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 인원이 더럽게 적어서 야간에 불침번 + 경계 근무 2번 서고 오침 그딴거 없이 주간에 신속대응팀 뛰고 그런 부대라서
당연히? 운전병 취침 그런거 보장 안해줬음ㅋㅋㅋ 다음날 배차 있건말건 야간근무 설거 다 서고 운전해 이런 부대.
그러다보니 수송대의, 다른 부대의 기본적인 권리가 보장되는 생활을 겪은 인원이 파견오는걸 굉장히 싫어했음. 적응 못한다고.
그래서 파견 운전병을 일병 상병 보내려고 하면 아 우린 그런 중고 필요없다고
무조건 수송교육대에서 갓 나온 따끈따끈한 신병 수송대에서 전입신고만 하고 바로 우리부대로 보내라고 억지 부려서 그렇게 했음.
나 말년 때 부대장 바뀌고 감사 돌 때 나도 찌르고 다른 애들도 막 찌르고 해서 배차 있는 운전병 취침은 보장해주는걸로 되었는데,
다른 문제들은 뭐 문제가 있긴한데 고칠래야 고칠 수가 없다 부대 상황이 그게 안됨ㅋㅋ 하고 넘어감.
그런 경우에 실제로는 TO가 한둘쯤 더 필요한데 그냥 굴리는거지 뭐...사고 터지면 바뀌더라
그거 1년내내 계속 찌르면 해결되는디
말 그대로 진짜 사람이 없어서 저 꼬라지가 난거라 뭐 해결 방법이 없었음 부대 편제를 바꿔서 인원을 늘리지 않는 이상. 근데 그건 뭐 가능한 일이 아니니. 우리 이렇게 개판이라고 타 부대에 땡깡부려서 위병근무라던가 취사지원 파견 같은건 아예 제하고도 저 꼬라지 난거라.
사고나면 뭐 어쩔려고 저런거냐 걍 병사가 말해봐야 지가 중간에서 다 끊을수 있다고 생각한건가
후방 향토사단이라 현역 숫자가 얼마 안되서 걍 현실적으로 답이 없는 부대였음. 그래서 헌병대가 감사 돌면서 야 아무리 그래도 배차 있는 운전병 취침은 보장해줘라 사고나면 안되지 해서 그거 하나 바꾸고 딴건 답 없네 하고 넘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