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 시절 1424년 8월 12일, 중국 명나라 황제 영락제가 붕어하게 된다.
근데 영락제가 황릉에 묻힐 때 후궁과 궁녀 30명을 순장시켜 버린다. 게다가 여기엔 조선인인 한씨, 강씨도 포함되어있었다.
이후 조선에도 이 사건에 대한 소식이 들어왔고 조정은 혼란에 빠졌다. 심지어 '허조' 라는 관리는
"허수아비를 가지고 순장해도 대가 끊기는건 어린애들도 다 아는데 명나라가 황제 장례식 치룰 때 순장을 한다니 대국이라도 본받을 것이 못됩니다."
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여기서 허수아비로 순장한다는 것은 공자 선생님께서 "순장용 허수아비 만든 놈은 반드시 대가 끊길 것이다!" 라며 장례식에 사람 비슷한것 조차 묻으면 안된다는 공자 선생의 순장에 대한 혐오감을 인용한 것이었다.
비록 이 허조라는 사람 자체가 말할 때 필터링 안거치는 독설가인걸 감안해야 하겠지만 명나라를 대놓고 비판했는데 반론이 나오지 않은 것에서 조선 입장에서도 도저히 옹호할 수 없는 사건이었던 것이다. 지금 우리나라도 미국이 뻘짓을 해도 비판하지 못하는데 조선시대엔 어떠했을지 생각해보자.
조선은 유교를 근본으로 하는 국가였고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기도 전에 고구려, 백제, 신라가 모두 순장을 폐지했는데 본인들이 형님으로 여기는 나라에서 순장을 해버렸으니 아마 충격이 꽤 컸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중국은 공자 선생님께서 태어나신 나라이니.
한족이 세운 나라가 유교 기본에 안 맞는 짓을 했으니, 딥빡각
미국이 이란 이라크 분쟁에서 똥싸놓은거 비판하는거랑 비슷하군
전쟁났을때 명군이 참수한 머리통으로 탑쌓는거 본걸로도 야만이라 씹지 않았든가
님 도르신?을 그래도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굉장히 문명이 발달한 국가였지
태종이 저 ㅅㄲ 말 왜 저리 ㅈ같이 하냐 했는데 황희가 "님 아무리 그래도 직언하는 신하는 곁에 두셔야 함" 해서 내치지 못했다고
주원장이 부활시킨건데 딱히 뭐 주원장이 유교철학이 깊은 사람도 아니고 뭐
님 도르신?의 나라
미국이 이란 이라크 분쟁에서 똥싸놓은거 비판하는거랑 비슷하군
전쟁났을때 명군이 참수한 머리통으로 탑쌓는거 본걸로도 야만이라 씹지 않았든가
사신 데리고 피라미드 올라가자고 했을때도 남의 무덤에 뭣짓거리냐고 깠지
한족이 세운 나라가 유교 기본에 안 맞는 짓을 했으니, 딥빡각
ㄹㅇ 성리학 정신은 대체 어디로!?
공자께서도 순장을 반대했던 분이시니... 조선으로서는 충격이겠네
주원장이 부활시킨건데 딱히 뭐 주원장이 유교철학이 깊은 사람도 아니고 뭐
주원장이 부활시켰다기 보다는 원나라 악습이 그대로 내려온거 나중에 중반기즘에 없어지긴 했는데 같은 유목민 출신인 청나라가 들어오면서 재부활함
주원장: 근데 내가 나이먹고 알아보니까 그래도 공자랑 맹자 가르침이 좋긴 좋더라. 적극적으로 장려해! 역성혁명만 좀 편집하고(소근)
주원장 걔 원래 땡중이었잖아 ㅋㅋㅋㅋㅋ
청나라도 슬슬 자리 잡히면서 강희제때 없어지긴했죠.
님 도르신?의 나라
우즈읏!
님 도르신?을 그래도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굉장히 문명이 발달한 국가였지
하지 말라고 하는 이유는 쥰내 하고 있었기 때문이니까
태종이 저 ㅅㄲ 말 왜 저리 ㅈ같이 하냐 했는데 황희가 "님 아무리 그래도 직언하는 신하는 곁에 두셔야 함" 해서 내치지 못했다고
찾아보니 오지게 꼬장꼬장해서 임금한테도 몸쪽 꽉찬 돌직구 던지는 양반이였다고 하네ㅋㅋㅋㅋ
그래 놓고 세종에게 소개할때 "내 추춧돌 같은 친구니 세자도 능히 쓸수 있도록 하라." 라면서 소개함. 꼽게 굴어도 그게 다 비른 통치를 위한 일이니 좋게 본듯.
