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의외로 이것만큼 고정 독자층이 든든한 장르도 없기에.
문피아나 네이버 시리즈 무료 연재 등등을 보고 있으면 허구헌날 올라오는 게 헌터물 웹소설이다...
사실 유행이 지났다는 말 자체도 믿기 힘든게, 지금 네이버나 문피아나 카카페나.
아직도 랭킹 100위 권엔 헌터물 웹소설들이 당당하게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거든.
애초에 헌터물 자체가 앞서 말했듯, 수요가 언제나 고정적으로 존재하는 장르라.
무협물처럼 일단 '읽을만 하게 쓰면' 은근히 조회수를 잘 빨아먹을 수 있는 장르임.
그리고 웹소설을 보는 놈들이면 알겠지만.
애초에... 이쪽 시장에서 '유행이 지났다'는 말은 하기가 좀 힘듬.
특정 장르로 입문한 사람들이 계속 그쪽 장르만 선호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거든.
괜히 문피아 검색어에 아직까지 천마니 헌터니 뭐니하는 단어들이 상위권으로 올라오는 게 아녀.
이미 독자층이 완성되어있으니 ㅋㅋㅋ
통상 유행이 끝나도 헌터물의 구조가 다른 장르에 이식되지 않나?
ㅇㅇ 애초에 헌터물의 기본인 상태창, 회방환 등등의 요소는 다른 장르에 전부 이식되어 있음.
유행을 만들 정도로 잘나가는거 하나 나오면 모를까 지금은 미묘
유행을 만들 정도로 잘 나간 작품들이 워낙 많았던 장르가 헌터물이라. 이런 평가 자체가 나올 수가 없음. 웹소설 시장 자체를 견인했던 장르가 헌터물이며. 아직까지도 초보 작가들에게 가장 먼저 추천해주는 장르가 헌터물임. 이러니 저러니해도 웹소설의 기본이 담겨있는 장르라서.
이세계물 유행이 지났다는 말과 똑같음. 이 말도 계속 나옴. 하지만 현실은.. 일본은 더 콘크리트가 되어가고 있지. 주요장르만 다변화해서.
ㅇㅇ 고정 독자층이 그래서 무서운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