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먹는거로 사먹는거보다 유의미하게 싸게먹으려면
스파게티, 카레, 된장찌개, 김치찌개, 라면
요거 5개만 로테 돌려야하는데
이생활 한달만해도 삶의 낙이 확줄어든다 ㄹㅇ
아니면 진짜 강철체력이라 매일같이 튀김같은것도 해먹으며
치울 수 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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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돈까스를 직접 튀겨서 해봤는데 기름처리가 ㄹㅇ......와 이정도로 힘들줄은 몰랐어
튀김은 집에서 할게 못됨 ㄹㅇ 가아아아끔씩 이라면 모를까
근데 해먹어보면 맛있긴 함 걍 기름 조금 두르고 튀기는건지 굽는건지 하는식으로 할땐 ㄹㅇ 별로였는데 맘먹고 기름에 담가서 튀겨보니 존맛 튀기고서 기름 빼는거만 잘 빼니 ㄹㅇ 졷나 맛있더라 낼 마트가서 수제돈까스 세일 있으면 해볼까,,,
??
뭐 해먹기 귀찮을때는 볶음밥이 최고임 재료손질해서 한곳에 때려박으면 그만이니
그거 손질도 일이야...
하지만 레트로트 식품이라면 어떨까!
냉동볶음밥이 싸고 무난함. 1천원~2천원이면 끝
요즘은 조리기술이 많이좋아졌더라고
냉동으로 된거 사서 데워먹으면 좋았는뎅 요즘은 너무 비싸짐 ㅜ
순두부찌개 무국 미역국 계란탕 오뎅탕 계란말이 계란찜 전골 닭갈비 닭도리탕 닭곰탕 김치찜 수육 제육볶음 뭐 이것저것 많은디 레퍼토리가 적어서 그런듯?
계란이 들어가면 안싸...
오뎅도 진짜 밀가루냄새나는 저가말고 좀 맛있는건 드럽게 비싸고
계란 한끼에 끽해야 두알인데 6~700원이면 먹음
위에 메뉴들 다 내가 해먹는건데 2만원 이내 재료로 3~5인분씩 나오는 메뉴들임
아 생각해보니 저가 계란이면 그렇네
닭고기는 신이야...ㅈㄴ싸
근데 일하면서 저거 만들면 힘 ㅈㄴ 들지않음? 난 일할땐 된장찌개 만들체력도 없던데
손좀 많이 가는 애들은 주말에 해서 냉장고에 넣어놓고 먹지 위에 적은것정돈 다 한시간 안걸림 탕이나 계란요리같은 건 그냥 냉동밥 전자렌지 돌려놓은 사이에 찹찹 해서 김치꺼내서 먹고..
내가 생활의 지혜가 부족했구마
찌개같은거 일요일에 끓이면 3~4일 가고 양념육같은 건 얼려두면 오래가고 전자렌지 돌린담에 팬에 볶아먹으면 되고 가끔 귀찮으면 퇴근길에 사먹고 들어오기도 하고 약속이나 회식 있을때도 있고 하면 일주일 식단 챙겨먹기 괜춘함 나름 배달음식같은거 잘 안 시켜먹고 살만 한듯
양념하고 얼리기 미리다져놓고 얼리기등을 생각을 못했네
작정하고 장기보존하려면 찌개류도 크린랩같은데 넣어서 얼리면 한두달 먹을 수 있음 ㅋㅋㅋ 마라탕같이 향 센 요리 소분해서 얼리면 꽤 지나서 먹어도 맛 안변하더랑 먹을땐 봉투 까고 전자렌지에 돌려먹으면 되고 냉동실은 최고야
크린랩이 아니라 크린백
도데체 시장가면 뭘 사길래 그렇게 함?
걍 대충 고기랑 야채사는디?
삼겹살 같은거 100그램에 2500원 하지않나? 거기에 양배추랑 상추같은거 사서 먹으면 밖에서 먹는거보다 쌈 겉절이 같은거 엄청 싸고 쉽고
내가 체력이 별로라서 일하면서 만들만한 요리만 생각하다보니 저렇게 풀이 좁아짐 생각해보니 체력이 된다면 윗댓 여러가지 가능할테니
나이드니까 밥값을 식비를 줄이지 못하겠어 결국 취미에서 줄이게되더라 게임, 연애
걍 들고있는 레서피가 적은거 같은데? 유튭에 1분요리뚝딱이형이나 자취요리의신박무땡이나 백종원같은거 찾아보면서 따라하면 재밌음 저 채널들은 특별한 재료 요구 안하고 자취하면서 있을법한 아이템 위주로 써줘서 따라하기도 쉬움
레시피는 많은데 그것들 하나같이 손이 많이가서 일할때는 할엄두가 안나드라
자취하면서 유일하게 집에서 해 먹는게 고기 구워먹는 거임 일단 외식보단 훨씬 싸고 고기는 먹고나면 기분 좋아져서 치우는거 별로 안 귀찮더라
자취할때 라면 볶음밥만 먹었는데. 둘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라 너무 행복했다.
가라아게덮밥, 생선조림, 나물비빔밥, 오댕볶음, 장조림, 닭볶음 이런것도 쉬워. 해바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