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진짜 힙합정신 그 자체인 중국 래퍼들

[빡빡이아저씨]

[루리웹-9055537295]

목숨 내놓고 노래하네 ㄷㄷㄷ

[U MAD?]

어제 베스트 댓글 보니 이미 끌려갔다더라

[아니메점원]

장난아니다 이건 진짜 따거 다

[민코초트인군성자]

힙합이 맞습니다

[화수늘보]

저 저항정산은 록 스피릿이다

[디니에]

참된따거

[kodakportra]

참된 중국인이 아직 남아있네

[접었는데또하네]

이게 '힙합'이구나...

[ksykmh]

잰 진짜 목숨걸고하는거아니냐

[사렌마마]

진정한 힙합

[노노라]

???: 인터넷에 올라오는 영상 스크린샷의 모든 자막은 진짜다

[밀덕이]

힙하다는게 이거군

[누리웹박이]

ㄹㅇ 따거

[털개]

국내 힙찔이들이랑 다르게 저게 진짜 힙합정신이지 ㄷㄷ

[스타더스트메모리]

우리나라에도 저런 래퍼들 있었지

대표적으로 제리케이

가사쓰는거 정치충이라고 쳐맞다가 아휴 힘들겠다 했는데

갑자기 거기서 페미코인을 타더라고.....ㅋㅋㅋㅋㅋ

[떡밥인생]

[sigurudo]

인터넷에서 정보를 구하기도 쉽고 번역도 다해주는데
좀만 찾아봐도 다 나오네
저런 랩하는사람 맞음.

[떡밥인생]

뭐야 난 찾아도 가사 안나오던데
혼자 보냐

[sigurudo]

구글에 fac d12 라고만 쳐도 대표곡 제목 자동완성도 나오고 가사도 주르르 나오던데

[모닝모닝글로리]

힙합정신 중국에 가있었네

[갓쉰내동]

FAC-D12 검색해봐도 노래 빼곤 놀라울 정도로 정보가 없네. 저런 가사라면 뭔가 주변에 관심들이 많을텐데 말이지.

[俠者barbarian]

중공 공안부: 선생님, 계십니까? 우리나라의 대중가수를 좋아한다고 하셔서 방문했습니다.

[페오니즈]

정보가 많으면 그것대로 위험하지 않을까

[Bull'sEye]

찾아보니까 사운드클라우드에 올라온 믹스테이프 같은데
믹스테이프면 정식으로 발매해서 스트리밍으로 돈 받을 수 있는 음원은 아님
애초에 중국이면 정식 음원으로 발매 자체가 불가능하니 믹스테이프로 나오는 게 당연하겠지만

[쿰척박사]

이게 힙합이지

[俠者barbarian]

眞hiphop

[폭풍을부르는유게이]

잡혀갔나?

[Lrice]

보기전 힙찔이들이 얼마나 힙하겠어?

본후 당신이 진정한 래퍼입니다.

[루리웹-9655391595]

합성아니라 진짜면 존나멓있다

[봇치카와이]

이것이 힙합이다

[루리웹-7362916552]

저게 진짜 5성 힙스타!

[Nalgae[DISK]]

찐인지 아닌지 본토에서 검증받고 싶지만 생각해보니 그것도 불가능한 나라라는 아이러니

[Nalgae[DISK]]

쭝궈들이 이거 자막 찐이냐?
으악시발 저리치워

[지옥불정령]

힙합정신 ㅇㅈ

[쿠쿠리☆]

진짜면 기록말살형 당하겠네

[젖만보면쪼개는과장]

1) 저쯤되면 진짠지 모르겠고
2) 진짜였다면 진짜였던것이 됬을거같다....

[아비게일 윌리엄스]

이건 ㅁㅁ다. 인정한다. 이게 힙합정신이지.
방바닥 뜨신 곳에서 자유 누리던 애들이 서로 비방하고 까는 게 힙합이 아니라..

