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배역을 따내기 위해 같이 연습중인 시호와 츠바사.
하지만 말만 연습중일 뿐이지 옆에서 대본 리딩 해주려 있는 p한테 노닥거리며 아무 연습 안하는데 존나 잘하는 츠바사와
그걸 보면서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걸 실감하며 절망하는 시호
그렇게 나날이 멘탈 깎여가다가
시호가 정말로 원하는 배역에 츠바사도 같이 해보라고 프로듀서가 멋대로 오디션에 둘 다 넣었는데 붙은 츠바사는 재미없어 보인다고 안한다 그러면서 '어차피 진심으로 본 오디션도 아니였는걸요~' 하는거 듣고서
겉으론 멀쩡한척 하지만 멘탈 완전 나가서 한구석에 숨어서 눈물 흘러내릴거같은 이 감정을 어떻게든 참아보려는 시호.
그리고 그거 보고서 평소에는 남 신경도 안쓰지만 쓸데없이 이번에는 눈치 빠른 츠바사는 '에 나 뭐 잘못했어?' '혹시 내가 뭐 못된 말 하기라도 했어? 용서해줘!' 하면서 왜 그러는지 진짜 몰라서 당황하며 허둥지둥 거리는거 보고서 시호는 참고 참던 눈물이 터져버려서 그날 시어터에 출근한 모두가 들어버릴 정도로 크게 우는거 보고싶다
뭔가 있을 법하다
가출했던 아버지가 알고보니 납북된거 아는정도 아니면 안 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