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룸 교단의 신실한 교도였던 레오릭은 성역 세계의 서쪽 대륙에 가서 나라를 건국할 것을 명령 받았다.
그래서 레오릭은 자신의 아내인 아실라와 장남인 아이단, 휘하의 충성스러운 기사단을 거느리고 서쪽 대륙에 가서
나라를 건국할 지역을 물색해 보았는데, 아라녹 사막 서쪽에 있고 서부 원정지의 동쪽에 있던 칸두라스 지역이었다.
레오릭은 이 칸두라스 지역을 자신의 왕국을 건설할 터전으로 정했다.
"좋아. 칸두라스에 나라를 세우는 건 결정이 됐고, 나라의 근간인 수도를 어디로 정한다?"
"대왕님. 제가 이 나라의 수도로 정할 지역을 하나 물색해 두었습니다. 한 번 보시지요."
"오, 그렇소? 그 지역이 어디요 대주교?"
"바로 이곳입니다. 아주 좋은 곳입니다. 한 번 보시지요."
??????????
'뭐야, 내가 잘못 봤나? 이런 시골 촌구석을 수도로 삼고 내 왕궁을 건설하자고?
대주교 이 양반이 정신이 나갔나?'
"이보시오, 대주교. 내가 보기에는 이런 촌구석을 수도로 삼고 내 왕궁을 건설하기에는
영 찜찜하고 못 마땅한데 이게 최선이오?"
"대왕님, 저만 믿으시지요. 이 마을을 수도로 삼고 왕궁을 건설하면 이 나라는 부국강병을 이루고
국력이 융성할 것입니다. 제가 대왕님을 괜히 이곳에 데리고 왔겠습니까?
'아 씨... 그래도 이런 시골 촌구석을 수도로 삼고 내 왕궁을 짓는 건 영 못 마땅한데;;;'
"알겠소. 대주교께서 그렇게까지 말씀하신다면 뭔가 있겠지. 대주교의 말씀대로 합시다."
그렇게 해서 칸두라스의 트리스트럼 마을을 레오릭은 수도로 삼았고, 이곳에 자신의 왕궁을 증축하였다.
그 왕궁으로 쓰인 것이 바로 디아블로 1에서 던전으로 등장했던 트리스트럼 대성당이었다.
한 나라 국왕의 왕궁으로 쓰이기에는 지나치게 작고 조촐해 보이지만, 레오릭은 자카룸의 색채가 강할 정도로
믿음이 신실한 신도였기 때문에 기존의 트리스트럼 대성당 위에 자신의 왕궁을 증축했던 것이다.
실제로 레오릭이 왕궁으로 쓰는 트리스트럼 대성당과 레오릭 자신의 저택은 별도로 존재했다.
하지만, 대주교 라자루스의 강권에 의해서 이런 선택을 한 레오릭은 자신의 파멸을 불러오고야 말았다.
하필이면 자신의 왕궁을 증축한 트리스트럼 대성당의 지하 깊숙한 곳에 디아블로의 영혼석이 묻혀있었던 것.
대주교 라자루스는 쿠라스트에 있는 자카룸 교단을 장악한 메피스토의 사주를 받고 디아블로의 봉인을 풀기 위해서
레오릭을 데리고 이곳 트리스트럼에 왔던 것이다. 레오릭은 이렇게 라자루스에게 대차게 낚이고 말았던 것이다.
트리스트럼 대성당의 지하에 묻혀있던 디아블로 영혼석의 유혹과 정신 공격에 의해서 레오릭은 점점 미쳐가면서
광기에 물들어가기 시작했고 점차 폭군이 되어 '미친 왕 레오릭'이라는 이명으로 불리게 되었다.
하필이면 자신의 왕궁이 그곳에 있었으니 레오릭은 디아블로의 유혹과 정신 공격을 직빵으로 받을 수 밖에 없었던 것.
레오릭 일가의 파멸의 단초는 이렇게 시작되었고, 이는 레오릭 일가 전체를 파멸로 몰고가는 비극적인 선택이 되고 말았다.
히오스에서도 여전히 사람 보는 눈이 쓰레기 수준인
그리고 레오릭은 3번 부활하고 죽게된다....
레오릭 또낼거면 그냥 디아블로 줘패게 해줘야함
생각해보면 측근이라는 놈은 배신하고 마누라는 지 손으로 죽이고 아들들은 디아블로의 숙주가 되버리고 며느리는 디아블로 위해서 손녀까지 팔아먹는 등 진짜 재수가 없는 걸 넘어 주변에 있는 사람들까지 파멸시킨 끔찍한 인생이라 무서움
하.. 왕이시여.. 주식이나 코인은 절대 하지마십시오..
