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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기펀치
빌드업조차 없이 걍 캐릭성을 쳐박는 느낌
이게 마블 본모습 아님?
진짜 공감함. 요즘 마블 영화에 나오는 케릭터, 상황을 영화 관계자들이 주장만 하지 실제로 보여주는게 없음. 관객들은 목격하길 바라지, 상상하러 극장에 가는 것이 아니라고....
캡아가 묠니르 들때 떡밥 회수만 한게 아니였징
가끔 진지해지면 진짜 날카로운 분석을 하더라
무슨 브루스 배너를 능가하는 세계 최고의 천재라고 나오더니 뜬금포로 이런거나 밀고 있으니.
캡아가 묠니르 들때 떡밥 회수만 한게 아니였징
이게 마블 본모습 아님?
마블 코믹스 본모습이지 정확히는
부정할수 없는게 슬프네요... 특히 코믹스 팬이었던 사람 입장에선 더욱...
이게 원래 모습이고 루소형제가 만든 영화 네편이 존나 개쩔었던거지....ㅠㅠ그립읍니다
툭하면 멀티버스에 미스마블처럼 아무튼 히어로임! 이게 사실 마블 초심이긴 함...
부기펀치
빌드업조차 없이 걍 캐릭성을 쳐박는 느낌
걍 애들이 다 캡마가 됬음.
진짜 공감함. 요즘 마블 영화에 나오는 케릭터, 상황을 영화 관계자들이 주장만 하지 실제로 보여주는게 없음. 관객들은 목격하길 바라지, 상상하러 극장에 가는 것이 아니라고....
가끔 진지해지면 진짜 날카로운 분석을 하더라
진짜 엔드게임 이후론 그냥 흥미 확 식어버림 엔드게임을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본 것도 있지만, 걍 이후로 나온 마블 영화는 샹치랑 스파이더맨 빼곤 끌리는게 단 하나도 없었어...
그래서 샹치가 제일 호감인거구나
부기는 진짜 천재야..
공인지 감수성 ㅋㅋㅋㅋㅋ
무슨 브루스 배너를 능가하는 세계 최고의 천재라고 나오더니 뜬금포로 이런거나 밀고 있으니.
이냔 마블스냅에서도 ㅈ같아
캐릭터가 캐릭터로서 살아있는게 아니고 그저 극중 장치로만 기능하니까 드라마가 받아들여 질리가 없지
엔겜 엔딩이 왜 멋있었느냐. 슈퍼히어로 중 가장 약한 편이었지만 가장 인간적이었던 캡틴이 정말 인간적인 모습으로 엔딩을 맞이했기 때문이지.
그렇게 마무리 했기 때문에 비현실적인 CG에 이능력으로 점철된 영화에서 떠돌던 감정들이 현실로 녹아들어갈 수 있었음. 누가 천재고 누구의 능력이 무시무시했고가 아니라 그게 얼마나 관객의 감정에 공감을 일으킬 수 있는가... 슈퍼히어로 영화에는 이게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해.
그래서 캡틴이 묠니르를 들어올리는 장면이 상징성과 의미랑 뽕 셋다 잡은 명장면이었던 거기도 하고요
뭐만하면 타노스급 빌런 남발도 심함
타노스는 힘뿐만 아니라 머리도 잘 굴려서 매력적이고 위협적인데 딴애들은...
솔직히 캉은 타노스급의 빌런은 못 될거 같음
왜 부기영화 웹툰이 출처가 아니라 개드립이 출처야.ㅋㅋㅋ
이전까지의 전략이 코믹스의 영화화였다면 이후 전략은 영화의 코믹스화였다며 근데 대실패인듯 있어보이려는 노력은 하던 인스턴트 팔다가 호평받으니까 게으른 미원 범벅 쌩 인스턴트 마구 팔아먹으려 드니 소비자들이 역정을 내고 멀리 하지
코믹스가 그거 보는 사람만 보는 마이너 취미가 된 이유가 다 있지...