[황소영웅]

아직 중화에는 대협이 존재하는군

[빅세스코맨김재규]

기득권에 대한 저항정신이 있어야 힙한인데
한국 힙합러들은 대부분 지네들이...
뭐, 아닌 사람도 많지만

[거부기와두루미]

Uh 나는 존나 가난했는데 노래로성공해서지금샹들리에스포츠카존나예쁜여샤들데리고살고있G

[Kasumigaoka_Utaha]

토종한국인에 유학도 안가본것들이 카메라만 켜면 발음이 어눌해짐 씨1발 ㅋㅋㅋㅋㅋㅋㅋㅋ

[침묵군]

이게 저항정신이지

[언더게이커]

신비해지겠군

[육전여왕]

협하다 협해ㅡ!

[야생의잡초]

진짜 힙합정신이네
사회 부조리에 대한 반항!!
양갱이들의 갱스터 랩보다 100배 나은듯

[정모대사]

자막이 주작이 아닌 진짜면 저건 진짜 목슐걸고 하는걸건데 ㄷㄷㄷㄷ

[게데베데]

애초에 힙합은 저항음악이 아니라
그냥 파티음악이다.

[픽시브Biyam]

힙합은 저항음악 아니라고 처음부터 파티음악이었다고... 아니 애초에 이름부터가 엉덩이 흔들기라서 힙합인건데 이놈의 '힙합은 사회비판 저항정신' 운운은 언제쯤 사라질려나 모르겠네

[빅세스코맨김재규]

왜냐하면 한국에 들어올 때에는 힙합의 주류가 그거였으니까
님 말이 틀린건 아닌데 올드스쿨임

위키피디아 구글 번역
힙합 음악은 1979년까지 라디오나 텔레비전에서 재생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녹음되지 않았는데, 그 주된 이유는 힙합 장르가 탄생한 당시의 빈곤과 게토 지역 외부에서의 수용 부족 때문이었습니다. 올드 스쿨 힙합은 디스코 의 영향과 파티 중심의 가사로 특징지어지는 장르의 첫 번째 주류 물결이었습니다 . 1980년대는 장르가 더 복잡한 스타일을 개발하고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힙합의 다양화를 기록했습니다. 뉴 스쿨 힙합은 일렉트로닉 사운드 가 특징인 장르의 제2의 물결이었으며, 1980년대 중반에서 1990년대 중반 사이에 힙합의 자체 앨범 시대를 발전시킨 혁신적 시기 인 힙합의 황금기 로 이어졌습니다 . 갱스터 랩 도심 아프리카계 미국인 청소년의 폭력적인 생활 방식과 빈곤한 환경에 초점을 맞춘 하위 장르가 이 시기에 인기를 얻었습니다. 1990년대 초중반에 서부해안 힙합은 지펑크가 지배했고 , 동부해안 힙합은 재즈 랩 , 얼터너티브 힙합 , 하드코어 힙합이 지배했다 . 힙합은 현재 남부 랩 과 애틀랜타 힙합 과 같은 다른 지역 스타일이 등장하면서 계속해서 다양화되었습니다 . 힙합은 1990년대 중반에 가장 많이 팔린 장르가 되었고 1999년에는 가장 많이 팔린 음악 장르가 되었습니다.

[Wa!SANs!]

근본 따질거면 교회음악까지 내려가자 거기서 모든게 시작됬으니까

[Bull'sEye]

대체 그 2~30년 전 사조를 국내 래퍼들이 유지해야하는진 모르겠지만
막말로 사회비판, 저항할거면 힙합이 아니라 시위를 하는 게 나음
사회비판, 저항정신이라고 주장해봤자 실상은 bxxch, pxxsy같은 여성혐오적 표현들 존내 나오고 운동권에서 비판하고, 소통하려 해도 외면이나 조롱으로 답한게 그 잘난 본토힙합이었음

[빅세스코맨김재규]

초기에 초점을 맞출꺼냐 황금기에 초점을 맞출꺼냐 현대의 다양성에 초점을 맞출꺼냐는 관점의 차이일 뿐 틀렸다고 하는건 부적절하다고 봄. 예를 들어 포스트 모더니즘을 거론할 때 나는 주로 근본적인 의미인 반지성주의에 초점을 맞추는 편인데 역사철학 커뮤니티에서는 탈중앙화와 다양성의 인정, 약자와 소수자의 권리 증진 따위로 이해하는 사람이 훨씬 많음. 난 그 사람들에게 틀렸다고는 안함.

