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누가 말하는지가 중요한 이유

[루리웹-7577563070]

"공작령 기사 2만"

"아니 이게 뭔 헛소리지? 기사 2만이 말이 돼?"

"내게는 십만의 장수와 백만의 군사가 있느니라!"

"크, 역시 조승상이야! 중원의 지배자 다운 스케일!"

[옹기봇]

장수 십만에 군사가 백만이라니
지휘체계 지리겠네 역시 우리 아만

[ㅇㅏ가씨]

부사관 군무원 장교 생각하면...

[라쿤맨]

와 십인대장

[성1기사 호드릭]

분대장 이상은 아무튼 장수임

[루리웹-4080775395]

십인장도 장수로 치는건가?

[굳건이]

유지비 거덜나겠네 그랴

[면먹는하마]

뭐든 지휘관을 장수로 친다면 오장 십장들도 장수..겟지

[금각사지성탑]

아마 아내 있는 사람으로 10만 채웠을 듯.
크으 전쟁 끝나면 미망인이 10만명! 조승상의 큰 그림일세!

[루리웹-8211800737]

장수 맞음.

[파워2001]

십부장도 장수지 음

[▶◀겔4스]

장수가 십만이면 추씨가 십만명이네

[Lapis Rosenberg]

그럼 조조는 아니고 유비쯤인가?

[센트리건 선배]

대충 학생이 이 글의 철학적 논점을 으깨놨다는 짤

[유영하는 해파리]

뭐 시대와 지리적 배경을 생각해보면 이해가안돼는거지 중세시대에 기사는 현대의중전차급의 성능과 코스트인데 그걸2만? 인거고

중국의 장수는 위력은모르겠으나 코스트가그리안드니까 가능한거고.....

[모닝모닝글로리]

ㄴㄴ 전 국민 몰빵 가능 VS 불가능의 차이

[루리웹-8329133273]

이세계가 중국이었군

[P.O.T.U.S]

기원전에 중앙집권 달성한 중국 vs 로마 이후 사분오열 되버린 유럽

병력동원이 차이가 있을수밖에 ㅋㅋㅋㅋㅋ

[코프리프]

구라지만 간지가 쩌니 상관없다

[핥쨗]

사실 그냥 저 국가의 주식이 쌀이라는 이야기만 하면 납득이 가는 수준이 맞다.
"병력"말고 "기사"가 2만인 건 쵸큼은 납득이 안가지만
그래도 웃고 넘어갈 수준

[ㅂㅌ신사]

"백작령에만 만 명의 병사가 있다"

"그게 말이 돼요?"

"그 백작 이름이 엘시 에더리임"

"앗"

"심지어 만명 다 레콘"

"오 어디에도 없는 신 맙소사"

[루리웹-6505129021]

락토 빌파인줄 알았는데!

[Dr.Kondraki]

데드풀 부류와는 다른쪽으로 개연성메이커
무슨 치트를 쳐도 납득이 되는, 아니 납득을 시켜버리는 이름 다섯 자

아니 애초에 황제가 만병장 직위를 내렸으니 "쟤 내 병사임" 하면 끝이라…

[배니시드]

반지의 제왕: 오크 1만 대군...!

삼국지: 1만ㅋㅋㅋㅋ 대군ㅋㅋㅋㅋ

[몽상향]

[누님연방로리지온]

아무리 종족간의 급차이로 교환비 1대 50 이라해도 왠지 제갈량이면 분쇄해먹을거같다

[Dr.Kondraki]

아 상대가 많이 세요? 석병팔진 켬 ㄱㄷ

[스킹]

애초에 반지의 제왕 오크는 인간보다 훨씬 약함 ㅋㅋ

[누님연방로리지온]

엑...? 그 우락부락한 무슨종족이든 암컷들을 전부 수정시킬수있는 인간과는 비교도 안되는 그런것들 아니었어요?

[Dragonic]

은영전 같은 규모면 뭐...

[연방의하얀빅가슴]

사실 현대 사학자들이 굉장히 드라이하게 연구해서 실제 규모는 팍 죽어버린 편

[모리야스와코]

그 당시 위생상태와 의학으로 한개 도시 안에 몇만의 병사를 만드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지 사실
로망은 현실과 동떨어져있으니 로망인거지

[연방의하얀빅가슴]

명나라때에도 장부상 병력이 이상해서 실제 조사하면 개판 나기도 해서
가령 1492년에 명나라 조정에서 조사에 나선적이 있는데 광시 병력이 장부상 12만이었지만 실제 병력은 1만8천이었다고 함. 이런식이다보니 중국 병력 규모는 많이 걸러야되는거. 심지어 이건 중앙집권이 확립된 명나라때 얘기니 그보다 분권이 심한 고대에서는 더 심하게 과장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봐야지

