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세를 하다보면 질리도록 들었을 총학생회장의 첫마디 '와타시노 미스데시타'
대체 뭘 했길래 이제와서 내 실수였다고 했을까?
1. 쇠락한 변방의 학교 하나의 도움요청에 응하지 못해서 PMC에 점령되게 만들어서 검은 양복의 계획을 막지 못하게 되고, 그 탓에 키보토스 최대 신비중 하나가 검은양복의 손에 들어감
2. 실적하나 없고 사고만 치는 동아리의 도움요청에 응하지 못해서 이름없는 신들의 왕녀 AL-1S는 예정대로 깨어나고 키보토스를 침공하게 됨
3. 에덴조약 내부에 있는 학생들을 지켜봐 줄 사람이 없어서 다들 어긋나 있는 상태에서 에덴조약이 진행되어 줄줄이 파국을 맞이함
4. 그 와중에 총학생회장 직속부대인 SRT도 참상을 막기 위해 분투하다가 전부 갈려나감
톡까놓고 말해서 저걸 다 발벗고 나서서 해결해 준 센세가 미친거지 총학생회장은 할 수 있는 것은 다 했을게 분명하다
유능한 사람이었다고 묘사된 것도 그렇고
이걸 어쩌라고라고 나오는게 아니라 내 실수였다며 선생에게 모든걸 위임하겠다고 판단하는 것만 해도 거의 기적 수준의 판단력인거 아닐까?
그러니까 용하는 이번 최종장에서 총학생회장 실장 빌드업을 세우도록 할것
반박시 게마트리아
난 또 첫짤보고 내리는 곳 지나친줄
근데 겜창부는 조낸 얻어걸린거잖아 ㅋㅋㅋ
ㅇㄹㄴ는 원래 모습도 흉부가 작구나...ㅠㅠ
제 실수였습니다. 초반 반응: 했던 일이 제대로 안 풀렸구나 pv4 이후 반응: 이걸 실수라고 통치고 넘어가면 안되지 이련아!!
저 실수들은 현실적으로 더없이 합리적인 선택으로 인한 나비효과인데 아로나욕하는 센세들은 결과만 보고 일단 아로나 잘못임 아무튼 아로나 잘못임
이후 바로 센세가 그건 네 실수가 아니라고 정정해주는데 ㅋㅋㅋ
총학생회장 애껴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