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냄새또한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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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쵸우비 냄새가 그래서
저능력 없으면 유목시절에 강못찾아서 죽었을거라고 하더라
이상하게 집 안에만 있는데도 밖에 비오는지 안 오는지 알 수 있음 ㅋㅋ
이게 아니었군
물냄새 못맡은 인간은 이미 다 뒤졌기 때문...
비염때문에 냄새 잘 못맏는데 이상하게 비오기전의 그 특유의 냄세는 기가막히게 느껴지더라;
비오기 전에만 나는 그 특유의 공기....
판쵸우비 냄새가 그래서
앗!??
판쵸우의
하얀기사
그냥 오이밭 냄새로 알고있었는데...
빗소리도
물 못 찯으면 뒤지니깡
이상하게 집 안에만 있는데도 밖에 비오는지 안 오는지 알 수 있음 ㅋㅋ
루리웹-37587235
비오기 전에만 나는 그 특유의 공기....
페트리코인가? 이름도있음 관련 향도있고
그래서 영화나 만화에서 야생감이 강한 캐릭터들이 비가 올걸 어떻게 아냐 물어보면 흙냄새 난다고 하는거였구나
사람마다 약간씩 느끼는 차이가 있긴한거 같은데 내경우엔 비오기전에 마른흙냄새가 밀려오는게 느껴지거나 아님 저수지 같은데 지나갈때 느껴지는 물비린내가 확 느껴지면 아 30분안에 비가 오겠구나 하고 촉이 오더라. 내 경우엔 마른 흙냄새라고 표현하는데 누구는 운동장 흙냄새, 먼지흙냄새 이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고
나도 어릴 때부터 비오기 전 흙 냄새 맡았는데. 요샌 좀 덜한 듯
난 물 비린내라고 표현함 ㅇㅇ
ㅇㅇ. 어떤땐 흙냄새가 밀려오고, 어떤땐 물비린내가 확 풍겨올때가 있고 차이가 있더라 꼭 맞는건 아닌데 대충 평균내보면 30분~1시간안에 평범무난한 비가 오겠다 싶으면 흙냄새가 풍겨오는거 같았고 갑자기 소나기가 오거나 큰 비가 오겠다 싶으면 물비린내가 나는 경우가 많았던거 같음
오. 나도 그런거 같음 ㅇㅇ 님 표현이 정확하네.
비 오기 전의 흙냄새, 비 오는 중의 먼지 냄새 + 물비린내 둘다 다른듯
못맡은지 좀 된거 같네 맡고 싶다
오 어쩐지
엥 진짜임?
이게 아니었군
이 개ㅆ!!!
비맞은 흙냄새 너무 좋아
저능력 없으면 유목시절에 강못찾아서 죽었을거라고 하더라
정확히는 저 능력이 없던 선조들이 죽어서 유전자가 남음
정확하게는 못찾는 유전자는 도태된게 아닐까?
난 저 냄새가 민감한건지 너무 잘 맡아서 싫어
어쩐지 비올 것 같을 때 공중에서 진흙냄새 나더라
물냄새 못맡은 인간은 이미 다 뒤졌기 때문...
비염때문에 냄새 잘 못맏는데 이상하게 비오기전의 그 특유의 냄세는 기가막히게 느껴지더라;
나도 계절별 냄새나 그런거 좀 민감한데 눈올때 비올때 바람불때 냄새 다 다르고 표현도 하는데 공감해주는사람을 못봤엉
저 냄새 개좋앙
비올떄마다 머리 아픈 사람도 이거랑 관계있나....
그건 그냥 기압차 때문 아님?
비올때나 비오기전에 뭔가 비릿한 냄새나던게 이거였나?
이게 능력이였구나
농사 짓는데 필요한 능력이라 그런가?
농경 시대 이전부터 수분 공급에 필수였지.
