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중에 노트북으로 바인딩 오브 아이작을 하려는데, 원래 사무용 노트북이라서 그런지 키보드가 동시입력이 잘 안 되는 문제가 있어 가지고 급하게 근무지 주변 다이소나 문방구점에서 USB 키보드를 샀거든.
먼저 처음에 산 싸구려 키보드는 다이소에서 오천원 주고 산 키보드인데 자판 모양이 타자기처럼 동그래서 WASD 조작이 불편하고 동시입력이 안 되는 문제 때문에 결국 때려치우고 사촌 동생한테 선물로 줬음.
두 번째로 산 싸구려 키보드는 문방구점에서 판매하던 애니젠쪽 만원짜리 제품인데, 생긴 건 멀쩡해보였거든.
근데 이건 동시입력 기능이 더 안 좋더라 ㅋㅋㅋ
W + A를 누른 상태에서 다른 키가 안 눌러져 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빡쳐서 집컴쪽 싸구려 게이밍 키보드를 가져와서 노트북용으로 쓰기로 하고 이 애니젠 키보드는 집에 두고 비상용으로 쓰기로 했음.
아오, 급한 성격을 자제하고 차라리 만오천원에 돈을 조금만 더 보탰더라면 멀쩡한 게이밍 키보드 하나 정도는 살 수 있었을텐데...
로지텍 무선 키보드를 13년째 쓰는 중
싸구려 멤브레인은 사무용일 뿐
멤브레인에도 급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ㅠ
비싼거 하나 사 콜라같은거 엎지르지만 않으면 평생 씀
마도카
하기야 가져온 집컴 싸구려 게이밍 키보드도 살 때 3만원을 안 넘었던 것 같은데...방금 루리웹 핫딜 게시판에 3만 9천원짜리 조이트론 게이밍 키보드 JTGK-101 만원 판매하는 행사를 보고 이 키보드를 주문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