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해리포터) 그러고 보니 슬러그혼이 매력적인게

[똥개 연탄이]

그 뭐냐 혈통 중시하는 기존 슬리데린은 까놓고 말해 혈통에 집착하는 시체냄새나는 엘리트주의임.

영국이 귀족사회네 뭐네 해도 서민수준의 귀족도 있는거고 재벌급 귀족이 있는등 잔반과 잘나가는 양반이 있는거지.

혈통 운운하는 놈은 히토미처럼 '흐아아앙 열등한 존재에게 임신해버렷!' 해버리라지.

그런데 슬러그혼은 현대 그리고 미래 사회의 대세 그 자체인 '인맥'임.

인맥, 학벌, 카르텔 등등 수많은 호칭으로 불리는 현대적이고 미래적인 '혈통'

능력있거나 잘보이면 이 혈통안에 들어갈 수도 있고 저급하거나 눈에 안드는 외부인은 차단하는등 개방적이거나 폐쇄적인 혈통.

21세기 그리고 미래를 이끌어 나갈 '귀족'인거지.
슬러그혼은 민달팽이 클럽이니 해서 자신의 인맥을 과시함. 21세기의 무서운 분이시지.

근데 그 거대한 인맥 댓가로 '마! 내 제자가 마법부 높은분이야! 그가 보낸 파인애플 절임 한상자 맛있음 ㅎㅎ' 하는등 소시민적이여서 정감이 감.

[사카마타 사육사🎣🌲]

왜 인맥을 챙기는가
자랑하려고+제자가 매년 보내주는 파인애플 절임

[똥개 연탄이]

솔직히 권력자가 된 제자들 자랑만 해도 술안주감인데
권력자인 제자들이 지속적으로 싸고 양 많은 술안주와 맥주 보내주면 그냥 사는게 재미있고 죽기 싫을듯 ㅋㅋㅋㅋㅋ

[함관시민]

정작 그 중요한 순수혈통 집안을 죽먹자들이 죄다 개박살을 내놓았다는게 유머
그거에 비하면 혈연 학연 지연 흡연으로 만든 인맥은 얼마나 아름다워 ㅋㅋㅋ

[똥개 연탄이]

순혈 가문들이 거의 멸문 되어서 얼마 남지도 않았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