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향 장르에서 여성 독자들은 당연히 여주에 감정 이입한다. 바로 이것이 여성향 장르에서 남주 설정이 중요한 이유다. 여주가 아무리 매력적이라도 남주가 부실하면 여성 독자들은 그 작품을 외면한다.
여주의 환경이 좋지 않거나 갖가지 위기에 처한다면, 남주가 이것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또한, 남주가 아주 멋진 매력의 소유자로 보이도록 스펙을 세팅해야 한다. 스펙은 경제적 능력, 사회적 위치, 지적 수준, 성격, 외모까지 포함한다.
시간이 흐르면서 로맨스 안에서도 새로운 남주 상이 나타나고는 있지만, 크게 보면 그렇게 많이 달라지지는 않았다. 보통 이 셋 중 하나다.
•초반에는 차갑게 대하지만 사실은 여주를 사랑하고 뒤에서 잘해주는 츤데레
•남에게는 굉장히 차가운 성격이지만 여주한테만 다정하게 대하는 사랑꾼
•여주를 향한 과한 소유욕을 느끼며 막무가내로 행동하는 집착남
츤데레 겸 집착남이었다가 결말에서는 사랑꾼으로 마무리되는 경우도 많다. 현실 세계에서는 과도하게 집착하는 남자와 연애를 한다면 몹시 피곤하고 큰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소설 속에서 여주한테 미쳐서 날뛰는 잘생기고 능력 있는 남자를 보고 싶어 하는 마음은 모든 로설 독자의 공통된 욕구다.
-<억대 연봉 부르는 웹소설 작가수업> (북마녀 지음)
*개인적으로 이 책에선 남성향도 설명하기는 하는데 여성향에 더 중점을 둔 거 같음
아 뭐 상처가 있는 여자란 뜻이구나; 상남자 같은 건줄
당연히 얼굴은 다 잘생겼지 심지어 악역들도
얼굴 잘생긴 건 기본같은 거라 속성에 해당이 안됨
여자 츤데레랑 남자 츤데레는 근본적으로 지향점이 다름 남자 츤데레는 인류가 멸망하는 날까지 인기 있을거임
잘생긴 얼굴은 디폴트 값이다 이거지
하처녀 특) 남자 앞에서 애교부림.
그건 노벨피아 같은 변방 한정이고, 다른 남성향들은 거의 대부분 주인공 원샷임.
집착공!
상처받은 본인을 다정하게 케어해주는 남자를 만나고 싶다는건가
상처녀는 대체 뭐냐
노비양반
아 뭐 상처가 있는 여자란 뜻이구나; 상남자 같은 건줄
상 처녀 상처 녀
상급 처녀
노비양반
하처녀 특) 남자 앞에서 애교부림.
상처남도 있다고?
내가 거르는 1순위 키워드 상처녀. 피폐 지겹지도 않나
상처남의 반댓말이 아닐까 싶은데
걍 저런것들 보다 1번이 얼굴 아님?
라미아에게착정당하고싶다
당연히 얼굴은 다 잘생겼지 심지어 악역들도
라미아에게착정당하고싶다
잘생긴 얼굴은 디폴트 값이다 이거지
라미아에게착정당하고싶다
얼굴 잘생긴 건 기본같은 거라 속성에 해당이 안됨
저기 써있는 인물 모두 기본으로 외모는 있을걸 ㅋㅋㅋㅋㅋㅋㅋ
그건 여성향 남성향 똑같잖음.
ㄹㅇ 남성향도 히로인 외모는 기본이니까
생각보다 의외네. 여자 츤데레는 남성팬들에게 한물간 속성인데 여자팬들에겐 남자 츤데레가 아직도 먹히는거 보면ㅋㅋ
메스가키 소악마
여자 츤데레랑 남자 츤데레는 근본적으로 지향점이 다름 남자 츤데레는 인류가 멸망하는 날까지 인기 있을거임
거의 여주 메가데레급
상처녀면 뭐 그건가 나는 사회에 너무 상처 받았어 내가 몰입해서 힐링 받을 여주가 필요해~ 같은 느낌? 서브컬쳐는 다 비슷비슷하네
그것보단 이미 고생했고 여주에게 상처준 남자에게 원죄가 있으니 무한정 받아낼 정당성을 부여하는 용도임
뭐, 현대인들 중에 정신병 없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도 하니.....
아 일종의 명분도 포함되는 거구나
남성향? 표지에 존나 쥬지 터지는 여주 짤 하나 박아놓고 시작해..
노벨피아나 라노벨같은거 아니고선 남성향에 여자 얼굴 잘 안들어가지 않나
毛부리
그건 노벨피아 같은 변방 한정이고, 다른 남성향들은 거의 대부분 주인공 원샷임.
웹소 근처에도 안 가 본 티 내지 말고 걍 지워…
남성향은 ㅍㄹㄴ 잡지가 아니에요 고객님
상처녀 하길래 상남자 이거 반대인줄
상처녀가 처녀성 얘기하는 줄 알았네 아니구나
딱 유게이네
옛날엔 여자는 속물이 아닐거라는 편견이 있었지. 그래서 순정만화는 더 수준높다고 착각하던 시절도...
현실
남에게는 굉장히 다정한 성격이지만 여주한테는 진심을 다해 주먹을 날리는 남주는 어떨까
그게 후회남임 옛날에 그렇게 상처를 주다가 후회한다고 해서
그건 그냥 폭행범이지.
바깥에선 착한 모범생을 연기하는데 여주에겐 도S에 집착 얀데레인 남주는 있음. 내 본성을 알아챈 건 너뿐이다, 내 본성을 알았으니 옆에서 감시하겠어 라는 클리셰임. 이것도 결국 여주한테 감화되서 얀데레-> 츤데레-> 다정남으로 돌아오는게 대세.
작품수가 어마어마하네 ㄷㄷ
츤데레 겸 집착남이었다가 사랑꾼이 된 남주. 이거 조커 아님? 배트맨 사가는 로맨스물이군!
100년 전이나 지금이나 로맨스 남캐는 근본적으로 다를 게 없네
남자 츤데레는 츤츤거리는 일은 거의 없고 무심한척하다 뒤에서 챙겨주는 유형일걸?
현실 츤데레는 남녀 안 가리고 다 민폐라.
여성향은 그래도 감정을 서술한다는 점에서 남성향과는 다르게 필력없이 성공하기 힘든 장점은 있긴함 후집피 4드론만 제외하면
트와일라잇이 존나 월드 그레이트 빅히트한 시점에서 필력 어쩌구도 의미없이 케바케임.
웹소 상위권 작품기준으로 일반적인 얘기임 물론 남성향도 명작많고 여성향도 거지같은거 많지 근데 남성향 소설쪽이 필력보단 잡기술에 의존하는 경향이 조금 더 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