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북 플렉스라고
대충 3년전에 나온 당시 삼성 플래그쉽 라인 노트북임.
그때 진짜 온갖 TV프로그램에서 텐트모드, 360도 접히는거 PPL 겁나 뿌린데다 색도 특이해서 기억나는 사람있을꺼임
비대면 강의때문에 사서 지금까지 이용중인데
이용하면서 느꼈던 후기 적어봄
1. 힌지 장력이 너무 쎄다
한손으로 노트북 절대 못연다 무조건 두 손으로 열어야 함
-이거 별거 아닌 거 같지?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샀는데 노트북 평생 안 접고 사용할 거 아니면 진짜 불편함
2. 초기 오류
노트북 사고 약 3달 동안 키보드 버튼을 하나도 인식을 못 한 적이 세 번 있었음
3. 지문 인식 기능은 복불복
지문 인식 키 자체를 노트북이 인식 못 하는 경우가 굉장히 자주 발생
특히 노트북을 종료하지 않고 대기모드가 됐다가 다시 킬 경우 체감상 70% 이상 확률로 발생
AS 센터 기사도 원인 모름
4. 디스플레이가 ■■함
집밖에 가지고 나간 적도 없고, 비대면 강의 끝난 후로는 넷플 머신으로만 썼었는데
산지 2년 지난 어느날 갑자기 디스플레이가 흐릿해지더니 몇시간만에 맛탱이가 감
AS기사왈 습기 때문일 수도? -> 방안에 있었는데 습기 찰 일이 없음
외부 충격이 있었을 수도? -> 디스플레이 전체가 맛이 갈 정도면 스크레치라도 생겨야 하는데 그런 거 없음
결국 원인 파악도 못하고 상판 전체 교체 하면서 40만원 날림
총평: 프리미엄 라인으로 내놨던 제품 치고 나사빠진 부분이 꽤 있었다
이번에 갤럭시북 사려는 사람들 참고하라고 적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