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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눈 잘 안내리는 부산 같은데서 갑자기 폭설 오면 타격 크다더라. 겪어볼 일이 없으니 제설 장비를 안 들여놓는다고.
우리나라는 전세계 탑급으로 이상기후에 적응 잘 할거임. 왜냐면 이상기후 발생하기 전부터 이미 우리나라는 다른나라가 겪는 이상기후 라는걸 겪으며 살아온 민족이라 지금보다 더 추워지고 더 더워져도 아 이번년도는 유난히 춥네, 하 개덥네 하고 넘어감 여름엔 장마로 물폭탄맞고 맨날 태풍오고 겨울에 개춥고 여름에 개덥고 또 습하기는 여름엔 탑수준으로 습하고, 겨울엔 탑수준으로 건조함. 극한의 날씨
한국인은 어려서부터 4계절 담금질 당해서 버티는거임
저쪽은 방한이라는 개념이 잘 없는동네라 전에 여행갔을때 가이드가 해준얘기가 영상4도에 사람이 얼어죽는곳이라고 하더라;
부산은 버스한번 타보면 '눈오면 ㅈ되겠다' 생각이 절로 들더라. 워낙 언덕이 많아서
그리고 그 환경에 극한과 극서를 동시에 견딜 수 있는 내구도로 개발된 탱크(내수용)
같은시기 서울과 부산만 봐도
99명.......146명........ 어마어마 하구나
아니 어디까지 한파가 내려간거야 ㄷㄷ
우리도 눈 잘 안내리는 부산 같은데서 갑자기 폭설 오면 타격 크다더라. 겪어볼 일이 없으니 제설 장비를 안 들여놓는다고.
키쥬
부산은 버스한번 타보면 '눈오면 ㅈ되겠다' 생각이 절로 들더라. 워낙 언덕이 많아서
제설장비 자체는 잇음 근데 제설경험이 없음+눈 내리면 직후에 녹아서 바로 빙판됨 이라 그런거
한참 예전에 부산에 눈 5cm 온적있는데 50분이면 가는 퇴근길이 3시간 넘게 걸리더라
기본적으로 부산 운행차량들은 눈오면 바퀴에 채우는 체인 같은거 없음ㅋ
눈은 동내 곳곳은 정말 취약하고 언덕도 많아서 크리 맞을 수준인데 기온은 바다바람 때문에 체감 온도가 낮아서 방한은 그나마 잘 대비하고 있긴 함
원래 겨울에도 15도라니 미쳤다
15도도 추운거야 보통 20도 정도임
12월 광저우 쪽으로 출장갔을 때 그때 15도 찍더라. 개중엔 춥다고 롱패딩 입고 다니는 사람도 있었고.
우리야 내성과 대비가 되있다지만 흠
저쪽은 방한이라는 개념이 잘 없는동네라 전에 여행갔을때 가이드가 해준얘기가 영상4도에 사람이 얼어죽는곳이라고 하더라;
냉방을 위한 단열은 몰라도 확실히 난방은 못할듯. 온수기 말곤 없을것 같다. 옛날 건물은 단열조차도 제대로 안되어 있지 않을까
대만은 더워서 반팔에 반바지 입어야 하는데... 현지인들은 패딩 입고 다니더라
우리나라는 전세계 탑급으로 이상기후에 적응 잘 할거임. 왜냐면 이상기후 발생하기 전부터 이미 우리나라는 다른나라가 겪는 이상기후 라는걸 겪으며 살아온 민족이라 지금보다 더 추워지고 더 더워져도 아 이번년도는 유난히 춥네, 하 개덥네 하고 넘어감 여름엔 장마로 물폭탄맞고 맨날 태풍오고 겨울에 개춥고 여름에 개덥고 또 습하기는 여름엔 탑수준으로 습하고, 겨울엔 탑수준으로 건조함. 극한의 날씨
야호옹
그리고 그 환경에 극한과 극서를 동시에 견딜 수 있는 내구도로 개발된 탱크(내수용)
사계절이 뚜렷하다는게 이런 면에서 장점이었나...(생존)
단군할아버님, 당신은 이런 미래를 염두에 두고 이 졷같은 불지옥반도에 터를..! ㅠㅠㅠㅠ 단군 : 야 이 시발 내가 언제 거기서 터를 잡았냐..!