그건 당연 그런데 동물 보다도 잘 맡는다고 하니까 뭔가 인간만의 특성이 있나 했지
인간은 다른 동물과 달리 땀샘이 잘 발달 돼 있음. 이러면 장점이 있는데, 체온 조절이 용이해서 지구력… 압도적인 지구력을 갖게 됨. 그래서 전 지구 구석구석 퍼져살게 됐고 큰 짐승들 지칠 때까지 쫓아가 사냥하고 만물의 영장의 된 거임. 다만 이러면 큰 단점이 생김. 땀샘의 수분 배출 때문에 다른 동물들보다 더 많은 물이 필요함. 그래서 물 못 찾는 인류는 다 죽고 물 잘 찾는 인류가 살아남았고 그들의 후손인 우리가 물에 닿은 흙냄새 감지 능력은 개 수준인거임.
노폐물 배출이 빠른데 그만큼 수분도 많이 필요해서 다른 동물보다 물이 많이 필요하단 거구나
노폐물이 아니구;;; 열 관리가 죽여주는 거임. 인간 쿨링시스템이 과장 좀 보태서 다른 동물의 10배 이상임. 근데 수랭식이고 순환식이 아니라 물을 계속 부어줘야 된다는 거임.
땀샘의 노폐물 배출은 오히려 단점임. 노폐물=냄새 거든. 인간이 그래서 체취가 심함. 한국인은 조선시대까지 체취 심한 사람은 호랑이가 다 물어가서 예외로 냄새가 안남ㅋ
그 흙냄새가 참 좋음 자연의 냄새
좀 눅눅해지면 바로 느껴짐
저 비 오기 시작할 때의 흙냄새가 참 좋아 영어로도 비냄새라 하더라
왜 저렇게 된 걸까?
인간은 다른 동물과 달리 땀샘이 잘 발달 돼 있음. 이러면 장점이 있는데, 체온 조절이 용이해서 지구력… 압도적인 지구력… 쩌는 스태미나를 갖게 됨. 그래서 전 지구 구석구석 퍼져살게 됐고 큰 짐승들 지칠 때까지 쫓아가 사냥하고 만물의 영장의 된 거임. 다만 이러면 큰 단점이 생김. 땀샘의 수분 배출 때문에 다른 동물들보다 더 많은 물이 필요함. 그래서 물 못 찾는 인간은 다 죽고 물 잘 찾는 인간들만 살아남았고 그들의 후손인 우리가 물에 닿은 흙냄새 감지 능력은 개 수준인거임.
이 능력만큼은 거의 개 수준이라던데
그게 민감한 사람이나 맡아지는 거였다고?
루리웹-6385247905
오뉴월 한창 습도 끔찍한 날에 흙냄새라도 코에 들어오면 그렇게 반가울수가 없다
예전에 비위약해가지고 저 비냄새나면 밥도 못먹었는디
습할때 엄청나는냄새
맞네 그러고보니 코가 막혔는데도 비 내리는 냄새는 바로 맡아지더라
정확히 표현하자면 날씨나 기후의 변화를 냄새로 캐치해 내는 능력임 여름밤 냄새, 가을 냄새, 차가운 겨울 냄새 등등 이런것들이 모두 포함되는 후각 능력인데 아마 이런 부분에 둔감한 개체들은 싹 다 죽어서 이런 유전자가 자꾸 강화된 득?
비온 뒤 흙냄새 너무 좋아
(메모) 사람들은……비에 젖은……냄새를……좋아한다…….
아~ 향기
저걸 표현하는 petrichor라는 단어도 있지
비온뒤 냄새 개좋아
이런 흙냄새는 나라 마다 다름
내가 감수성이 풍부한가 싶었는데 본능적으로 그랬던거구나 신기하네
녹색을 감별할수 있는 능력도 뛰어남 숲에서 포식자를 봐야하기 때문애
진짜 비오기전에 그 냄새는 항상 정확하더라
그거외에도 무덤가 흙냄새같은건 확연하게 구분되더라ㅋㅋㅋ
겨울빼고 봄 여름 가을 따라 공기냄새가 다르긴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