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TRPG) 캐릭터를 만들어보자 ma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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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증계왕-왕증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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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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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꽝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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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프라이드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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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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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내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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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네트_비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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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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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카와 치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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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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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게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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팦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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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자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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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해시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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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조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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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희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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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귀엽기라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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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얼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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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사회주의 독일노동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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まっギョ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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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저런 식으로 신청하는 사람 있나보구나... 히이 키모
요약: TRPG는 다른 사람하고 같이 노는겁니다.
이 클레릭은 맹인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어요 유년기의 클레릭은 워낙에 마음이 착해서 입이 트인뒤부터 어머니에게 사전 읽어주는게 하루일과의 시작이자 끝이었어요 그래서 뭘보든 존나 설명부터 하고보는데 그 설명이 맞는경우가 없는게 문제예요 제대로 알기 때문에 설명하는게 아니라 그저 일단 설명을 해주고싶은 사람이거든요 여기서부터가 문제인데 설명을 정정해주거나 비웃는등 부정적인 피드백이 들어오면 그사람에겐 힐을안줘요 말을해도 들은척도 안해요 삐진거죠 지금까지 여러번 파티가 바뀌었는데 파티원 모두에게 삐지면 파티를 갈아타는 식으로 모험해왔습니다 이 딱한 친구를 보듬어주세요 참기 힘들어도 적당히 맞장구만 쳐주면 이만한 클레릭이 또없답니다 선술집의 오래된 용병 몇몇은 그녀의 삐짐 디버프를 해제할 방법을 안다고 하던데 사실확인은 안되어있습니다 그녀는 못먹고 자라서 여성치고도 다소 왜소해요 밤마다 사전 읽어주느라 눈이 나빠서 안경도 쓰고있어요 관리안된 길기만한 머리칼을 대충 묶어뒀어요 설명충 기질때문에 제대로 사람사귄적은 없지만 남을 치유할때 헤벌레 웃는걸 보면 좋은 사람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물론 당신의 감사의 말이 떨어지기도전에 틀린 설명으로 짜증나게 하겠지만 데려가주세여
마지막 설정은 TRPG에서 의사 야스를 하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드는군
진짜 저런 식으로 신청하는 사람 있나보구나... 히이 키모
마지막 설정은 TRPG에서 의사 야스를 하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드는군
야스는 야갤놈들 말임
요약: TRPG는 다른 사람하고 같이 노는겁니다.
웬만한 찐친들이랑 하는게 아닌이상 악성향 노잼인 것은 ㄹㅇ임 목줄이니 뭐니 이런것도 좀 미묘하고 적어도 실제 '나는 차가운 혼돈악도적 하지만 내 파티원들에겐 상냥하겠지'이긴 해야 되는듯
이미 몇번 만나서 플레이한 적 있고 TR 외적으로도 친하고 애정캐 팬티색으로 논의할 수 있는 사이끼리 에로 성분을 섞은 플레이를 하는게 아니면 에로 소재는 그냥 안 다루는게 좋다
그럼 스탯 수치 없이 잡는 기준에서는 어케 하는 게 좋음? 저는 ㅁㅁ 신을 믿는 독실한 성기사고요 전투 스타일은 판금, 방패, 한손 도리깨를 가지고 최전방에서 탱킹하길 바래요 회복 기술은 약간의 상처치료 및 해독은 가능하지만 상위 권능을 사용할 수준은 아니고요 성기사라는 점에서 카리스마가 낮지는 않아서 대화는 무난하게 진행이 가능하지만 자신이 믿는 신을 모독하거나 불경한 상황은 결코 넘어가지 못합니다. 더불어 어려움에 처한 노약자는 결코 넘기지 못하는 질서 선 성향이에요 이런 느낌으로 해야 함?
