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에스프레소 머신 오래 써본 경험으로 하는 말인데

[숫총각]

원두커피 자주 마시는데 집에 머신은 없고 살까 말까 고민될 때 딱 질러버리는게 경제적이라 생각함

난 머신 사용한 지 8년 됐나.. 머신을 커피값으로 치면 100배는 뽑아먹은거 같음

그리고 유명 메이커 머신 보다 동일한 스펙에 반값이하인 별로 이름도 없는 머신이 좋은거 같음

[트리야도스]

머신이야 쓰고 헝겁으로 한번 닦아주고 가끔 제품 써서 보일러 내부랑 관 청소만 해주면 대고.
원두는 2~300그람으로 일주일이나 이주일 먹을만큼만 사오면 딱히 관리까진 필요없음. 여름에만 냉장보관 하면 되는정도?

[숫총각]

원두관리랄게 있나.. 다이소에 파는 밀폐클립 쓰면 1키로 사서 오래 써도 신선도 많이 안 떨어짐.

[트리야도스]

근데 또 이것저것 셋팅해서 유행하는 커피 맛 마셔보고 싶으면 또 유명제품이 좋기도 하고... (바스켓 크기나 보일러 같은게 더 좋긴 하더라고.) 이름없는 회사들은 바스켓 크기를 지들 맘대로 써서.

[숫총각]

수동 쓰다가 자동 쓰니깐 넘나 편리한 것. 노동강도가 절반이하로 줄어듬. 이것저것 커스텀해서 수동 쓰는 것도 좋지만..

[플오입문자]

캡슐은 어떰?

[숫총각]

편리하지만 비싸고 맛이 덜하다는 단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