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아무생각 없는 한심함을 표현한것
VS
살아남기 위한 처세술
어느쪽인지는 알수 없지만 이후 사마소는 촉한 부흥의 중심이 될수도 있었던 유선을 두번다시 의심하지 않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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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아닐까? 이미 대세가 완전히 넘어간 시점이라 부흥운동으로 다시 촉을 일으킬 생각도 없었을테고 괜히 의심받아 죽느니 살아남으려고 그런거겠지 그래도 유비 아들인데 그정도 처세술은 있었을거라고 믿음
그런데 저게 처세술로 보면 ㄹㅇ 현명한 방법이긴한데
처세술이지 망국의 왕이라고 너무 깎아내리는게 있음
사실 어떻게보면 유비, 조조의 논영회를 떠올리게 하는 장면이기도 함.
자기 능력을 알고 망국이후부턴 그에 맞게 산거 아닐까
유선 일화를 보면..말 그대로 사람은 착한데..임금 자리에 앉기엔 너무나 부족한 사람이었음
촉한 멸망기에 어땠냐를 봐야함 대소신료중 단 한사람만 빼고 손권에 의탁하죠 ㅇㅈㄹ 함 지들은 가면 관직받고 살수있지 유선은 가면 겉으론 대우해주는 척 하면서 사실상 뒷방 유폐임 이런놈들 데리고 부흥?
그런데 저게 처세술로 보면 ㄹㅇ 현명한 방법이긴한데
이후 사마씨가 위나라 ㅁㅁ은거 생각하면 의미심장함
촉한 부흥 시도가 없던것도 아니고 강유가 진짜 반란까지 일으키고 까딱하면 주요 장수들 다 날아갈뻔하기 까지 해서 구심점이 될수 있는 유선은 존나 위험한 상황이긴 했음 ㅋㅋㅋ
... 유선은 몇 년 해먹었고 사마소 몇 년 버텼는지 비교요 ...
둘다 아닐까? 이미 대세가 완전히 넘어간 시점이라 부흥운동으로 다시 촉을 일으킬 생각도 없었을테고 괜히 의심받아 죽느니 살아남으려고 그런거겠지 그래도 유비 아들인데 그정도 처세술은 있었을거라고 믿음
유비랑 조조가 술마실때 유비가했던 처세술을 생각하면 처세일수도있지...
천둥소리에 벌벌 떨던거 생각하면 아버지 빼닮은겨
유비 사망과 촉한 멸망까지 40년. 제갈량 사후까지 따져도 유선 혼자 30년을 있었음. 진짜 무능했으면 진작에 폐위되고 엄한놈이 왕위 올랐겠지.
뭐 큰아버지나 작은아버지같은 분도 없고 오호대장군급 수하들도 없고 가장큰 제갈량이 없는게 크지
AGD7
홀로남아 세력도없으니 제사지내려면 살아남기라도 해야하는거지 실제로 아직 중국에 유비혈통 남아있다며 진짠지는 모르겠지만..
자기 능력을 알고 망국이후부턴 그에 맞게 산거 아닐까
사실 어떻게보면 유비, 조조의 논영회를 떠올리게 하는 장면이기도 함.
유비도 조조 손아귀에 있었을때 벼락에 놀라서 탁자 아래 숨는 시늉했으니
유비도 번개쳐서 호에엑! 한 일화 있는데 유비는 아무도 의심 안함 ㅋㅋㅋ
아버지 유비보다 상황이 더 안 좋으니 유선의 태도가 이해가 가요
조자룡이 그떄 버렸으면 촉이 더 오래갔으려나
만약 살아 있어도 은퇴하여 정상적인 사고를 못함
그럼 유비 죽자마자 후계구도 꼬여서 바로 공중분해됨. 마속이 산에 진을 친 시점에서 촉이 망하는 게 확정된 거지, 유선의 무능함이 촉의 운명에 직격타를 날린 건 아니라고 봐.
오나라가 유비암살 신나게 노렸을듯.
촉한은 유선이 군주라서 그정도라도 간 거라서.... 능력은 있지만 정통성이 부족한 애가 어중간하게 나댄답시고 제갈량 견제할때의 촉한을 상상해보셈
꼬일일이 있남 유능하고 무능하고를 떠나서 유선 말고도 아들들은 많았음
나이 차이가 좀 심하게 나잖아 유선도 정치적 기반이 거의 없어서 손오정벌이라는 쇼를 해야했는데 나머지를...?