[모리야스와코]

곡창지대 사기맵인 중국조차 그정돈데 유럽이면 ㅋㅋㅋㅋㅋ

[연방의하얀빅가슴]

참고로 영국은 생각보다 봉건적이지 않았다고 함. 일단 역사 자료가 무척 풍부해서....가령 에드워드 1세의 1296년 스코틀랜드 원정에서는 6만의 보병을 소집했음. 허나 학자들은 당대의 자료들, 특히 장부 위주로 뒤져서 보병들에게 지급된 봉급과 군량이 2만 5천명 분량이란 사실을 밝혀냄. 중국이 생각보다 동원력이 구렸을지도 모르는거;;

[비전문가]

명나라의 경우는 평시라 뻥튀기 해도 별 문제가 없었던 거고 후한말부터 수당까지는 전쟁이 이어지던 시절이라 그렇게까지 차이가 나진 않을 거야.
물론 한 전투에 10만 넘는 병사를 동원한 건 진짜 드물겠지만.

[Amg s63]

그래도 오스만, 코소보 전투때 그 작은 세르비아가 영혼을 끌어모아서 3만, 오스만이 5만으로 비교적 수치가 알려진거 보면 동시대 명제국이 장부관리가 부실해서 그렇지 몇십만 병력은 확실했을거임.

[비전문가]

상시로 도시 내에 수만의 병력이 있는 경우는 별로 없을 걸.
핵심적인 병력은 수도 주위에 주둔하고 지방 거점은 거점에는 병력이 좀 있지만 전시에 소집해서 싸우는 거.
근데 그렇게 모아 놓고 보면 전염병이 돌기도 했고 피해도 컸지.

[연방의하얀빅가슴]

몇십만은 맞을건데 장부상 기재된 백만이 넘는 병력은 과장되었다고 보는게 타당할거 같음. 일단 명나라 조정인 당사자들부터 지네들 장부상 병력을 안믿었으니....

[Amg s63]

무능하고 부패한 공무원들은 명나라의 자랑스러운 전통...

[누님연방로리지온]

근데 동원하는 방법을 보면 한도시에 전부 모아서 출병하는게아니라 여기서 몇만 출병 저기서 몇만 출병 죠오기서 몇만 출병 하는식으로 집결지 오는거 아니었나?

[호바밧박사]

삼국지 시대에도 저 정도 수량은 사실 말이 안되지만
조조라면 저런 뻥도 존나 잘 칠것 같은 느낌이 있긴 함
진짜 숫자라기 보다는 자신감을 보여주는 대사라는 느낌

[루리웹-6416893631]

가사가 2만이 있다면 말도 안돼지만
중원에 중장기병 2만기가 있다고하면 말이 됨

[몽상향]

현덕, 내 뒤엔 40만 대군이 버티고 있다. 당장 항복하지 않으면 오늘이 네 제삿날이 될 줄 알아라.

[Crabshit]

맹덕. 내 뒤에는 수백만의 백성이 있다오. 내가 비킨다면 그들은 대체 어찌되겠소? 나는 비킬 수 없소.

[루리웹-5487828719]

중국은 마을 패싸움에 3천 많으면 3만이 동원된 기록이 있다고한다

[정답은]

아니 서양권에서 저정도 부양력이 어떻게 나오냐(X)
저기는 주식이 쌀이구나(O)

[Level-2]

왜 황제안함?

[Crabshit]

그러고보면 조조가 관우 생전에 준 관작이 한수정후이니 후작인 셈이지 ㅋㅋㅋㅋㅋㅋ.

[라이클란드 이단심문관]

'리투아니아 공국'

[보리로지은죽]

리투아니아 공국이 왜

[라이클란드 이단심문관]

리투아니아 공국인 만큼 공작이고
우리가 생각하는 서유럽식 기사는 아니더라도
봉건 지주-전사 계급이 2만은 넘었을 걸
그러니까 기사 2만인 공작이지

[Amg s63]

폴란드 후사르도 빈 공반전때 영혼을 끌어모아 1만 기사를 투입한적이 있으니 2만기사도 있을법하지

[카모밀레]

사실 저긴 유럽도 아니고 중세도 아니다

[ズドン巫女]

중-근세에 드랍쉽으로 40만을 꼴박한 나라도 있는데 뭐. 그중 추정 10~20만을 태워먹었는데 내전한다고 모인게 20만이었고.

[제모]

블랙스톤 포트리스 2만대

[알케이데스]

저거 제목 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