순장당하는 입장에선 진짜 폐쇄된 공간에서 서서히 말라죽어가는 거잖아... 시황제 무덤처럼 공사하던 인부들까진 순장 안했겠지
그나마 다행?인건 약이든 술이든 재우던지 기절하던지 일단 고통은 최대한 줄였다고함 물론 고대에는 그딴거 없었고
차라리 술에 독 타서 무덤안에서 서서히 죽게하는게 가장 신사적이었을수도 있었겠네.
죽여놓고 넣는 경우도 있고 그냥 묻히면 산소부족으로 순식간에 죽었겠지.
생매장까지는 안하고 황제 죽으면 장례식때 목매달아 자/살 시켜버림 이런거 보면 왜 중국에서 궁중암약이 심각했는지 알거 같음 지 자식이 황제가 안되면 무조건 죽는거니
오페르트 도굴사건이 아니구나.
https://www.youtube.com/watch?v=-FTCEgHQDyg 티무르가 좀더 살았어야 했어
티무르가 더 오래 살아서 중국정복했다 쳐도 티무르 제국은 상속이 개판 5분전이라 왕 죽을때마다 내전나던거 무굴때까지 못고쳤는데 오히려 더 개판났을껄 애초에 저거 유목민 악습 때문에 부활한거임
저거 말고도 조선 초기에 형벌제도 참고할려고 명나라는 어떻게 하나 봤더니 하나같이 너무 끔찍해서 아무리 대국의 법도여도 우리까지 따라할 필요는 없겠다고 했었지
한명회: 신이 명나라에 가서 살펴보니 주리틀기와 단근질(인두 지지기)이 매우 선진적이 수단이기에 도입하기를 원합니다. 주리는 정강이에 끼우고 인두는 발바닥을 지지는 것이 더욱 효과적으로 사료되옵니다 ㅎㅎㅎ
그래서 어케됨? 진짜 순장함??
이미 순장하고 소식들은거라서...
?? 뭔소리야 순장을 해서 욕했다는 건데
헐
아...헐
그 뒤로도 100년정도는 순장함
헐;;;
당장 시진핑 죽어도 수백명 순장할것 같은데??
켈트 : 이 새1끼 로마후예 맞음? 게르만 미개인 아님?
요즘으로 치면 미국에서 경찰이 한인을 동양인 비하하면서 과잉진압하는 느낌이려나
트럼프가 시위대 선동해서 의회 점령한거...
허조 성깔이면 저기서 세종이 네 이노옴 어찌 그런 말을! 이라고 해도 뭐 어쩌라고요, 미친 건 미친 거지 할 양반이지ㅋㅋㅋ
조석인줄
글쎄? 그 후궁들이 과연 어떤 경로로 명니라까지 가게 됐을까? 위선적인 새끼들.
딱히 조선인 후궁들이 순장당했다는 걸로 뭐라고 한게 아니라 그냥 순잔하는 행위 그 자체에 대하 뭐라고 한거라.
뭐 어때 한씨집안 같은 경우 줄 잘대서 조선내에서도 의기양양 했는데
고구려의 후예 라고 하는 발해도 순장을 했었다고 함 참고로 저때 한씨를 명황실에 보낸 한확이란 사람인데 이 사람이 자기누이를 황후로 보냈다고 생매장 당했다는거 .. 그마저도 둘째동생역시 명나라 황실로 보내려고 하다 그걸 안 둘째동생은 언니보내서 부귀호사 다 누린것도 모잘라 자기마저 팔아서 호사누리냐 ?! 라면서 혼사품을 다 찢고 부수기 까지 했다고 얼마나 충격이 심했으면 앓아 눕기까지 했다는데 결국 중국에 황후로 보내졌다고함 오죽하면 사람들이 언니가 생매장 당한것도 억울한 마당에 동생마저도 산송장이 되는구나 라며 몹시 슬퍼했다고 함 다만 언니와는 달리 동생은 순장은 안당하고 황실이 어른으로서 대접받으면서 천수를 누리고 갔다고 함 동생들을 명나라로 시집보낸 한확은 세종도 못건드릴 정도로 엄청난 권세를 자랑했는데 당시 세종이 죽고 세조가 단종을 내치고 왕위에 오른것에 대해 명나라에 변호하고 돌아오던 도중 객사했다고 함 한확이 집안이 청주 한씨 인데 이 집안에서 성종의 어머니 인수대비 도 청주 한씨 라고하지
(빡치면 뭐 어쩔건데?)
천년 전인 신라에서도 순장 없애고 흙으로 만든 인형 넣었는데 조선이 보기엔 어처구니가 없었겠지
솔직히 미개하네. 그렇게 옛날도 아닌데.
주원장이 출신이 출신이니까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