꼬이지. 일단 유선의 형 유봉은 양자로 들어왔고, 2명 남은 유선 동생들은 엄마가 달라서 황후 소생이 아님. 그럼 정통성에서 유선 말고는 심하게 꿇릴 게 없는 유봉이 유선 동생들 중 하나가 왕 하는 거 그냥 가만히 지켜봤을까? 오히려 유선이 대놓고 황후 소생의 적장자라 대놓고 정통성 덩어리니까 유봉이 왕위다툼을 시도하지 않았다고 봐야 함.
마속보다 이릉때 차세대무장들 갈린게 크지 이릉때 안갈렸으면 마속이 등산 못했을테니까
사실 그게 맞긴 한데, 최후의 역전 찬스까지 날려먹어서 마지막 희망도 사라진 시점이 마속 등산 사건인 것 같아서 그걸로 적었음.
유봉이 이어받지 않았을까? 그럼 관우도 안죽었을지도
어차피 유선도 서자야 감부인이 황후가 된건 유선이 즉위하면서 그리고 유봉도 형주공방전의 실책으로 죽여버리잖아. 배신도 하지 않았고 지원을 하지 못했고 전투에 패배해서 돌아왔을뿐인데 죽여버린건 후계자 자리를 공고히 하자는 정치적인 문제도 있었다고 생각함
유봉은 친아들 아니란 게 꽤 심각한 약점이라 유선 동생들 내지는 걔들한테 줄 댄 신하들이 바로 반발할 걸?
손오정벌 자체는 그 당시 유비의 상황상 반드시 해야하는 거였긴한데.... 한명 아니 많이도 안바라고 한명만 마속보다 짬있는 애가 살아남았으면 가정도 없었으니 스노우볼 오지게 굴러갔음...
음... 가상 역사 예측이란 게 이런 거 보니까 확실히 어렵네.
유봉은 처음부터 조진루트태우려고 키운거같음
유선 적장자 아님. 감부인은 죽은 뒤에나 황후취급 받은 사람이야. 유선이 적장자였으면 굳이 양자인 유봉을 죽일 이유가 없었지.
... 어차피 관도에서 게임은 끝난 건데 에필로그에서 이러니저러니 해봐야 ...
처세술이지 망국의 왕이라고 너무 깎아내리는게 있음
유선이 저평가 당하는데, 유선 제위기간에 조비, 조예, 조방 3대로 조위는 끝이 났음. 유선 한 사람이 집권한 동안 위와 진은 권력자가 5번이나 바뀜.
유선 일화를 보면..말 그대로 사람은 착한데..임금 자리에 앉기엔 너무나 부족한 사람이었음
... 딱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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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이스
그건 연의 창작이라 실제 역사에는 아무런 영향을 줄수가 없음
저떄야 뭐 살아남기위해서는 뭐라도 해야할 판이니까
사실 어느쪽이라도 이상하지않을놈이라
괜히 살려둔게아님 그게 유선의 처세술이라고 생각할순있지만 반대로 진심으로 적이 유선이라면 이상하지않지라고 생각할만큼 문제있는 놈이라는 인식이였고
촉한 멸망기에 어땠냐를 봐야함 대소신료중 단 한사람만 빼고 손권에 의탁하죠 ㅇㅈㄹ 함 지들은 가면 관직받고 살수있지 유선은 가면 겉으론 대우해주는 척 하면서 사실상 뒷방 유폐임 이런놈들 데리고 부흥?
적벽때 노숙이 한 말이 있지. 주공 신하들이야 쬬에게 항복하면 나름 관직 받고 잘 살거임, 근데 주공이랑 주공 가문은?
후대에 와서 젖밥이다라는 식의 평가와는 달리 당시 촉한 내에서 유선에 대해 딱히 내려치기 없었던 거 보면 그렇게까지 무능한 인물은 아니었던 것 같음.
저게 무능한 왕이면 전세계 역사의 대부분의 왕은 무능한 왕이지.
자기가 무능한걸 알아서 무능하게 행동한 왕 같음
무능하다가 아니고 자기 능력에 한계가 있다는 걸 정확히 안 거지. 근데 지가 능력이 얼마밖에 안된다는 걸 잘 아는 것만으로도 세계 기준으로는 상위권인거고.
... 그건 무능한 게 아님 ... 지 주제도 모르고 나대다가 되짓 하는 게 무능한 거지 ...
