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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그냥 흔한 도깨비불임..
1. 나 있던 부대는 도심지 구석에 있는 항구에 있었음. 그래서 거기 군부대가 있는지 모르는 사람도 있을 거임. 보통 위병소 앞에는 민원인/면회객들 쓰라고 주차공간을 마련해 두는데 새벽에 거기다 누가 차를 세우는게 보이더니 갑자기 차가 씬나게 들썩였다 함. 그때 근무선 애들이 고거 직관하다가 중간에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ㅎㅎㅎ 하고 인터럽트해서 보냈나나
타 대대 대대장은 뭔데ㅋㅋㅋㅋ "야! 느그 대대장(내 동기) 아직 또1라이냐?" ㅋㅋㅋㅋㅋㅋㅋ
4.5번 개무섭네 ㅋㅋㅋ, 당직사령도 현역 투스타 말 듣고 뇌정지 왔을 거 같은데
하천으로 떨어져서 도깨비불 된거임?
반딪불이 일 가능성이 더 높지만 도깨비불이 흔하긴 하지
군사경찰이 아니라 모르겟네용 호호
마지막은 그냥 흔한 도깨비불임..
초고속즉시강등머신
반딪불이 일 가능성이 더 높지만 도깨비불이 흔하긴 하지
초고속즉시강등머신
하천으로 떨어져서 도깨비불 된거임?
응? 그게 흔한거였음?
죽어서도 후레시 테러를 잊지 않는 참된자 ㄷㄷ
구상번개라는 현상도 있긴하다더라
자연이니까 죽은 동물들 뼈가 인화수소되면 가능하지
1. 나 있던 부대는 도심지 구석에 있는 항구에 있었음. 그래서 거기 군부대가 있는지 모르는 사람도 있을 거임. 보통 위병소 앞에는 민원인/면회객들 쓰라고 주차공간을 마련해 두는데 새벽에 거기다 누가 차를 세우는게 보이더니 갑자기 차가 씬나게 들썩였다 함. 그때 근무선 애들이 고거 직관하다가 중간에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ㅎㅎㅎ 하고 인터럽트해서 보냈나나
전류리??
부산임
부산항 8부두쪽 육군 제2보급단 말하나 보네 부산 시내 깊숙한데에 꾀나 큰 부대가 있어서 신기해서 차타고 구경해봤었는데
와오 정확히 맞추셨네여
타 대대 대대장은 뭔데ㅋㅋㅋㅋ "야! 느그 대대장(내 동기) 아직 또1라이냐?" ㅋㅋㅋㅋㅋㅋㅋ
군사경찰이 아니라 모르겟네용 호호
4.5번 개무섭네 ㅋㅋㅋ, 당직사령도 현역 투스타 말 듣고 뇌정지 왔을 거 같은데
그래도 참 군인이네. 현역 투스타인데 조카 군대를 외지로 보낸거면.
따흐앙!이란 소리와 함께 잃어버린 조카님을 찾는 당직 사령과 당직사병
가끔 야밤에 지나다니는 보라색 군복 HID
정보사?
보라색 군복도 있어?!
가끔 보이는 빨간베레모도있죠
보라색이였구나 남색인쥰
조카 뭔데 ㅋㅋㅋㅋ
나 잣 때문에 잣같은 거 당함... 위병소 근무 서는데 짬아저씨 나가다가 말고 솔방울 같은 거 모아 놓은 곳에 차 세우더니 이거 주워가도 돼요!? 하고 물음 나는 저 쓰레기 더미를 와 가지고 가지??? 싶었음 저게 뭐 음쓰 처리에 도움되는 건가!? 싶어서 당당히 네 가져가세요 했지 짬아저씨 신나서 검은 봉다리에 다 담아서 고마워요 하고 감 나중에 우리 주임원사가 나 찾더니 그거 왜 맘대로 줬냐고 ㅈㄹㅈㄹ함 알고보니 울 부대부터 본부대, 사단 사령부까지 땀 뻘뻘 흘리며 열심히 줍줍 해서 거기다가 모아놓고 말려놓고 있던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내가 그게 그런 비싼 잣인 줄 어떻게 알아 이런 잣같은 진짜..
잣하니까 우리 행정관 잣 한포대 먹고 사타구니에 독올라서 응급실 실려가고 1달 쉰거 생각나네 그 다음년에 잣 손도 안댄다고 했는대 은행으로 또실려감
ㅁㅊㅅㄲ 대체 한보대면 몇달치아닌가 ㅋㅋ
그래서 소대원들이 와 잣이나 은행에 청산가리 들었다더니 진짠가보다 했음
부대내에 드나드는 똥개가 자기집 닭잡아먹었다고 위병소에서 행패 부리던 미친 마을사람 생각난다.......
우리부대 앞에 강흘렀는데 낚시꾼들이 자꾸 낚시하려고함. 확성기 고장났는데 내가 우리부대 최고 기차화통이라서 강 건너 낚시꾼들한태 샤우팅 담당이었음... 여기서 낚시하시면 안됩니다!!!!!!!!!!!
고기들 다 도망가겠네
4.5 주말 당일면회 안됐으면 평일에 시간내서 군복입고 갔겠네 ㅋㅋㅋㅋ
나물긴빠이 죽 읽다 주임원사에서 개빵터지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세컨트
수색작전하다가 해2사지역들어가니까 민간신고받고 장교둘와서 신원조회받은적있음ㅋㅋㅋ 받는입장도개무서워..
나 계룡에서 정문 근무 맡았다 질문받는다 참고로 인상깊었던 사건으로 육군 참모총장이 체육복입고 내 앞까지 와서 길건너서 돌아간 사건이랑 직속상관인 계근단장(원스타)가 부관이랑 자전거타고 다른정문으로 나갔다가 들어온 사건이 있다
ㅆ 빨 4.5 저건 개무섭잖아
위병소 있을때 도로 한 가운데서 고양이 둘이가 교미하는건 봤는데 진짜 무슨 사람처럼 하더라
나는 당직사관이랑순찰돌다가 초소 근무하는 애가 문어 안하고 지가 답어하길래 겁나 깨졌었는디 추억이네
08군번 포천 군수지원사령부 정비독립중대 위병소 앞에서 술먹고 난동 부리다 두번이나 경찰에 인계된 전설의 취권마스터 아저씨 또 나타나면 공포탄 발포하라고 중대장, 행보관의 강력한 지시가있어서 세번째에 진짜로 공포탄 발포함 근데도 왜 총쏘고 지랄이냐며 더 난동부리다 경찰에 다시 인계ㅋㅋㅋㅋ 네번째 나타나면 다음날 출근시간까지 포승줄로 포박해두라고 지시, 포박한 초병에겐 포상휴가 지급하겠다하여 다들 눈에 불을키고 기다렸지만 다시는 나타나지않은 전설의 취권마스터
난 근무하던데다 화천인데 철책이나 민통선 안은 아니였음 그런데 부대 후문 뒷쪽 산에 공동묘지가 있는데 처음 귀신불 보고 진짜 넋이라도 있고없고 진짜 개무서웠다. 이등병 졸병때는 무조건 1시 2시 3시 이렇게 보초 1시간씩 넣는데 왕고참 이랑 같은조를 짬...당연히 왕고군번 들은 전투복만 입고 침상에서 안일어남...혼자서 보초 서는데 멀리 귀신불이 춤을 추면 어떨지 상상이 감?? 다음번 근무때 상병이랑 같이 서게되서 살짝 물어보니~아...그거 여우놈들이 무덤 파해쳐서 사람 빽다귀 꺼내서 물고 노는 거야 라고 이야기 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