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킹은 소설을 쓸때 독자가 알만한건 다 빼버려서 문장을 간결하게 만들라고 했는데 저 무당만화 댓글들을 보면 어느정도가 그선일까?
저 만화에서 쟤들이 무당이나 도깨비라고 불리는건 그냥 배경이 조선이라 그렇다고 생각하는데 난
현대인인 우리시점으로 보면 도깨비는 크툴루고 저 무당은 단순 샤먼보단 퇴마사에 가깝지만 저시대에 그리 구분할리가 없잖아
그런데 댓을 보면 그걸 이해를 못하는경우가 있더라고
이게 이런 생각을 안하고 보는것일수도 있고 크툴루 개념을 모르니 도깨비를 크툴루로 치환안하는거일수도 있고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나한테 당연했던 생각이 타 독자들에게 당연하지 않다는게 공통점이자늠
이럴경우 어찌해야할까
만화와 다르게 소설은 몇줄 써도 심각하게 맥이 끊길정도는 아니니 묘사를 좀더 해야하나
그래도 간결하게 쓰는게 보기엔 좋은데 참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