거 ㅈㄴ 웃기긴해 ㅋㅋㅋㅋㅋㅋ
주장의 의미 무의미는 차차하고 그냥 직접 쓰지 굳이 디씨에 올린걸 또 퍼와서는
내가 쓴 글임
그걸 아니까 이리 적었다만 뭐 그리 당당하다면야
죄수번호 666
아니 특별히 비판한건 아니고 복사 붙여넣기 하면 3초 걸릴 네 줄을 구욷이 저리 잘라서 내놓은게 뭐랄까
ㄹㅇ 문학 빼고 어떤 예술 장르에서도 순수음악이니 순수미술이니 오만방자하게 급나누기 안하는데 문학만 개 ㅈㄹ임
우리들의 비난을 뚫고 역사에 오래오래 남으면 순문학 반짝하고 떳다가 사라질거면 흐접찌끄러기란거겠지 그러면 확실히 대부분 작품이 흐접찌그래길지도 모르지 순문학이에요 하고 내놓은게 개허접자딸토사물만 아니었으면 그렇지
저기쓴예시는 모두 순문학으로 인정안하긴할건데. 데미안 이런게 그네들 픽이야.
코난 도일 : 수준낮은 장르문학을 때려치기 위해 주인공인 홈즈를 죽여보자!
셜록 홈즈 시리즈가 순문학으로 취급 받음???
어떤 사람들은
추리 고전이지
순문학은 두가지라고 생각함 순문학 1. 순수한 문학적 예술(문장이나 플롯 같은거)만 추구하고 다른건 배제하겠다->보통 생각하는거 2. 문예적 장르가 최대한 발전했던 근대 문학을 지향함->보통 순문학하는 사람들 기준 순문학은 진짜 순수한 예술을 뜻하는게 아니라 근대 문학을 비롯한 장르에 가깝다고 봄 클래식하면 뭐가 고전적인데 하지 않는거처럼 이름만 순문학이고 사실은 근대 문학 전반을 아우르는 말이 되어버린거 같음 사실 소설이나 시 장르에서 대부분 해먹을건 근대 문학 지향적일 수 밖에 없기는 함 장르문학에서 순문학상받은거만 봐도 근대 문학에서 추구하는 자아나 인간성 같은거 중시하면 상받더라 뭔가 지향하는 바가 다름 ㅇㅇ
서유기: 판타지 홍길동전: 어반 판타지 박씨부인전: 판타지 시대극
순문학과 고전은 구분 좀 하고 떠들자 얘들아
윗윗댓이 2종류로 분류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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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수번호 666
ㅇㅇ 수정함
죄수번호 666
내가 12시에 깨서 쓴 글이라 상황 파악 못하고 쓴 글임
죄수번호 666
도정제 불타는줄 몰랐음
죄수번호 666
반대쪽 글은 뭔소리?
죄수번호 666
링크 있음?
삭제된 댓글입니다.
루리웹-0177560201
다 날라간건데
루리웹-0177560201
윗댓에 순문학 2종류로 나눈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