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뭔 영화든 그냥저냥 재밌게 보는 사람 특징

[루리웹-7447574284]

[루리웹-7591143414]

공식:얘는 죽었습니다

어?

언제요?

[()엉덩이]

최악의 케이스 : 영화 나오기전 발간한 외전 소설에서요!

[멘탈바사삭]

존나 싫어...
게임1편->(본편과 따로놓고 보는 외전)->게임2편은 괜찮은데
게임1편->(1편에서 이어지는 얘긴데 소설,연극 등 다른 걸로 발매)->그 외전에서 스토리 이어지는 게임2편은 극혐이야.....

[시즈마루]

디아블로가 이따구였지. 난 액션 rpg사서 게임에서 스토리를 보고 즐겼는데 다음편 넘어가니까 뭔가 달라. 소설이 있다던가 그냥 설정을 바꿨어. 그중에서 제일 어이없는게 어둠의 방랑자가 아이딘 왕자래. 내가 플레이 했던 1의 캐릭터가 2의 어둠의 방랑자인게 디아블로2 최고의 부분이고 특유의 느낌을 주는 부분이었는데, 그걸 쌩까고 앞도 뒤도 없이 그냥 아이딘 왕자래. 그냥 이래도 설정 구멍은 아니니까 질러버려 라는 느낌이었어. 내가 디아1에서 플레이 했던건 아이딘 왕자라는 씨벌놈이 아니라 플레이어인 나였다고.

[솬타]

디아블로 뿐만 아니라 블리자드 겜이 다 그럼..와우도 그렇고 스타도 다 소설에서 스토리 진행시킴.
□□같은게 와우는 게임 안에서 충분히 스토리 진행시킬 무대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저지랄을함
그래서 난 이제 게임 스토리 안봄. 어차피 지들 꼴리는데로 겜 외부에서 바꾸고 뒤집고 할게 뻔하니까

[쟈밀]

스타2: 님이 스타1 오리지널 플토 캠페인에서 플레이 했던 건 브루드워에서 갑툭튀한 풋내기 법무관 아르타니스였답니다! 모르셨죠? 저희도 몰랐는데 소설 보고 처음 알았어요!ㅎㅎ

[가렌드mjk2]

사실 블리자드겜만 아니라 저쪽은 애초에 소설 기반으로 미디어믹스가 많은지 서양겜은 그런 경향이 많더라.
당장 헤일로도 본편에서 메인스토리는 있지만 1에서 탈출해서 어딘가 구조되어서 지구로 가지 않을까,라고 했는데 2편에 갑자기 정거장에서 시작하고 모르던 인물들이 살갗게 맞아주고 적 외계인 대함대가 지구를 침략함.
알고보니 미디어믹스로 만화였던가 소설이었던가 1에서 소형우주선을 타고 헤일로를 탈출한 뒤에 지구행이 아니라 그대로 상대 코버넌트 주력함대에 소형 우주선으로 돌격해서 적이 지구 노린다 정보알고 기함 폭발시키고 되돌아 온 거였음.
아니, 상식적으로 이런 이야기를 게임 2편에서 안 풀고 1편과 2편 연결고리에 ???를 만든다는 거에 의아했음.

[()엉덩이]

[Insanus]

마왕님! 보증을 서주ㅅ…

(대충 마왕군 참모가 토마토 페이스트 되는 효과음)

[APERTURE SCIENCE]

zzz

[뉴리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스가디언즈오브갤럭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장삐쭈 메추리오남매 마왕생각나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그래???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마왕도 뭔가 짠함ㅋㅋㅋㅋㅋㅋㅋ목소리부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리웹-1875537490]

놀랍게도 저정도면 공식이 운전을 잘하는 케이스라고. 드리프트 꺾어서 몰살루트 나와봐야 이제껏 작품을 잘 탄거였구나를 알게됨.

[루리웹-7591143414]

근데 드리프트도 예술적으로 하면 제대로 먹힘

[루리웹-1875537490]

그때는 또 탄복하고 물개박수치면됨

[꽁치꼬치]

왠지 스윙키즈가 떠오르네요...

[수상해진계좌]

저런 사람은 어느 콘텐츠를 경험하든 완벽하게 그 시간을 즐길 수 있다.