체세술 같은데 나라가 망했는데 즐거운 인간이 있겠나
괜히 눈에 띄는것보다 쥐죽은듯이 사는게 나을수도
저게 처세술이라고 치면 극정이 유능한거 아닌가
나름 황제였다가 저런 뻔한 바보 취급 받는데 좋을 리가 있나 처세술이라고 봐야지
개인적으로 저 에피에서 극정이 살아남았을지가 궁금해
진나라 대에 들어서서도 잘 벼슬 생활했다고 함
의외로 진나라에서 나름 등용되어 파서태수까지 갔던 걸보면 나름 인정받지 않았으려나 싶음ㅋㅋㅋ
부흥운동 중심이 될 인물 아니면 그다지 터치 할 이유는 없음
유선이 저런 선택을 하느라 극정도 살아남은거지. 충성심 확고한 신하인데 그 임금이었던 자가 자기가 충성을 받을만한 존재가 아니라고 저렇게 쑈를 했으니 그 신하들 충성심이 어디로 갔겠음?
처세술이지 한국만 봐도 그냥 나라 들이 받친 견훤과 신라왕을 재외하면 고려 왕씨만 봐도..
극정 : 내 이름은 왜 파는데 ㅜ
솔직히 연의기준으로도 제갈량 강제귀환 한번 시킨거 말고는 바지사장에 충실해서 손담비보다 유선이 나음
남말에 너무 충실해서 황호말도 잘들어서 문제지ㅋㅋㅋ
이게 유능한 신하 (제갈량, 비의 등)이 있을 땐 장점인데 황호처럼 간신만 남았을 땐 단점이 되는거라 ㅋㅋ;
처세술이라고 생각함. 좀만 다른 뜻 내비쳤으면 화근의 싹을 잘랐겠지
아무리 제갈량이 보좌했다고 해도 40년 넘게 용상에 앉아있던 인간이 그 정도로 아둔했을까. 얌전히 복종 의사 표현한거고 사마소도 내심 알았을거임.
뱀말이지만 사천 지방을 기반으로 중국을 평정한 세력은 없는 거 같음;; 그렇다고 그 지역만 뚝 떨어져 계속 독립한 경우도 잘 없는 거 같고....꽤나 풍요로운 지역으로 알고 있는데 왜 그럴까??
유방이 거기 있다가 세력 키운 거 아니었나?
아 그런가?
유방, 광무제가 사천 기반으로 힘 키워서 평점한 거잖음
그쪽 분야의 레전드 실제 사례가 있어서 은근히 견제 받음 유비의 촉한으로 실례가 하나 더 추가될뻔 해서 사천쪽 군주는 눈치 좀만 잘못보면 목댕겅이라 처신을 잘하게 됨
유방은 사천까진 들어가지 않아서 애매함. 한중에 말그대로 발만 걸치고 있다 나온수준이라
복합적인 이유인데 우선 지키기는 좋지만 반대로 나가기도 ㅈ같이 어려운 지형이고 그렇게 나가면 중국역사에서 최고의 꿀땅인 관중이 있어서 여기 기반으로 큰 세력한테 밀리는 문제도 있고
그사천지방도 관중지방이 있어야 됨 유방도 한중에 있다가 관중을 함락시키고 거기가 중심지 됨 사천은 후방기지였고 제갈량이 형주 있어야 된다는 것도 사천 단독으로는 한계가 있어서 그럼
유방은 사천까지 들어가지 않고 한중에서 3개월간 머물다가 북벌했다. 실제로 병력 뽑아쓴 것도 거의 없고 한신 제외하면 실제 자기가 진나라와 싸우면서 운용하던 부하들, 병사들 이끌고 전쟁한 거임.
스타식으로 치면 4드론 러시로 장한 동예 사마흔 털고 관중 먹은건데 그걸 멀티빨이라고 부르는 셈이지.
나오기 빡세서 그렇지. 냉병기 시절엔 중요한 게 보급인데, 군인들 지나가는 것도 어려운데, 보급은 더 힘들어서 그렇지. 그래도 사천이 관중하고 합쳐지면 일 났음. 진나라가 사천 얻고, 천하 통일 최초로 달성했고. 후방기지로는 도강언 땜에 생산량도 잘 나오니까.
진수 어머니 에피소드 보면 깡촌에 있다가 대도시 삶이 진짜 즐거워서 저런거일 수도 있음
신하가 그렇게 하라 한것도 살아남기위한 방법을 알려준게 아닐까. 그냥 부흥의 뜻이 없다가 아니라 나 바보다 라는 인식을 심어주려고
lillllll
지병 : 장완 퍼가요~ 과로 : 동윤 퍼가요~ 곽순 : 비의 퍼가요~ 제갈량 : 아니 씹;;
lillllll
자기도 정치 좀 본격적으로 해보겠다고 발탁한 게 황호쉨...
