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에 가서 스테이크 시켜먹었는데
나는 옛날부터 스테이크에 케찹 곧잘 찍어먹어서 홀 머스타드 말고 케찹 소스도 추가로 주문해서 찍어먹었는데
그걸 보던 여친이 무슨 스테이크를 케찹에 찍어먹어라고 기겁하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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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입맛이라고 우겨
순대에 초장이냐 막장이냐 그런느낌 아님?
취향차이지 뭐
정상임
미국인 입맛이라고 우겨
그렇게 먹는 셰프도 있다며 그럴수도 있지
토마토맛 소스는 존맛아닌가
그렇게 이상해
본인 입에 맞는거 찍어먹으면 되는거지 뭐 내 동생은 쌈장 찍어먹더라
소스 찍어먹는놈이 그런반응이면 웃기긴하네
한국에서 스테이크라는 음식이 가지는 지위와 이미지를 생각하면 저런 반응이 나올만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승우아빠 스승 벤이 그렇게 먹었다고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