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캐를 그냥 무지성 출시하지 않고
이벤트 스토리나 메인 스토리에 끼워줘서 캐릭터성을 어필시킨다는 점임.
첫 이벤트나 두번째 이벤트부터는 이벤트 내면서 그때그때 캐릭터 픽업할 수밖에 없는데...
점점 스토리가 진행되고, 이벤트도 지속적으로 열리면서
소위 말하는 미실장 캐릭터들이 나타나서 캐릭터성을 어필하면서 나중에 뽑고 싶게 만든단 말이지.
이게 세련된 방식이라고 생각하긴 함.
요즘 게임에서 다 이렇게 하긴 하는데, 블루아카는 이 어필에 더욱 공을 들이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옆집 프리코네하고 비교하면 더욱 그런 느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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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페그오가 그런거 잘한다지
페그오는 독보적 탑이고 메인 스토리나 이벤트 스토리 퍼먹이고 이래도 안 뽑음? 하는 수준이니
페그오가 그런 거 원조이긴 했지 ㅋㅋ '아니 이러는 데 안 뽑을 수가 있냐고'의 대표적인 예
뽕뽕맨
ㅎㅎ
증오도, 투지도, 적의도, 살의도 아닌. 그저, 그 사랑과 연민을 담아
존나 멋있는 스토리 상의 동료의 간지나는 퇴장 그리고 이어지는 픽업가챠
프리코네는 단독으로는 충분히 매력있는 캐릭터도 시나리오에서 제대로 써먹질 못하니까 그런거고
가챠를 내달라고 고객들이 애원하게 만드는건 확실히 무서운 수완이지..
이게 스토리에서 등장(실제 일러스트랑 나오든, 아니면 주변 인물들로부터 언급만 되든)만 하면서 1년 가까이 미실장 상태로 있다가 충분히 익었다 싶을 때 실장하니까 숙성되는 맛이 있어. 소전할 때 아쉬웠던 게 대형 이벤트마다 추가되는 신규 인형들(주요 소대 빼고)이 그냥 이름 바꾼 누가 들어가든 문제가 없어서 뭔가 아쉬웠거든. 분명 캐릭터성은 다 살아 있는데 말이지
옆동네 겜이 이걸 못해서 결국 접음 블아보다 먼저 해서 참 애정 많았던 겜인데 뉘신지도 모를 놈들 자꾸 들이대니까 정 떨어짐
예전에 하던 게임의 경우 갑툭튀한 신캐가 op성능으로 구매를 유도했는데 블루아카의 경우 기존에 스토리로 얼굴을 비춰서 “드디어 나왔구나” 같은 느낌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