비의랑 황호 사이에도 진지라고 나름 능력은 괜찮은 신하가 있었는데 이 진지의 가장 큰 실책이 황호랑 으쌰으쌰한 거임. 거꾸로 말하면 신하들은 자꾸 과로로 죽다보니 신참들이 권위가 떨어지는데 황호 저 쉑은 제갈량 살아있던 때부터 유선 옆에 있던 초초초초 베테랑 근시라 신하들 입장에서는 손을 안 잡을수가 없게 된 거.
뭐 바로 말아먹은것도 아니고 30년을 유지했는데 아예 ㅄ은 아닌게 맞지않나? 정치력이나 처세술은 좋았을테니 처세술이 맞을듯
안그랬으면 연회가 끝나고 집에 가면 암살 당했을것...
저것 이외의 다른 대답은 모두 사망이었을거 같은대...
한동안은 황호한테 휘둘려서 멍청하다고만 생각했는데 강유 대장군 유지시키는 일화같은거도 보니깐 나름 자기 위치에서 가진 처세술은 있다고는 봄 기존의 유선 이미지가 멍청이로 묘사되는데 대군사사마의에서 나온 유선의 모습이 오히려 원래랑 가까운거 아닌가 싶기도하고
신하들이 성도애서 항전하자는거 다 물리치고 항복한거 보면 싸울 의지도, 아버지와 상부가 평생을 바쳤던 한실 재건이라는 목표는 물론이고 통치 비전도 없었다고 생각함 그냥 관료로 태어났으면 무난하게 살다가 은퇴했을 인물
반대로 어짜피 인재 다 잃어서 무리하게 막아봐야 병사들이랑 백성들만 갈려나가다 질게 뻔하니 그걸 피하고 백성이라도 살릴려고 한걸수도
아기때부터 아버지 부하 손에 들려서 이리저리 전장터를 오갈 정도로 고생했고, 늦둥이라 아버지가 죽었을 때도 아직 어린 상태에서 왕이 된 다음 40년간 충성스런 부하들이 자기 뼈와 살을 갈아가며 보좌하다가 하나하나 과로사로 죽어가고, 적국과의 국력차는 갈수록 늘어나서 넘사벽이 되어가는 현실 보면서 의지가 없다고만 말하면 그건 좀 너무 가혹하지. 솔까 40년 집권이니 망할 때 쯤이면 이미 노인 된 시점이었는데 그때까지 정신이 안 꺾였다고 하면 진짜 황금의 정신이여.
대놓고 말해 현대 한국이 중국 상대로 만ㅁㅁ 하려고 북벌 다섯번 하고 정치인들은 죄다 과로사하고 모든 젊은이들은 10년씩 병역치르고 피똥을 싸는데 정작 한국 중국 국력차는 갈수록 벌어진다고 생각해봐. 뜻이 꺾일지 안 꺾일지...
항복 안하면 어떤 미래가 펼쳐지는데? ㅇㅅㅇ; 어차피 성도에서 틀어 막아봤자 답이 없는 상황이었음. 제갈량이 지 친구들이 위나라 한직에 있는 거 보고 "저 나라는 얼마나 인재가 많길래.."하면서 한탄했듯이, 국력 격차는 어케 매꿀수가 없는 상황이었음.
길게 보면 잘 살아남는 게 이기는 거야.
내 생각이다만, 제갈량 사후부터 아마 모든걸 내려놓은게 아닐까 싶음
제갈량 죽은 거 어설프게 위로하다가 파면시킨 사례도 있으니 제갈량에게 의지하는 바가 크긴 했겠지.
그때부터 30년이 지났는데 사람이 바뀔만도 하지..
저 시절 선문답 생각하면 그냥 죽이고 싶어서 시비건 거나 다름없는데 생문 찾아 나간거지
대놓고 가짜 놓는 손호보면 그것도 아니야
저기서 "촉이 그리워 죽겠음. 내 언젠가 내 나라 내 자리를 되찾고 말겠음" 이랬으면 다음날 변사체로 발견되겠지...
그렇다고 저기서 "그렇소. 언젠가 네 놈들 침략자들을 몰아내고 다시 황실을 되찾을 것이오!"라고 하면 비웃음만 당하고 목 뎅겅이잖아.
40년동안 나라 다스린 황제임. 그 이후 수나라 재통일까지 유선보다 재위기간 긴 황제 없었음. 저건 바보가 아니라 ㄹㅇ 처세술임
충전기 꽂았는데 유선 충전 뜨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