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가 사라지고 탈모가 오기 이전
톰 리들은 빼어난 외모와 매력으로 남녀노소 모두를 사로잡은 인기인이었다.
톰은 이를 이용해 슬러그혼 등 많은 교수들에게 신뢰를 얻고 목적을 달성했지만
단 한명, 덤블도어만큼은 꺼려했는데...
이는 저 두 사람의 첫 만남으로 거슬러간다.
안녕. 네가 톰이구나?
당신도 고아원장이 데려온 의사죠?
난 안 미쳤어요.
난 교사가 아니라 마법사란다.
너처럼 특별한 능력이 있는 사람이지.
마법사?
난 동물들을 말 만으로 다룰 수 있어요.
난 다른 사람을 내가 움직이지 않고 해칠 수 있어요.
난 손을 안 대고 물건들을 움직일 수 있어요.
당신이 마법사라고요?
증명해 봐.
증명했다.
네 벽장에 뭔 일이 생긴 것 같은데, 가서 확인해보는게 어떠니?
????????
(톰이 훔친 물건들)
(저 인간 여기 처음오는건데 저걸 어떻게?!??)
미리 말하지만. 마법학교에서도 절도는 금지란다 톰.
원래 주인들에게 돌려주고 사과하렴.
그리고 네 재능이 특별하다고 뻐기지 마라 꼬맹아.
너 혼자만 특별한 게 아니고, 네가 뭔 개수작을 부려도 난 못 속인다.
...............
......
아니 처음 만난 꼬맹이 눈앞에서 벽장 불태우고
'니가 도둑놈인거 전부 안다 잼민아' 라고 윽박지르는 미친 노인네는...
무섭다고...
꼬우면? 아시죠?
트라우마로 남았나보네
저래서 난 특별하지 않다... 했다가 나만 파셀통그를 할수있다고? 난 역시 특별해! 이렇게됨
뭔가 많이 생략 됐지만 여튼 맞긴 함
중2병 봉인을 햇는데 그만 파셀통그 때문에..
심지어 이게 덤블도어 일생에서 제일 약해진 순위 두 번째 일 때 한거라 대박임
사랑을 아예 이해 못하는 인간인데 동성애든 이성애든 상관없이 아무 생각 없었을듯
트라우마로 남았나보네
호그와트 들어가서 제일 먼저 찾은 마법이 레질리먼시였을 듯 ㅋㅋㅋ 그 노친네 어떻게 내 기억 읽었냐 이러면서
꼬우면? 아시죠?
파이어스톰 위력봐라 ㄷㄷ
아 방금 약 한사발 들이키고 반지 만져서 저주 받고 죽기 직전인 노인네가 이 정도 화둔을 쓸 수 있다고ㅋㅋ
쌈무도우피자
심지어 이게 덤블도어 일생에서 제일 약해진 순위 두 번째 일 때 한거라 대박임
저때 뭔일 있었음?
볼드모트가 자기 호크룩스 숨겨두려고 마법의 액체를 잔뜩 넣은 그릇을 준비했는데 이 약을 그냥 쏟아부으면 안됨 오로지 마셔야만 그릇 바닥의 호크룩스를 꺼낼 수 있음 그리고 그거 마시면 사람이 몸 상태도 악화되지만 정신적으로도 엄청나게 멘탈 터지는 환상같은걸 보는거같더라
그리고 해리랑 같이갔던 덤블도어가 그걸 마심
강력한 저주에 걸려 시한부 인생인 상태에서 볼드모트가 호크록스 숨겨놓은 장소에 갖가지 어둠의 마법(끔찍한 일을 떠올리게 하고 갈증을 불로오는 마법약, 인페리우스 군단)이 있었는데 호크록스 회수를 위해 그 마법약 본인이 다 마시고 지쳐있을 때(덤블도어 멘붕이 묘사된 유일한 순간) 해리가 인페리우스들 때문에 죽을 위기에 쳐하자 다 쓸어버리는 장면임. 정신 붕괴에다가 심각한 갈증 느끼고 몸도 시한부인 상태에서 정신만 겨우 돌아오자 저렇게 휩쓸어버린거
그런데 저기에서 불타는것들은 전직 마법사였던것들 아닌가? 타락했으면 살인을 쉽게 생각했을듯
잔화태도야?
석두영감 모티브가 덤블도어였나...
볼디 꼬라지 보면 전직 마법사 뿐만 아니라 길가에 담배나 피던 머글들도 있을듯.
이거 생각 나서 좀 웃기네 ㅋㅋㅋ 멘붕해서 손속을 두지 못하는 덤블도어
게이라서가 아니었네
건성김미연
사랑을 아예 이해 못하는 인간인데 동성애든 이성애든 상관없이 아무 생각 없었을듯
저래서 난 특별하지 않다... 했다가 나만 파셀통그를 할수있다고? 난 역시 특별해! 이렇게됨
뭔가 많이 생략 됐지만 여튼 맞긴 함
사실 게이라서 무서워한거 아니었냐..?