[파란피부 성애자]

영화 평론 같은거 보면서 나도 영화의 숨겨진 뭔가를 찾아봐야지 하는데 잘 모르겠음 그냥 영화가 재밌고 끝임

[루리웹-8146305120]

숨겨진뭔가 찾다가 머리속 꼬여서 보이는 재미놓침. 일반인은 걍 보이는데로 보는게 여가로 딱이야

[치비키]

영화에서 메세지를 숨겨두진 않음
보는사람이 숨겨진걸 찾아내야한다면 영화를 잘 못만든거임
진짜 잘만든 명작영화들 보면 관객들에게 메세지를 잘 전잘하고

[스파게티괴물]

영화를 적어도 수백편즘 보다보면 어? 이거 전에 어디서 본건데 라는게 많아짐
그게 클리셰고, 미쟝센이며 맥거핀임
즉, 고인물이 아니면 그런걸 느낄 수 업즘
고여라!

[도를아세요]

님이 못찾는다고 해서 나쁜영화는 아님

[AmaniTA]

그냥 봐도 재밌는데
뒷얘기까지 알면 더재밌는 거
거기다 숨겨진 메세지까지 찾을 수 있는 작품이면

[louispanda]

영화과 유투버들꺼 리뷰보면 이 영화는 어디서 메시지를 전달했고 작가의 의도가 이 장면에서 나오며 등등 알려주더라

[그러면안대알개서]

근데 저것도 평타는 쳐야 먹히는 거지
짜장면으로 맞아볼래? 같은 거 시전하면서 작품 의도를 따라오시오 하면 짜장면 그릇 날아갈 걸

[루리웹-7591143414]

주인공이 왜 하필이면 짜장면으로 복수를 해야만 했는지 장면을 넣어주는게 올바른 거시기지

[디케이드]

성소재 짜장면 총격씬은 그나마 볼만했음ㅋㅋ

[루리웹-4918600366]

그건 작품의 의도가 뭔지를 모르니까 문제인 거야.

[흉켈]

그래서 라이터를 켜라 잼있게 봄

[lean28]

그거 진짜 개꿀잼

[나용기]

이 댓에 동의하는게
트포 최후의 기사인가 그 영화 조조로 보러갔다가 되려 기분이 상했음

왠만한거 본문처럼 즐기고 마는 사람인데 트포 마지막 영화는 너무 노잼이었음

[콜벤티]

그냥 생각머리가 없는것.

[루리웹-7591143414]

아니면 그냥 작품을 잘만들었던가

[루리웹-1568495665]

싸가지 ㅋㅋ

[에휴원숭이랑대화를하네]

그냥 말주변이 없는것.

아니면 그냥 유게를 개잘하던가.

[콜벤티]

뭐야이건.

[모리야스와코]

코이츠www 가는 말이 더러운데 고운 말이 오길 바라는www

[성스러운구]

이녀석 비인증계에 받비추 30퍼 넘고서는 반응보러 돌아온 꼬라지 ㅋㅋ

[대판시민]

난 퍼시픽림 보며 줄거리가 어떻고 여주 연기가 어떻고 하는거 이해를 못함

아니 ㅅㅂ 당장 눈 앞에서 거대한 강철 로보트가 거대괴물을 두들겨패는데 그런게 눈에 들어오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컨피던스마시쪙]

엘보우 롸켓은 어쩔 수 없지

[스파게티괴물]

흠... 린정... 넌 참 교양과 상식이 훌륭하구나!

[비빈백]

생각해보면 줄거리도 큰 줄기는 괜찮긴 했음
근데 세부적인 면에서 이걸 꼭 이렇게 했어야 하나 싶은 부분이 꽤 있어서 그릏지

[ukari]

난 반대로 액션이나 분위기나 그런건 맘에 드는데
중간중간 나오는 그 발연기에 몰입이 확 깨더라구...

[이끼라떼]

난 대련씬 도저히 다시는 못보겠어서 무조건 넘김..

[엘리트 미코]

왜냐면 거슬리는 씬은 당장 눈앞에 로보트가 없는 씬이니까....여자 연기 진짜 아오...

[하선정육체액젖]

이거지 시발!!!!!!!!!