믿고 보는 부기영화.
애초에 영화로서의 완결성도 적어 그냥 프랜차이즈 부품이나 캉으로 달려가는 레일같이 아연맨1 퍼벤져 헐크1은 영화 자체가 영화로 완결은 됐어
이제 그만 파이기도 내려가야
토르4로 마블 접었음... 진짜 시간+돈 아깝고 관객을 개똥 취급하거라... 완전 말년의 오아시스야...
그래도 이건 다르겠지...?
솔직히 볼까 말까 고민임 배우가 문제라서
겁나 아부리는 터는데 저리때도 배댓슈때도 마블 압도한다고 말로는 개쩌는데 결국 영화관 가서 고통받은 기억이 있지...
사실 저정도 사고친 배우를 밀고 나가는건 굉장한 무리수인데 문제는 영화가 너무 잘 나와서.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0845296 일단 스토리 각본은 통째로 유출됨. 노웨이 홈급인지 판단은 알아서..
요즘은 그냥 디플작품, 후속작 캐릭터 소개밖에 안됨 시빌워에서 블랙팬서, 스파이더맨 껴넣었는데 그걸로 몰입 방해된다던 사람 한번도 못 봄 오히려 시빌워 땐 블랙팬서가 또 다른 주인공이라는 사람도 봤을 정도로 좋았지
샹치는 양조위 버프로 이쁘게 봐도 나이들어 치매걸린 아버지의 우당탕탕 사고일지고 이상한 박사2는 저놈 지지배가 갑자기 왜저래가 심해쪄
진짜 토르4는 깊이가 부족했음 제인 불치병으로 아파하는 슬픈장면 묘사하고 1초뒤에 어이없는 개그 씬으로 넘어가는게 말이되냐
그래서 호크아이가 참 좋았음 완다비전, 로키, 문나이트, 샹치 보면 얘네들 분명 할수 있는 놈들인데 왜 급하게 꾸역꾸역 넣다가 조지는지 억지로 세계관 확장하고 본연의 스토리, 캐릭터에 집중 안하면 ㅈ망한다는건 MCU 뜨고 우수수 튀어나왔다가 전멸한 수많은 시네마틱 유니버스들이 이미 증명한건데
ㅇㅇ 디플 드라마만도 못한 영화들이 수두룩하게 뽑혔지..
이게 이전 마블영화의 가장 큰 특징이지 수트를 벗은 아이언맨 수트를 벗은 캡틴 아메리카 수트를 벗은 토르
질떨어지는 양산형 판타지가 되었다는거네
출석체크라는 표현 진짜 와닿는다. 정말 그저 나왔으니까 보고있다는 느낌으로 꾸준히 보러가고있을뿐
리뷰 진짜 잘쓰긴하네 애매하게 있던 느낌들을 말로 잘 풀어줬당
그냥 가장 큰 문제가 타이트한 일정인듯. 페이즈4 영화들 전부 기획 자체는 좋다고봄. 페이즈3도 성공한게 기적인 수준의 일정이었는데 거기에 디플 드라마까지 사이사이에 끼워버린 미친 일정이 문제임
역시 부기영화야 자기가 DC유니버스를 믿었던것 만큼 신랄하군
솔직히 멀티버스는 뇌절이야 특히 캉인지 뭐시긴지 그나마 엔드게임에서는 어떻게든 타노스와의 최후결전이라는 흐름으로 마무리되었으니 다행이지 멀티버스 열리고 나서 기존의 이야기들이 무슨 휴지조각되듯 되어버린 느낌이라.
플래시나 노웨이홈처럼 단편 크로스오버 이벤트로 써야했음.