야호옹
같은시기 서울과 부산만 봐도
근데 같은위도의 일본이나 중국지방도 그렇지않음? 일본은 바다껴서 날씨차이보다 눈이 ㅈ돼던데
저번에 엔진오일 만드는 중소기업에서 일할때 유독 중동과 러시아에서 많이 사가더라 극한과 극서를 버티는 오일...
생존을 내다본 단군할아버지의 선구안ㅜㅜ 그걸 모르고 왜 이딴데로 왔냐고 원망했네..
아아 일본은 같은 위도의 지방이라도 해류의 영향으로 한국보다 절대적인 영하온도 떨어지는건 덜하고 대신 습도가 높아 눈이 자주 오지 북해도가 대표적임 근데 정작 한국사람도 일본가면 추워죽겠다며 난리침 ㅎㅎ 일본추위가 한국처럼 마구 영하로 내려가지는 않는데 그 특유의 습함때문에 마치 뼛속까지 스며드는 음침한 기운을 자랑하는데다 결정적으로 건물에 대체로 난방시설이 한국보다 좋지 못함. 기술이 없어서는 아니고 지진등으로 인해 한국과달리 바닥 온돌같은걸 설치자체를 잘 안한대
정리하자면 한국은 냉동건조. 일본은 눈오고습함
기술이없다는것보단 건축이문제인건지 기술하면일본이라 생각햇는데 그런건 또 아리송하단말이야
한국인은 어려서부터 4계절 담금질 당해서 버티는거임
SAD..
눈빛이 웰케 사람이냐
방한도 방한인데 대만이 은근 지역격차가 크더라 지방쪽 가면 우리나라 읍내보다 더 낙후되어 있어서 난방시설 쉽지않을듯
우리야 옷장에 패딩파카잠바 다 있고 없어도 사서 입으면 되지만 옷장은 고사하고 시장 어딜 가도 방한의류가 없다면 진짜 큰일나는거네..
저동네는 12월에 에어컨을 트는 동네임 20도 정도 되는데 트는 이유가 저긴 겨울에 습기가 장난 아니라서 그래서 20도인데도 가을 날씨정도로 쌀쌀함 근데 저기서 10도 아래로 떨어진다? 체감온도는 한자리수에서 영하까지 떨어진다고 봐야함 근데 보일러없고 에어컨만 있음
습기많은나라 겨울 ㅈ랄같다.한국은 살이 애리는추위면 저쪽은 뼈가시리는추위임
여름:올 여름 기대하라구...다 뒈졌어!ㅋㅋㅋㅋㅋ
하기사 평소에 난방 자체가 필요없는 기후라면 급격히 추워졌을때 방한장비나 방한의류를 구하고 싶어도 구할 수단도 구할만한 곳도 전혀 없을테니까 엄청나게 위험해지는구만..;;
예전에 인도에 이상기후로 15도인가 내려가서 얼어죽은 노숙자들이 ....
여기 이라크도 밤에 영상4도 까지 내려감 밤에 일할때 추웡
태국은 영상 10도에도 얼어죽는다던데...
가뜩이나 우리보다 습도도 높을 텐데 기본 주택 설계 자체가 그런 한파에 대한 방비가 부족했을 테니...
서울고양이
우리나라 제2도시 부산도 눈 한번 내리면 도시 전체가 마비됨...
서울고양이
신체의 항상성을 갑자가 벗어나는 이상기후는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님. 우리나라로 치면 한여름에 갑자가 45도의 습한 열파가 올라오는 꼴임. 사람들이 안 죽고 잘 견딜까?
대만까지 추웠다니
온난화 여파로 북극 바람 막아둔 괄약근 같은게 헐거워져서 그런거라던...
인도, 대만 이런곳이 대표적으로 몇년에 한번정도 해외토픽에서 '영상 10도에 동사자 속출' 그런 뉴스 타는곳임
왜 영상 10도에서 사람이 죽지? 라는 생각이 든다면, 저쪽엔 난방기구나 단열에 대한 준비가 거의 없다고 생각하면 됨. 우리도 영상 10도에서 보일러 다 끄고 창문 다 열어 놓고 잔다고 하면, 집에서 침낭정도는 되어야 안 얼어죽고 잘 수 있을걸?
저런덴 집구조도 시원하게 만든다며. 추위에 대비가 거의 없다 보니 저렇게 되는거지. 그리고 갑자기 추워지는거라 쉽지 읺고.
일본은 사계절이 있는데도 집안에서 얼어죽는 사람이 해마다 수백명씩 나옴. 이건 그냥 국뽕을 좀 들이켜도 될 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