[관세는보살]

sf 메카 마블 히어로 영화 같은데서 시나리오 개연성 현실성 운운하는 애들이 제일 웃김류

[trowazero]

장점이 뚜렷한 작품은 다른 요소가 떨어져도 커버가 가능한거임.
그래서 그 장점이 전편에 비해 많이 떨어졌던 2편은 평이 안좋은거...

[leonheart8]

난 배역에 엄청 몰입해서 보는편인데

[도벨메이드]

나도 영화볼땐 뇌빼고 받아들이다가
집와서 샤워하면서 곰곰히 생각하면 복선같은게 보이고 그런편인데

[돌핀-9082976153]

영화비 오르기전엔 나도 저렜음 지금은 평론가가 됐지만

[Phenex]

영화건 게임이건 드라마건 즐기라고 만든 컨텐츠인데
요즘 인터넷에선 온전히 즐기지 못하고 라따뚜이 안톤 이고 빙의해서 엄진근 떠는 것들 많음

[공허의이채연]

내가 좀 그래요.
영화 재미있다고 그랬다가 친구들이랑 룰웹 양쪽한테 혼남

[스파게티괴물]

아는 만큼 보인다고,
영화 일년에 몇편 안보는 사람이면
그냥 저렇게 따라가는게 기본임
인생 전체를 통틀어 본 영화수 20편이내인 경우

수십편즘 보면 슬슬 장르나 클리셰가 느껴지고,
비평가들의 평이나 리뷰를 찾아보기 시작하지

수백편즘 보면 얼추 전문가 비스무리하게
클리셰나 미쟝센이나 맥거핀을 발견하는게 많아지고 어깨뽕이 들어가기 시작

천편이 넘어가면
너무 많이 알아서 사람이 영화보는게 시니컬해지고
앵간한 영화엔 시큰둥하게 댐
그리고 감독의 의도를 너무 기막히게 알아채서 오히려 재미가 감소댐

수천편을 보면 비평가 수준인데
그런 사람들은 밥먹고 영화만 봐야 그걸 유지할 지경이대고
일반인의 시각에서 절대 영화를 감상할 수가 없어짐
너무 많이 알아서 괴랄한 감상평이 나오기 시작함
일반인의 평가와 갭이 너무 심해지고 오히려 본질에서 멀어지는 경우도 생김

그런데 또 많이 보는 만큼, 순수하게 스토리나 개연성을 초월해서 재미를 느낄 여지도 생김
뭐가 낫다 하기는 어려움

[방사선학과안성민교수]

많이 보면 오히려 보이는 요소가 늘어서 나쁜 영화도 재밋거리가 보여

[쟈밀]

그래서 결국 라제 같은 쓰레기를 극찬하는 참사에 이르지...

[녜번째처녀]

난 오히려 영화보면서 연출어쩌고 의상 어쩌고 막 따지는애들이 이상함.
무슨 평론가마냥 따지고들어서 재미있게 본사람 바보만들려고 들더라.

[감귤라임]

그런 디테일을 중요시하는 사람도 있고 거기서 재미를찾는사람도 있는거지

하지만 그거가지고 가르치려들고 무시하는 사람이 나쁜놈들임

[Cellsus]

따지는게 아니라 그냥 자연스럽게 보여지는 것임
아는만큼 보인다고 하는거

[샷건의 신]

난 영화보면 쩔거나 어처구니 없던장면이 있다면 기억이 남음 그이외는 영화를 봐야 기억함
문제는 허들이 낮아진다는거....이영화 그게 문제였다=>뜬금없이 마사 찾았던 장면보다?

[루리웹-0788253411]

난 괴수물에 한해서는 한 없이 관대함. 지금 콩이 고지라 으르신 빰때기를 날렸는데 뭔 상관이여?

[빅세스코맨김재규]

예술계에는 '허구에 대한 자발적 믿음(불신에 대한 자발적 중단)'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에뮤군]

난 디워 이후로 디워보다 못만든 영화 아니면 한없이 관대해짐

[루리웹-0033216493]

세상 모두를 긍정으로 받아들이는구먼 부럽다

[under100]

잘하는 거지. 작품을 100% 즐기는 방법. 색다른 해석이니 이스터에그를 찾는건 1000% 즐기려는 썩은물의 영역이고.

