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연재판이나 정발판 번외편 등을 바라보면
마신은 원래 마력과 마법을 관장하는 신이었음.
그리고 굉장히 성실한 신이었고, 본성이 꽤나 선량하고 착했음.
자신의 잘못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1차 마력 사태가 터져서 아인족들이 생기니깐
이에 대한 책임으로서 당시에 핍박 받던 아인족들의 수호신이 되기도 하였고,
진정한 용사들 중에 몇몇이 권력에 타락해서 잔인한 정복자가 되자,
이에 대한 대비로서 마왕과 사천왕 시스템 만들어서 아인족들을 수호하게 만듬.
(즉, 마왕과 사천왕은 아인족들의 용사나 다름없음.)
그리고 어느날은 용사로 대표되는 인간족과 마왕으로 대표되는 마족 및 여러 아인족들을
화해시키고 평화조약 맺게해서 평화의 시대를 열어서 이세계의 전성기를 이끌기도 했음.
즉, 어찌보면 주인공 마치오가 자기 딴에는 의도치 않게 했던 여러 역할들을
마신이 저 시대에서는 했다는 소리임.
근데 이런 마신이 2차 마력 사태가 터져서 자신이 관리하는 곳을 찾아갔더니
그때 되어서야 원흉이 바보와 머저리 같은 하급 남녀신들의 침대질이라는 것을 알게 됨.
그때 욱하는 것을 참지 못하고 하급 남녀신들을 자기 멋대로 처벌해버림.
그로 인해서 세계가 더 혼란스러워지자, 어찌저찌 수습하려고 했었고 간신히 수습했는데,
이에 대한 책임으로 결국 봉인당하는 형벌을 받게 됨.
이에 원한 품은 마신이 내뿜은 기운 때문에 세계는 더더욱 혼란에 빠짐.
인간 왕들이 알 수 없는 원한에 사로잡혀서 마족들을 적대시 하고,
기라루라는 용은 자신도 모르는 분노에 사로잡히게 되고...등등등...
그리고 이대로 갔다가는 자신도 결국 파멸하게 될 위기였음.
다행인 것은 이런 상황에서 주인공이 신전 지음으로 통해서 구원해주었고,
본인도 회개하고 어찌하고 해서 고양이로 제 2의 라이프를 살게 됨.
현재는 고양이 라이프 나름 즐기는 중,...
무서운 마물 고양이 마누라 만나서 한심한 남편이자 아빠 신세인 건 안비밀.
참고로 고양이인 마신의 평소 표정은 해탈한 표정이라고 함.
거기에 주인공 마치오는 묘하게 동질감 느낀다고 하고,
소설 묘사를 보면 마신과 주인공은 어째 서로에게 묘하게 동질감 느끼는 모양이더라ㅋㅋㅋㅋㅋ
정발 계속 나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