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판타지 운운하면서 D&D 신봉하는 애들도.
정통 무협 운운하면서 김용 소설을 신봉하는 애들도.
사실 정확하게 D&D 세계관이랑 김용 세계관을 알고 있는 경우는 별로 없다...
거의 다 1세대 판타지, 신무협 등 우리나라에서 한 번 가공된 버전으로 설정을 접했기에.
만천화우를 당문이 쓰는 것을 너무나 당연하게 여긴다든가.
블루 드래곤이 물 속성을 띄며, 바다에 사는 것을 상식으로 여기는 애들이 은근히 많음.
애초에 정통의 ㅈ자도 찾아보기 힘든 우리나라 장르 소설판에서 '정통' 타령하는 것 자체가.
대여점 시절 양판소들이 넘쳐나는 것에 거부감을 가진 애들이 1세대 판타지 소설, 신무협 소설에 강한 향수를 가져서 시작한 일이니...
만천화우가 당연히 당가지! 개방꺼겠어?
전통(나무위키)
오히려 나무위키만 제대로 읽어도 저 개1지1랄은 안 함. 나무위키조차 ㅂㅈ 않고 그냥 100% 자신의 추억 보정 + 뇌피셜로 저 지랄 하는 놈들이 대부분임.
만천화우가 당연히 당가지! 개방꺼겠어?
앗...
암요. 명색이 암기를 다루는 고오급 기술인데. 못 배워 먹은 개방 거지 새끼들이 암기술의 묘리를 알겠습니까요?
뭐 사실 "정통" 이야기가 진짜 "우리의 것을 찾아서" 수준이 아니라, 독자가 납득할 수 있는 정도의 "세계관 적 정합성"을 가져줬으면 한다는거지. 차라리 운기석식으로 까르보나라를 100쿠퍼에 여자점소이가 시키더라도...
가끔보면 저쪽 소설의 설정은 이런데 여기 소설은 그거랑 다르니 잘못됐다고 주장하는 몰상식한 녀석도 있더라
내가 예시로 든 정통 판타지 빌런들이랑 정통 무협 빌런들이 네가 말한 것과 정확하게 일치하는 케이스야. 김용 세계관 설정을 그대로 들고 와서는 작가에게 그쪽 세계관을 강요하거나. D&D 세계관을 가져와서 작가에게 '이거 설정오류 아님?' ㅇㅈㄹ 하는 새끼들이 저런 정통주의자 새끼들임.
무와 협을 지키면,다 정통무협이라고 하는게 정통파 아니었어? G건담도 무협이라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