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급 성우도 방송국에서 마음대로 역할 짜르는거 보면 성우들 파워가 많이 약한듯
그러고 보면 시장이 옛날보다 더 줄어든거 같기도 하고..?
어릴때는 TV에서 외화 더빙이 많아서 성우들 연기 들을 기회가 좀 있었는데
요즘은 예능 홈쇼핑 말고는 들을 기회가 없는듯 만화는 대부분 아동용 밖에 없고
젊은 성우들은 이젠 목소리 구별도 못하겠더라
그래서 옛날 더빙작들 자료 남아있는거 틀어놓고 딴거 하거나 작업하는데
넷플 왓챠 이런데서 새로운 더빙좀 많이 했음 좋겠다
자막을 읽을 필요가 없어서 편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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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가 나름 그런데서 이미지를 엄청 바꿔놨지. 성우 암흑기때는 외화고 뭐고 다 날아가고 부업으로 택시운전하고 그랬다고 하니까
니케같은 사례보면 다들 열연하는데
개짖는 소리는 진짜 놀랐음
일본보다 낫지 않음? 전업성우는 그럭저럭 소속사에서? 일감 안 끊기게 주고 그런다더라. 프리랜서가 고역이라서 그렇지… 그래서 중간에 그만두는 비정규 신인? 성우들도 많다더라고. 그래도 일본처럼 춤추고 싸인회 하고, 라디오하고, 뒷풀이 끌려가고 안해도 될 정도로 나은거 아닌가 하는데…
오히려 일감도 많고 성우 관련 산업이 활발하면 좋은거 아닌감?
일본이야 법적 규제로 더빙을 거의ㅡ반 필수로 해 놔서 수요가 많은건 있지만 그런 일감에 비해서 성우가 너무 많음. 일이 좀 있지만, 그 좁은 파이를 차지하려는 경쟁자가 너무 많다는… 그런거지. 그래서 기수서열이 엄격해서 구설수 오르고 (유명 성우인 사와시로 미유키였나… 정말 큰 충격…) 일본 음향감독이 일 편하게 하자고 신인성우 주인공으로 연속으로 발탁 시키면서 목을 아작내도록 굴리는거 보면 (타네다 리사…. 좀 쉬었다가 복귀하면 쥐어짜내고, 수술하고 쉬었다가 다시 짜내고…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음… ㅠㅠ). 물론 한국도 성우들 과로? 하는거 보긴 했지만, 그래도 워라벨은 챙겨주던데 참… 일본에서 아이돌 성우 유행하면서 라이브 뛰는거 보면 그게 레드오션인 현 기형적인 상황을 대변하는거라고 봄. 성우 본업보다 노래, 안무, 팬서비스, 라디오 토크 등의 종합 예술인이잖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