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조선을 까내리면서 주로 내세우는 개방(자유무역?)과 상공업 중시주의 시선을 보면
더더욱 서양우월주의적 시선이 깔려있다고밖에 볼수 없음:
도대체 누구를 향한 개방이냐 => 유럽 상인들. 그렇지 않고선 조선이 폐쇄적이었다는
주장이 성립되지 않음. 이미 조선은 중국 일본과 교역을 하던 나라였거든.
왜 상공업을 장려안하고 농업에 올인했느냐 => 우리나라의 지리, 지정학적 여건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그저 베네치아와 같은 도시국가의 모델이 세계 어디에도 다
적용이 가능한줄 아는 시선이지. 조선이 사농공상을 한 이유는 뻔하잖어? 농업이
상업보다 세수를 걷는데 더 용이하니까 그런거지. 상업이 더 많은 세수를 확보할수있는
수단이었으면 유교탈레반이고 뭐고간에 어마어마한 돈줄을 당시 위정자들이 쉬이
포기했을까? 인간의 욕망을 너무 과소평가하는 처사임.
서양이 동양보다 우월한 위치에 있기 시작한 때는 누가뭐래도 산업혁명 이후임.
그 이전까진 딱히 유럽과 교류를 하지않는다고해서 폐쇄적인 미개국이라 볼 이유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