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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를 수 밖에 없는게 시간대가 다름 기존의 평양냉면집: 60년 전에 풍족하지 않을때 먹던 컨셉으로 만듬 북한 사람의 평양냉면집: 최고급 도시 평양의 음식
평양(에 가보진않았지만 그럴것같은) 냉면
625때 실향민 된 분들이 시작한거라 지금 음식이랑은 맛이 완전히 다른거임
평양사람도 모르는 평양냉면은 누가 만든거지
그때는 고춧가루도 귀하고 육수같은건 낼 엄두도 못냈기 때문에 국물이 심심할 수밖에 없었다고 함
탕수육 부먹 찍먹 있고 치킨도 다리파 가슴살파가 있는거 처럼 맛 없는게 아니라 취향이 다른거야
중국에서 북한식당 갔을때 나온 냉면엔 김치올라가있던데
평양(에 가보진않았지만 그럴것같은) 냉면
평양사람도 모르는 평양냉면은 누가 만든거지
평양사람이
88년 장세훈
625때 실향민 된 분들이 시작한거라 지금 음식이랑은 맛이 완전히 다른거임
88년 장세훈
그때는 고춧가루도 귀하고 육수같은건 낼 엄두도 못냈기 때문에 국물이 심심할 수밖에 없었다고 함
70년전에 평양냉면 맛을 지금 똑같이 내니까 당연히 다르지
근데 난 그 심심한 맛이 좋던데...
근데 그걸 식객 같은데선 ‘이북 음식은 슴슴하고 담백하지만 그것이 이북에선 존맛인 것이다’ 라고 말함
무슨맛이긴 이게바로 남의나라맛이다 아니 남 말고 남
중국에서 북한식당 갔을때 나온 냉면엔 김치올라가있던데
다를 수 밖에 없는게 시간대가 다름 기존의 평양냉면집: 60년 전에 풍족하지 않을때 먹던 컨셉으로 만듬 북한 사람의 평양냉면집: 최고급 도시 평양의 음식
그럼 60년전 평양냉면이라 적어놔야 맞다 생각함 ㅋㅋㅋ
그럼 그건 피난민냉면이지 평양냉면이 아닌데요
재료없어서 미완성으로 대충먹던 고기씻은물냉면인데 이젠 재료있는데 전통이랍시고 이게뭔맛이야 하면 맛알못타령
음식에 무슨 잘못이 있겠음. 취향마다 다른건데 맛알못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잘못이지
갈래가 나뉘어 버렸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호오호오
평양냉면(평양0.00000000000000001%)함유~
맛있다 함
애초에 시간대가 다른 물건이라 우리건 625 버전이잖아. 후속패치가 전혀 안된거라고
뭔 소리임? 최근에 귀순한 사람이 만든 평양냉면하고 맛이 다른다잖음?
그니까 최근 귀순한 사람이 만든 평냉은 최소 2000년대 버전일건데 우리나라는 실향민이 고향맛 그리워서 재현한게 시발점이라 맛이 같을수가 없다고
북한의 평양냉면이 50년대랑 지금이랑 바뀐거임.
호구탑텐음식
고깃집 후식 냉면도 좋고 슴슴한 평양냉면도 좋고 다 좋다
평양냉면 부심부리던 사람들은 그나마 조용해졌지
음식계의 가스라이팅ㅋㅋ 맛 없는데 그거 먹을 줄 몰라서 그런거다 세뇌 시켜서 진짜 줄서서 먹게 만들지
뭔 말도 안되는 소리임. 애초에 우리나라에서 제일 유명한 평양냉면인 우래옥만 해도 1946 개업인데 뭔 가스라이팅 어쩌구 할 것도 없음. 맛있고 좋아하는 사람이 많으니까 인기 있는거임.
FoveKo
탕수육 부먹 찍먹 있고 치킨도 다리파 가슴살파가 있는거 처럼 맛 없는게 아니라 취향이 다른거야
TV에서 평양냉면 맛있다고 하도 난리를 해대가지고, 맛없다고 하면 맛알못 취급함
윈도우로 치면 업데이트 끊긴 옛날버전이라고 보면되나?
베타버전
625 피난민들이 만든거니까 정식버전도 아니지.
평양 냉면은 슴슴한 맛으로먹는거라고 식초 뿌리면 안된다했지만 정작 평양에선 면에다 직접 뿌려먹음ㅋ
평양 사람들이 맛없다면 인정이지
식당하면서 여름 한정으로 점심시간 냉면 만들어서 파는데... (작년 여름까지 9,000원) 육수 직접 만들때 고기는 사태(육향은 강한데 기름기 제거가 빡쌤) 또는 홍두께살(이게 기름 없고 국물 맑은데 육향이 사태보다 덜함) 사용함. 부재료로 대파, 마늘, 양파, 배 심지, 껍질 등 넣고 한참 끓여서 소금, 진간장 넣고 다시다, 미원 살짝 넣어서 끝맛에 감칠맛 잡아 줌. 국내 평양냉면은 아마도 고기육수(고기+야채) 내고 소금 간 조금 한 수준에서 나오는 거 같음. 개인적으로 그 슴슴한 맛을 만들다 만 것 같아서, 견딜 수가 없음 ㅋㅋ 밥장사 하는 사람으로 무조건 매운거, 간 안된 조리음식을 싫어 함하지만 내색은 안함. (음식에 청양고추 이상의 캡사이신 사용하는 매운맛은 절대 안만듬) 어쩌다 일행들과 평냉 먹으러가면 꼭 겨자, 식초 넣는데... 그거 뭐라는 인간들 꼭 있음 ㅋㅋ
와우 / 와우 클래식 차이
북한 평냉은 돼지 삼부자들 입맛에 맞춰 개선이 이루어진 거고, 우리쪽은 없던 시절 최대한 원래의 맛을 구현한거고, 그게 실향민들 니즈와 맞물려 고착화 된거지. 맞다 틀리다의 문제가 아니니 욕을 할꺼면 면부심 앞세워 면스플레인 하는 것들을 욕하자.
평양냉면 맛집이라는데 보면 맹물냉면에 불고기얹어먹으면서 슴슴하니 좋다 이러더라
평양냉면이 625 기점으로 1. 평양의 평양냉면 2. 서울의 평양냉면으로 나뉜 거지 뭐. 나름 2번 좋아해서 꾸준히 먹으러 다니는데 밍밍하다고 느낀 건 딱 한 집 있었음. 근데 위 댓글들처럼 2번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이 꽤 많은 걸 보면 2번 육수에 대해 밍밍하다 느끼는 사람이랑 밍밍하지 않다고 느끼는 사람이 근본적으로 나뉘는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