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성 혼란이 심하더라.
오히려 내가 그 애한테 정체성 혼란한 것 같은데 괜찮냐고 하니까. '내자신은 내가 잘 알아!' 식으로 부정하더라.
그건 결과적으로는 아직 정체성이 온전치 못한걸까?
본인을 소년이라고 말하면서 나이는 19세이면 그건 성인 남자잖아. 그러면 오히려 남자라고 티를 내는 것 보다는 좀더 다듬어서 남자다 라는 걸 보여줘야하는데 그게 없더라.
PS : 흐음.... 마치 변화를 원하고 있는데 안되니까 남자가 되려는 생각으로 바뀐걸까?
니가 생각하는 남성과 걔가 생각하는 남성이 다른가 보네
근데 내가 볼 때에는 누군가 도움 받기를 바라는 것 같아. 근데 여자일 때보다 남자일 때가 더 도움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 것 같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