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요약은 맨 아래
본인 다음주에 일본여행 가는데
스마트ex라는 신칸센 예약 사이트에서 신칸센 예약을 함
그런데 확인자 예약확인을 하려는데 비번 여러번 틀려서 아이디가 잠겨버림
이런식으로 뜸
눈앞이 깜깜해진게 일본에다 전화를 직접해야하고 대응 언어가 일본어랑 영어밖에 없음;
일본어랑 영어 하나도 못하는데 ㅋㅋㅋ
일단 번역기 다 뒤져보고 어떻게 질문해야하는지 시뮬레이션 해보고 두근두근 하면서 전화 걸었는데
영어를 못알아듣겠음 ㅋㅋㅋ (그 일본 특유의 영어발음 때문이 아니라 내가 영어를 못알아들어서)
내가 어버어버하니까
상담원이 유어 컨트리 차이니스? 하더라
내가 노우노우 아임 코리안 하니까
잠시간 기다리라는 뉘앙스로 말해주더라
그러고 한국인 상담원이랑 연결해줌;; 진짜 개 반갑더라
그리고 실시간으로 번역시켜줌
내가 말하면 그 한국인 상담원 -> 일본인 상담원한테 실시간 번역 해주는 방식 (이게 다 들림)
엄청 친절하긴 하더라
잠금 풀었다고 더 필요없는거 물어보고 없으면 이제 끊으셔도 된다고 함
정말 감사합니다! 했는데 그것도 번역하더라 ㅋㅋㅋ
이것때문에 스트레스 받았는데
한시름 놓음 ㅜㅜ
3줄 요약
1. 병1신이 신칸센 예약 사이트 비번 여러번 틀려서 아이디 잠김
2. 영어로 상담하려니 영어도 못하겠고 패닉에 빠짐
3. 상담원이 한국인 상담원과 연결해줘서 해결함
일본에서 어버버 하고 있으면 지나가던 한국인이 헬프 잘해주더라 한국인인거 티 많이나나?
그냥 외국인의 반이 한국사람이다던데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