하지만 히오스에선 디아블로 담당일진이죠
??? : 이것은 내 아들의 몫, 이건 내 손녀의 몫
그리고 레오릭은 3번 부활하고 죽게된다....
뼈키..
하지만 히오스에선 디아블로 담당일진이죠
루리웹-7591143414
히오스에서도 여전히 사람 보는 눈이 쓰레기 수준인
별들사이를 걷는거인
하.. 왕이시여.. 주식이나 코인은 절대 하지마십시오..
어떻게 하나같이 배신의 대명사들만 끼고앉아있냐ㅋㅋㅋㅋ
루리웹-7591143414
??? : 이것은 내 아들의 몫, 이건 내 손녀의 몫
여기서 가장 믿을만한 놈은 히드라다
케리건: 스타1에서 저그, 테란, 플토 3종족 다 배신 일리단: 공식별명이 배신자 아서스: 왕위를 계승하는 중입니다, 아버지(푹) 자가라: 배신할거란 유저들의 기대를 배신
저거 인트로 영상 보면 더 웃긴게 레오릭이 날 배신하지 않는 자들과 손을 잡으리라 할때 일리단이 스윽 고개돌려서 쳐다봄 ㅋㅋㅋ
https://youtu.be/WOrqHjhLCD4?t=54
그러고보니 4편에선 등장 안하려나
P.S.G
레오릭 또낼거면 그냥 디아블로 줘패게 해줘야함
안나오면 좀 심심할듯
삭제된 댓글입니다.
루리웹-330346678
디아블로의 원레 계획은 인간최강자인 레오릭의 육체를 강탈해 최고의 상태로 강림하는거였는데 레오릭이 예상보다 정신력부터해서 강해도 너무 강해서 미치게만 만들고 육체를 뺐는걸 실패함. 첫째인 아이단(디아1 워리어)은 서부원정지로 출정 당해서 없으니 울며 겨자먹기로 둘째 알브레히트의 몸을 뺐어서 강림. 나중에 디아블로를 쓰러뜨린 아이단이 죽인 디아블로가 동생 모습으로 돌아오는걸 보고 맛탱이가 가서 자기 머리에 영혼석을 꽂아버리고 그대로 디아블로에게 몸을 뺐김
루리웹-330346678
아들도 디아블로되고 손녀딸도 디아블로됨
루리웹-330346678
그것도 설정 보강된 정사대로면 레오릭 첫째아들임 둘째가 초대, 첫째가 1편 워리어 겸 2대 디아 숙주
생각해보면 측근이라는 놈은 배신하고 마누라는 지 손으로 죽이고 아들들은 디아블로의 숙주가 되버리고 며느리는 디아블로 위해서 손녀까지 팔아먹는 등 진짜 재수가 없는 걸 넘어 주변에 있는 사람들까지 파멸시킨 끔찍한 인생이라 무서움
측근? 라자루스? 걔는 배신이 아니라 애초부터 악마들 따까리였음
뉴비는 닥치고 레오릭
1편에선 3층 보스인데, 2층 보스가 너무 인상 깊다보니...
프레쉬 미트-!
디아블로 : 뭐야 이 새기 왜 정배 안걸려
후속작에서야 일러스트가 뭔가 좀 점잖고 착해보이는 고위 종교인처럼 나와서 그렇지. ㅋㅋㅋㅋㅋ 1편에서는 시네마틱 나올 때는 얘가 최종보스인줄 알았다. 디아블로는 솔직히 얘의 종인줄 알았고.;;
그리고 원정에서 돌아온 아이단 왕자는 황폐화된 트리스트럼을 보게 되는데…
라자루스 초상화가 제갈량 닮음.
근데 디아블로 세계관이 너무 작다... 너무 작은데 한반도 두개 이어붙이면 딱 나올싸이즈야
디아4에서 부활하려는 디아블로앞에 개뜬금포로 튀어나와서 때려도 인정해줄정도로 진짜 개같이 구름.....
4에서 시작하는 위치가 어디 쯤이야??
동부지역
ㄳ 근데 디아 세계 넘 작아보인다 땅덩어리 몇 개 있으면 좋겠다
보통 클리셰는 저런 곳에 왕궁을 세운 것을 계기로 진짜 국력 신장하는거 아닌가 ㅋㅋㅋ
라자루스가 아주 개.새끼 씹.새끼 죽일 새끼였지 아쉽게도 1에서 처단당해서 내가 했던 2나 3에선 못죽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