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고증 역사고증 그런 건 어차피 나도 잘 아는 건 아니니까 그러려니 하면서 보는데
세종의 노예가 되지 않는다 였나 그 작품은 얼마 못 보고 하차함...
시작부터 주인공들이 '대역물은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다른 대역물의 클리셰나 전개 그런 것들을 까면서 시작하는데
그럴 만한 자신감은 있었는지 실제로 기술적 고증은 좋다고 들었음
그런데 주인공이 절굿공이로 정3품 공조참의 머리 깨는 부분에서 '이게맞나' 싶다가
수양대군 앞에서 대놓고 가래침 뱉는 장면에서 하차했다
기술적 고증이야 태종이 빔샤벨 들고 다녀도 상관없는데
아무리 그래도 조선시대에서 왕족을 욕보였는데 모가지 멀쩡히 살 수 있을 리가 없지 않나
대역물은 글이 가벼워지면 여지없이 망하더라
다른 작품 운운 하고 있으면 제대로 된 게 나오기 힘들지
몰 루
대역물은 글이 가벼워지면 여지없이 망하더라
진짜 그런 게 좀 있는 것 같더라 뭔가 좀 현대식 유머코드나 밈 같은 게 들어가면 갑자기 확 보기 싫어짐
다른 작품 운운 하고 있으면 제대로 된 게 나오기 힘들지
대역물은 가벼우면 보기 힘듬
안 그런 대역물 좀 있으면 추천 좀 해주라...... 요즘 나오는 건 다 웹소설 느낌이 너무 강하다고 해야하나 디씨같은 커뮤니티에서 흥미 본위로 연재됐던 거구나 하는 게 뻔히 보이는 작품들이 너무 많아
최근엔 조선을 노래하다 재밌게 보고 있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