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몰랐는데 어제 아침에 퇴사 인사 하더라고
직장 생활 이제 겨우 3년된 27살짜리 여직원인데
대체 무슨 일로 퇴사를 하는 건지..
작년 12월 초 까지만 해도 딱히 그런 분위기 없었는데
회사 망년회 할 때 나랑 라멘 이야기로 한참 친해져서
나중에 같이 라멘 먹으러 가요~ 하고 그랬는데
참 아쉽다..
혹시 내가 같이 라멘 먹으러 가자고 해서 퇴사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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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네
고백혼내기가 또...
해치웠구나 ㅠㅠ
너어는 진짜...
그래..... 그것도 너다!!!
니가 죽였어
너네
그래..... 그것도 너다!!!
너어는 진짜...
고백혼내기가 또...
아니 라멘 이야기가 고백은 아니잖아 ㅠㅠ
착각 하나 하고 계신거 같은데 라멘 이야기가 아니라 나랑 이야기 때문에 나간겁니다....
너네
잘 아네
나다 싶으면 튀어나와라..
에휴 ㅉㅉ
니가 죽였어
아냐 아냐.. 죽진 않았다고!!
우우 악마
해치웠구나 ㅠㅠ
니가잘라써
어휴.. 왜그랫어
나도 어제날짜로 퇴사함 사유는 건강 약화랑 이직
건강은 어쩔 수 없지
건강약화와 이직을 동시에!?
삼촌 회사거든 나오는곳은 시멘트관련이라 삼촌회사가면 서류정리 도우고 주말에 드론연습하자함
굳 ^^b
팀장:
근데 가뜩이나 우리팀 일손 부족해서 야근도 많은데 팀장 고민 많이 하긴 하더라..
야근도 많은데 가 원인일수도
야근 / 이직 / 야근 많아서 이직 일거 같아
아니 얘들아 작성자 그만때려 울겠어
그건 아닐듯 그냥 물어봐 그리고 그런 사람들 대부분 나가는 이유 안물어보면 주변 사람한테 말안함 걍 같은 직장 다니는 회사원이라 생각하는거지
진지하게 써보면 윗댓글에 있는거 처럼 야근이 너무 많고 업무가 빡쎄서 나가는거 같아.. 내 입장에선 내가 선배로 열심히 키우던 애라서 안타깝고;;;
퇴사기념으로 밥먹자고 또 연락하진 말자ㅠ
우리 회사는 다 개인 폰 지급해줘서 진짜 친한 사이 아니면 개인 연락처 서로 몰라.. 다 회사폰으로 연락하니까
사...살인자!
언제 닥칠지 모르는 라멘먹으러 가는 날 의 공포에 떨다 결국...
직장 내 괴롭힘 ㅜㅜ
동종업계, 경쟁사 이직하는 경우도 잘 말안하지
또.... 차였니....? 또.... 찝쩍대다....?
아냐!! 이건 억까야.. 난 그냥 팀원을 생각해서.. 선의로..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고백공격을 실제로하다니
아냐 아냐! 내가 좋아하는 애는 따로 있.. 아니 없어!!
어후 다신 그러지마라
너한테 인사하러 온게 아니라 딴 사람 통해서 퇴사소식 들은거지?
아니 그냥 자리 돌면서 한명한명씩 인사 하더라고.. 일본은 그게 퇴사할때 일종의 국룰 같더라
경쟁자 제거
몇명쨰야!
난 정말 아무 짓도 안했어!!
우는 사람 라멘 먹으러 가자 그랬네
3~5년차가 이직 잘 간다는 이야기 듣고 나도 비슷한 생각을 하곤 했지만 그만하기로 함
요즘은 이직이 리스크가 큰 경우가 더 많더라고.. 다들 힘들어서
ㄷㄷ
3년차가 27... 빠르네 좋겟다
여자잖아. 그리고 여기 일본이야
왜 혼냄ㄷㄷ
니가 쫓아냈어...
나는 그냥 맛있는 라멘이 먹고 싶었을 뿐인데...
이대로 그녀를 보낼꺼야?? 제대로 다시한번 카톡 고백 하라고!!
연락처 모름 ㅋ
니가 죽였어!!!!
이직 자리 알아봤는데 완전히 마음잡게 해주었군
해치웠나?
마음에 걸린다면 그게 맞는겁니다
무슨 일 하길래? 야근이 일상이여?
왜그랬냐
라면 모양 킬 마크가 하나 더 늘어나겠군
혼내줬구나
아끼던 후배가 갑자기 그만둔다고 하면 많이 아쉽지. 그런데 왜 그랬어?
팩트: 망년회에서 이성과 라멘 이야기로 '한참' 친해질 확률은 없다.
직장내 괴롭힘은 근절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