요약하자면 영웅이 되기 위한 여정, 노력이 없다는 뜻인 듯. 샹치만 해도 뭐.. 이미 완성된 상태에서 과거를 보여주는거라 그냥 능력자구나 싶은 느낌이였고 신규 히어로 대다수가 완성된 상태로 등장한 편이지. 그런 와중에 문나이트가 성장형 캐릭터여서 빌드업 잘해서 호평이었고
타노스 보다 더 쎈 최종보스 내놔야 하는 조바심은 알겠는데 그거 묘사한다고 너무 cg 위주에 설정 보따리되면 그것도 마니이너스 아닌가
DC가 아니라 마블이야 말로 리부트가 필요할 것 같은데. 단 이전 시리즈를 즐겨본 팬들에게 잊어버릴 시간을 주고. 한 20년쯤.
두둥-등장
캡틴 마블은 저런거 다 했어도 재미없던데 아 그냥 못만든거예요!
상태창!
마블은 이미 끝났어.
얍 미니발신기 너무공감가고 ㅋㅋ
사실 지금의 모습이 마블 코믹스의 모습에 더 가깝긴 해요 정확히는 마블 코믹스의 단점이 점점 나오고 있단거에 가깝지만
아이언맨 기획 단계에서 사람들에게 아이언맨 사진을 보여주고 영화로 나오면 보고싶은지에 대해 리서치 한적 있는데 처음에는 설명없이 아이언맨 슈트 모습만 보여주고 영화 보고싶냐고 물었을때 대부분 갸우뚱 했고 그후 슈트안에 사람이 있다고 알려줬을때 분위기가 매우 좋었다고 하던데 그 이유는 물론 현실에서 그런 슈트가 존재할리 없지만 있을 법 하고 멋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좋아했던거라 생각됨 이후 아이언맨 나노 슈트 나왔을땐 현실성이 없어서 많이 아쉽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고 피날래는 누가 뭐라해도 아이언맨3가 아닐까 함 근데 지금은 상황에 비하면 나노슈트는 장난임 애초에 현실이 아닌 비현실(양자영역), 차원등 그냥 아주 sf판타지가 되어버려서 공감은 물론 간지도 안살아 이제 떠나 보낼때가 되었지..
여기 앤트맨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사실 이전 마블도 페이즈 1,2는 어벤져스 나오기 전까지 별로인 영화들 많다고 쉴드 치는 인간들 오지게 많았는데 앤트맨이 역대 최저 찍으면서 폭망하니까 그 많던 쉴드러들 다 사라진게 존1나 웃음벨임 ㅋㅋㅋㅋ
한마디로...2세대는 참....영웅 되는 게 너무 쉽다.
솔직히 말하자면 내가 보기엔 토니조차 우스워서 저거 공감안감
그러니깐 동굴에서 잠깐 뚝딱거리면 물리법칙 무시하는 기계 만들수 있다는데 그게 그냥 초능력자지 그리고 그 토니의 초능력은 받아들이면서 다른 캐들의 천재 운운은 받아들이지 못하는건 공감이 솔직히 안간다 난 토니부터 천재과학자를 마법사나 초능력자의 다른 이름으로 쓰는 수준의 운용이라고 생각해서 토니를 좋은 롤모델로 제시한거를 공감못하겠어
뭐랄까 역사를 부정하는 거 같은 2세대.
2세대가 캐릭터적 매력이 떨어진다 이런 식의 이야기라면 그럴지도 모르겠다지만 토니의 천재 묘사에 대해선 그럴싸하다고 전혀 공감못해주겠음 정확히는 과학자로서 묘사
솔직히 아이언하트보다 할리 키너를 집어넣었어야....
아무튼 천재임 아무튼 강함 이런 게 몰입을 강하게 방해하긴 함
엔드게임에서 끝냈어야함..
난 제일 무서웠던게 죽어도 멀티버스의 다른 애를 데려오면 기존 캐릭터가 죽었을때의 감정이 희석되지않을까? 였음 근데 지금은 그거 이전에 죽었을때의 그 감정이 생기지가않어
아이언맨 1편 같은 건 앞으로 안나오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