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공장 어디든 갈 수 있지 주야 2교대
누군든 들어가고 누구나 나올 수 있음.
그런데 사실 힘들게 12시간 일하고 월급 받으면 몸도 힘들고 내 시간도 없는데 불만족스러운게 문제지.
주 6일 특근하고 하루 쉬면 그 하루에 공부할 수 있지만
공부보다 쉬운게 게임, 그만큼 쉬운건 문화생활
그런데 문화생활에 돈 쏟는게 아쉬워서 선택하는게 잠 이런거 근데 이런걸 아니까 아 ㅈ소 가기 싫다.
이렇게 흐르는데 사실 여기서 끝내는게 아니라
나이가 많던 적던 공장이나 노가다 다니면서
돈을 모아서 학원을 통해 취업하던지 님이 살고 계시는 시청이나 노동청에 도움을 받아 취업하던지
이런 선택도 있어. 일단 상담을 받아보고 '아~ 이런 것도 도움받을 수 있구나'이런게 중요한거 같아.
공장이야 널린게 공장이니 힘들다 싶으면 그냥 몇 일 일하고 그만두고 다른 공장 가자
공장도 많고 많은 만큼 난이도도 천차만별이잖아.
(공장 갈거면 지게차 따 맨 몸으로 하는거보다 지게차가 훨씬 나아 내가 그럼)
평택 배관 팀에 소속되도 누군 존나 무거운 배관 드는데 누군 반도체 배관 맡아서 그거 보다 쉽고 낫듯
뭐 찾아보고 하기 나름이야... 그냥 지금은 여유가 없으니까 여유를 갖출 돈을 벌고 모으는게 낫지않나는 일반적인 생각을 풀어봤어
'니가 뭔데 이딴 글 써서 날 건드려?'하면 님이 대책이 없는거 아닐까 싶으니 그냥 믿고 한번 시작해보는게 어때?
'아~ 매일같이 힘들고 돈도 못벌고 몸은 약하고~'하는거보다 낫지 않을까?
성공한 사람들이 하는 말 나도 정말 진짜 너무너무 싫어했어
저 새끼들이 뭔데? 닌 좋은 환경에서 시작했잖아?
닌 도와줄 사람이 있었잖아?
이런 생각 정말 10년 내내했어 근데 일 좀 하면서 사람도 만나고 돈도 모으니까
나 성공한 사람을 비난하고 탓하는게 아니라 그냥 따라가면 나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일반적인건 아니지만 믿고 해보고 싶더라구.
지금 상황이 힘들다고 내 맘에 안든다고 아무것도 안하지만 않고 좀 쌓이면 보는 시각이 달라질지도 모르니까..
흑흑 일하지않고 돈을 가지고싶어짤
대콩
그래 이거
아니 시,발 왜 반대야
존나 내 인생은 잘 될거야 라면서 방구석 긁는 백수보다는 2교대 공장이라도 다니는게 났지
근데 2교대는 진짜 아닌거 같아 하려면 4조 3교대 2교대는 너무 힘들고 공장 오래다니는 것보다 노가다 팀 들어가는게 더 많이 벌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