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나 내 상상력에 의존하기 때문에
노잼일수도 있음.
원래 인어공주는 소울 개쩔게 뽐내는 바다속의 디바였음.
그래서 초반에 뮤지컬식 연출도 나오고 그럼.
근데 어느날 수면위로 올라갔다가
배 위에서 파티 하는거 보고
선상 무대를 꿈꾸게 됨.
그래서 마녀랑 다리를 계약 했는데
약관 잘못 읽어서 목소리 뺏긴다는걸 못보고
그냥 계약 해버린거임.
계약 실수로 다리는 얻었지만 목소리를 잃은 인어공주는
우연히 왕자한테 발견 됨.
목소리를 잃어서 보컬은 못하지만 음악적 재능은 남아있어서
노래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비트를 타면서 흥겹게 보냄.
ㅈ돼보라고 목소리 뺏었는데 인어공주가 여전히 흥겹게 지내니까
빈정상한 마녀는 결국 개수작 부리러 왔고.
어찌어찌 왕자와 인어공주가 (다소 코믹하게) 마녀를 물리침.
결국 목소리가 돌아온 인어공주는
왕실 무도회에서 개쩌는 소울 열창 한번 해주고
소울퀸이 되고
그 소문이 바다까지 퍼져서 용왕이 흐뭇해함.
난 이정도 각색은 되어야 흑어공주를 받아들일수 있을거 같음.
손님은 죽이고 왕자는 취한다~ <- 이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