일단 장기캠페인이면 그 캐릭터의 형성과정(왜 그 신을 그 캐릭터가 믿고 사제가 되게되었는지 라던가)같은게 있으면 좋고, 현재 어떤 상태인지(정식사제가 되기위한 마지막시험을 치르려고 어떤 시험을 치르려 여행을 떠났다던가 혹은 교단의 임무를 수행하다 도적에게 성물을 빼앗겨서 되찾으러 여행중이라던가), 이 캐릭터의 미래로 이어지는 스토리가 있으면 gm이 그 설정을 이용해서 도중에 퀘스트를 만들거나 해서 챙겨주기도 쉬움. 그리고 캐릭터의 설정에 "왜?"라는 질문이 들어올때 거기에 대답할수있으면 베스트. 적어도 플레이어가 자기캐릭터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고 몰입해서 rp할만큼 이해도가 있다는거니까. 놀랍게도 수많은 초보 플레이어들은 자기 pc에 대해 다른 플레이어나 gm보다 더 이해도가 떨어져서 무슨 액션을 해놓고 왜 했는지 물어보면 설명못함. ㅠㅠ
이것도 다 유도리 다 정치질이더라.. 난 로우풀굿 성기사 했는데 길가다가 갑자기 뱀파이어 튀어나와서 공격선언했더니 재수없게 선공한다고 팀에서 쫒겨남
이 클레릭은 맹인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어요 유년기의 클레릭은 워낙에 마음이 착해서 입이 트인뒤부터 어머니에게 사전 읽어주는게 하루일과의 시작이자 끝이었어요 그래서 뭘보든 존나 설명부터 하고보는데 그 설명이 맞는경우가 없는게 문제예요 제대로 알기 때문에 설명하는게 아니라 그저 일단 설명을 해주고싶은 사람이거든요 여기서부터가 문제인데 설명을 정정해주거나 비웃는등 부정적인 피드백이 들어오면 그사람에겐 힐을안줘요 말을해도 들은척도 안해요 삐진거죠 지금까지 여러번 파티가 바뀌었는데 파티원 모두에게 삐지면 파티를 갈아타는 식으로 모험해왔습니다 이 딱한 친구를 보듬어주세요 참기 힘들어도 적당히 맞장구만 쳐주면 이만한 클레릭이 또없답니다 선술집의 오래된 용병 몇몇은 그녀의 삐짐 디버프를 해제할 방법을 안다고 하던데 사실확인은 안되어있습니다 그녀는 못먹고 자라서 여성치고도 다소 왜소해요 밤마다 사전 읽어주느라 눈이 나빠서 안경도 쓰고있어요 관리안된 길기만한 머리칼을 대충 묶어뒀어요 설명충 기질때문에 제대로 사람사귄적은 없지만 남을 치유할때 헤벌레 웃는걸 보면 좋은 사람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물론 당신의 감사의 말이 떨어지기도전에 틀린 설명으로 짜증나게 하겠지만 데려가주세여
흥미로운
그러니까 냉혹한 외교관 컨셉의 팔라딘을 하고 싶으면 일단 npc한테 강압적으로 대하는 건 ok여도 파티한테까지 강압적으로 구는 건 no다 이거죠?
파티한테도 강압적으로 가도 가게 되는 백그라운드가 인정할 만한 것이면 그건 또 yes
요는 내 팔라딘이 파티와 함께 마을을 지켜야 하는데, 식량은 모자라고 마을 내 자경단은 굶주리고 있어서 주민들을 굶기고 자경단을 먹여야 한다며 강제로 식량을 징발해야 한다고 다그쳐도 된다는 거지? 그리고 다른 파티원이 모두 굶주리지 않아도 되는 방법을 제시하면 그걸 존중해줘야하고?
EXACTLY!
페스나의 세이버가 딱 그거임. 브리튼 전체를 위한 공리주의적인 목적으로 마을 하나를 완전히 쥐어짜서 전쟁비용을 마련하는등 가혹한 정책도 했지만 그만큼 자기자신도 몰아세우는 왕이여서 질서 선.
요약: TRPG는 네 자캐딸치는놀이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