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청코의 하치만이 하는 고2병 개소리를 주인공은 문단 단위로 함
한참 헛소리 중얼대다가 마지막에 '거짓말이지만' 하고 얼버무리는게 주요 말버릇이고 10권중 9권정도 쉬지도 않고 함
문장 자체가 길고 길어서 어떨땐 거의 반 페이지 넘어가버리는 경우도 있음
그대신 보통 라노베 주인공과는 비교도 안됄 정도로 구르는 편임
일단 어릴때 친엄마가 친아빠한테 맞아 죽고 유일한 목격자인 본인은 죽도로 죽도록 맞아서 기억이 살짝 오락가락한 상태
이후 친아빠가 동네 아이들을 유괴한 사건에 휘말려서 본인도 같이 감금당해서 고문당함
이후로도 동급생의 연쇄살인에 엮여들어간다던가 병원에서 살인사건에 휘말린다던가 학교를 점거한 테러범에게 테러당한다던가
아주 어드벤쳐하게 구르는 편임
라노벨 치고는 피도 많이 튀고 고어한 꼬라지도 자주 당하고
사람 인생 자체가 와 독하다 독해 이래도 살아있냐 모드라 의외로 주인공의 개소리가 개연성을 가지게 된 소설이라고 생각함
미친 소리를 페이지 단위로 하지만 주인공이 처한 상황 자체가 미쳐있고 사람이면 미치지 않는게 이상할 정도로 개판이라..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라노벨이었음
정신 놓은 사람의 정신나간 웅얼거림을 제대로 번역해서 글로 쓰면 이런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
근데 알고보니 작가가 주인공을 이렇게밖에 못 쓰는 사람이었을 뿐이고...
11권은 6년만에 쳐 나와놓고 감 다 잃었는지 매운맛이 아니고 뇌절에 뇌절을 퍼부어서 엉망으로 만들어 놓지 않나
전권 사서 책장에 모셔뒀던 과거의 내가 멍청해 보일정도로 개에바였음 아주
근데 이게 뭔가 새로 나온다네
정확히 신작인가 개정판인가는 모르겠는데..
제발 11권 다시 써주세요
제가 뇌절했습니다 하고 인정하고 없는 사실이었습니다 라고라도 해주세요 시발
10권 i 까지 다 갖고 있다 팔았는데 11권 나온거 처음 알았다 근데 이후 작품 보면 이 사람도 이때가 좋았다
전파녀와 청춘남 이후에 계속 내리막길..
그때도 브리키 일러 빨이라고 생각함 니시오이신도 헛소리 시리즈때가 좋았는데 지금은 뇌절 작가가 됐고 저 당시 비슷한 느낌의 작가는 다 뇌절로 이상해지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