[질문하면 답하는여자]

나임 나임 나 그냥 보면서 아그렇구나로 해결해버림

저때 친구랑 쥬라기공룡보러갔는데 신상공룡한데 공룡이 너무 쉽게 져버려서 현실고증이 아니라면서 그러던데

애초에 공룡은 현실이 아니자나 ㅇㅅㅇ

[lean28]

난 볼때는 본문이랑 같은데
이틀 즈음 지날때부터 슬슬 어? 이거 왜 이래야했지가 슬슬 올라옴;;

[티벨]

나한텐 신동사가 저랬음
볼때는 오오 괜찮은데? 싶다가 영화관 나오고 곱씹을수록 질문이 개같이 늘어나는..

[김치라면땡긴다]

나도 영화 그냥 즐기는 편이였고, 평론가들 고리타분하다 생각했었는데, 기적의 검이나 리니지 따위가 매출 1,2등 찍는 거 보면서 요즘은 평론가들 깐깐한 거 이해함.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 있어서 기준 높게 잡고 깐깐해지는 것도 존중해줘야겠더라고.

[켱켱s]

개인적으로 자기 감정으로 평했으면 좋겠어. 남들 눈 신경쓰지말고
유튜브 같은거 보고 오거나 사회편견으로
그냥 재미있게 보고 온 나에게 pc니 페미니 그런거 나한테 들이밀지마
영화보면서 그런거 하나도 안불편했단말야

[동사서독 리덕스]

놈놈놈 극장에서 3번 봤던 놈입니다. 제가..

[너도솔로라고말해줘]

나도 왠만한 영화는 다 재밌게 봄

스토리니 개연성이니 보다 치고박고 액션보라고 만든영화는 딱 그것만 보고 즐기면 되는거고
심오한 내용의 영화는 그 스토리를 집중해서 생각하고 보는거고

그런데 액션영화에 스토리가 어쩌고
심오한 주제의 영화에 자루해서 어쩌고

보라는건 안보고 딴소리하면서 재미없다는 애들이 이해가 안감

[루리웹-5092011815]

그러면 움짤보는거랑 비슷한거 아니야?

[너도솔로라고말해줘]

또 한가지 이해가 안가는것중 하나가
요약본만 보고 다본것처럼 얘기하는거임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가 하나의 컨텐츠인데
줄거리만 안다고 영화를 다 알게되는게 아니지

어떤 영화는, 특히 마블이나 스타워즈 시리즈는 배경지식을 알면 더 재밌는 경우도 있고

영화의 즐길수 있는 포인트를 본다는거지 대충본다는게 아니야

[너도솔로라고말해줘]

가끔은 그 배경지식을 너무 디테일하게 알아서 시리즈물의 경우 설정파괴니 하는걸 알게될수도 있는데

그냥 좀 다르네 하고 넘어가면 될것을 영화보는 내내 왜 설정이랑 다르지? 하면서 불쾌해봐야
보는사람만 손해

그냥 이 영화는 설정을 좀 바꿨구나 하고 넘어가고 재밌게 보면 되는거임

뭐든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기분만 나쁘지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그냥 즐기면 되는거여

내가 영화를 보고 평론을 할꺼면 모르겠지만
관객의 입장에선 재밌게 보고 내 이득만 보면 되는거지

누군가한테 얘기를 할때도 원작이랑 다르던 설정이랑 다르던
내 배경지식이 있으면 그렇더라 하고 팩트만 전달하면 되는데

그걸 또 거품물고 비평하고 욕하고 하는거 보면 뭐....

인생 참 피곤하게 산다 싶더라

[루리웹-041614]

JK필름에서 좋아할 사람들이네

[형그니닷]

나같은 경우는 진짜 전국민이 다 아는 역사상 최악의 영화는 빼고 어지간한 영화는 결말이 구리든 내용이 그럭저럭이면 재밌게 봄...
그냥 그 영화자체에 몰입하고 아 그런가보다 라고 이해하면 되긴함

[루리웹-8690957181]

억지 신파만 아니면 됌 볼땐 당연히 슬프지 근데 여기서 우셔야합니다하고 등떠미는 방식이 싫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