사랑의 힘은 무섭디
이나리31
퐁~ 퐁~ 퐁~ 퐁~ 하으흣!♡♡
욕이라도 했으면 내 몸뚱이를 불태웠겠구나 하는 생각부터 들겠는데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따/먹힐거란 공포도 있지않을까
중2병 봉인을 햇는데 그만 파셀통그 때문에..
'도둑놈 꼬마 마술쟁이도 더 미친 것같은데'
나이로 생각하면 다 뒤져가는 늙은이가 불사조 기사단에서 자기랑 정면대결하는데
뒷설정이랑 프리퀄 때문에 그렇지 덤븓도어가 미친 법사이긴 함 장관 자리 열댓번은 했어야 하는데 끝까지 교장하겠다는거 보고 높으신 분들은 그게 더 두려웠을듯ㅋㅋ
무언가를 해쳤다는걸 증명 못한다고 뻐팅겼는데 그 증거를 잡아낼 능력자가 내 증언까지 들음 싸이코페스라도 앞으로 어떻게 거짓으로 행동해도 꺼린칙하지
덤블도어도 성깔 좀 있는 양반이긴 하지
이전의 자기의 모습을 알고 자기를 들여다보는 사람이라서 그럴듯... 참고로 덤블도어는 독심슐 마법의 고수임
볼드모트는 덤블도어의 만해 류인약화를 목격하고도 살아남은 유일한 마법사였다고
근데 실질적으로 덤블도어도 볼드모트를 감당 못해서 볼드모트가 그렇게 설치고 다니다 무지개반사빔 맞고 죽은거 아님?
볼드모트가 깽판치다가 덤블도어 오면 튀고 그랬을 껄?
볼드모트는 학교에선 내내 바른생활 학생을 연기하면서도 덤블도어한텐 가까이 가려고도 안 함 그러다 졸업한 뒤부터 본격적으로 뻘짓거리를 시작했는데 자기가 그 난리 치면서도 덤블도어 근처에는 여전히 가려고 안했음 싸우면 질거라고 생각했던 모양이고... 5편에서 한판 붙었는데 개처럼 털렸지
덤블도어가 본인의 타락이 두려워 권력을 손에 안 쥐고 학교에만 있기도 했고 또 볼드모트가 나대는걸 덤블도어가 확실히 막지 못한 측면도 있지. 반반 정도 맞다고 생각함 작중에서도 볼디가 타락한 다음 덤블도어가 '니 어릴땐 벽장 불태워서 겁주고 했는데, 그때가 그립군... 이젠 다 컸다고 막나가니.' 라는 대사가 나와요
해리포터 다시 보면 덤블도어의 집요함이 상상 이상이라는 걸 알 수 있음 게다가 집요하고 꼼꼼하게 자기 기억 복제해서 다 증거물로 빼놓고 심심하면 꺼내서 복기하고 사건을 재구성함 그래서 상대의 수를 다 읽어내고 미리 대응할 판을 치밀하게 짜둠... 심성이 착한쪽이라 다행이지 아니었으면 볼드모트 따위는 애들 장난으로 만들 양반임
심성 착하진 않지 그린델왈드랑 같이 대판 벌이려다가 자기 여동생 죽은 다음에야 교만을 경계하며 산 인간인데
본성이 착한 건 아니였고 여동생 죽은 이후로 고쳐먹은거
덤블도어 같이 천재적 재능을 가진 인간이 그정도면 엄청 착한거임
보통 사람들은 교만을 경계하면서 행실을 바르게 하려고 노력하는걸 두고 심성이 착하다고 하지 않을까
끝끝내 스네이프는 골수 까지 빨아먹었는걸
해리도 속이면서 나중에 자폭하라고 안배했고
해리의 경우야 비판받을 구석이 있지만 스네이프는 지가 한 짓거리에 대한 자업자득일 뿐인데?
특히 스네이프에 대해선 자기가 사랑한 여자만 살려달라고 한걸 두고 역겨워할 정도의 감수성을 가진거 보면 덤블도어는 보편적으로 선인의 분류에 둬도 무방할거 같다
톰리들이 볼드모트인거 오늘 처음 알았다
2편에서 알려줌
그러니까 조금 더 살벌한 버전의 오비완과 아나킨 같은 관계란 말이지?
아나킨과 오비완은 서로를 형제처럼 여기고 있었는걸 생각하면 전혀 다르지 볼디와 덤블도어는 서로를 경계만 했는데
굳이 스타워즈로보면 요다랑 다스 시디어스 관계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