[픽시브Biyam]

90년대 골든 에라 시절에 사회비판, 민중가요로서 힙합이 흥했던 것도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때 힙합이라고 해서 죄다 사회비판 노래였던 것도 아니고(아니 당장 비트가 사기네 뭐네 맨날 이야기하는 그 시절 대표 명곡 중 하나인 스틸 드레도 전혀 사회비판 노래가 아닌데??), 우리나라에 들어올 때는 그랬으니까 앞으로도 쭉 그래야 한다는 법도 없는데 계속 사회비판 사회비판 녹음기처럼 떠드는 것도 잘못된 거임. 장르라는 건 계속 변화하는 건데.

솔까 나는 래퍼들더러 사회비판 안한다고 난리치는거 보고 있으면 소년만화 작가보고 너는 왜 맨발의 겐 같은 비판적인 만화 안그리냐고 뭐라고 하거나 오락영화 감독더러 너는 왜 기생충같은 사회비판 영화 안 찍냐고 뭐라고 하는 거랑 똑같다고 봄

[JR신주쿠역]

그냥 받아들여. 명확하게 개념이 정의되어야는 학문분야조차도 사람마도 의미를 혼용하여 사용하는데.. 문화나 특히 예술적 장르는 더더욱이 깔끔하게 규정되기 힘들지.
단어는 생각보다 절대불변하지 않아 변해가기 마련이지

[픽시브Biyam]

관점의 차이가 아니라 틀린 게 맞음. 한국영화는 초기에는 일제강점기 시절 조선총독부가 강제로 찍게 만든 선전 영화였고 황금기라는 2000년대에는 걸작이라는 작품들 중 상당수가 잔혹한 스릴러 영화가 주류를 이루고 있었고 현재는 다양한 장르가 다 나오고 있는데, 이거 가지고 한국영화는 초창기답게 선전영화로 돌아가야 한다! 황금기답게 잔혹한 스릴러만 찍어야 한다! 이러는 사람 봤음? 특정 장르가 이렇게 해야 한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걸 관점 차이니까 이해하자고 하는건 논점 이탈임.

[빅세스코맨김재규]

굳이 따지자면 시대정신, 저항, 탈규범을 그럴싸하게 갑옷처럼 두른 자칭 힙합러들에게 원죄가 있는거 아님?
있는 척 오지게 하면서 꿀은 다 빨아놓고 이제와서 "힙합은 원래 그냥 잘 놀고 먹자는 정신이 중심임 ㅎㅎ"해도
대중들이 '아 그렇구나...' 해주길 기대하는 거잖음?

한신에 대한 사마광의 평가임
무릇 때를 틈타서 이익을 취하려는 것은 시정잡배의 생각이고, 공로를 돌리고 은덕에 보답하는 것이 선비나 군자들의 마음입니다. 한신은 스스로가 시정잡배의 뜻을 가지고 그 몸을 이롭게 하면서, 정작 다른 사람에게는 선비나 군자의 마음을 기대했으니 이는 어려운 일이 아닙니까?

[빅세스코맨김재규]

그러니까 그 논점 일탈적인 생각을 대중에게 심어준게 한국 초장기의 힙합러들이라는거임
이제와서 아니라고 하면 '아 그렇군요'라고 이해해줘야함?

[픽시브Biyam]

그건 네가 말하는 그 '자칭 힙합러' 들이 욕먹어야 할 포인트라면 모를까 힙합이라는 장르를 선입견에 가득 찬 시선으로 바라봐도 된다는 거랑은 아무 상관이 없는 말인데

[픽시브Biyam]

그건 힙합 종사자들이 욕먹어야 할 포인트인 것이지 그렇다고 해서 그게 힙합이라는 장르를 편견에 가득 차서 봐도 된다는 면죄부가 아니라고;;;;

[Bull'sEye]

https://youtu.be/aYgq0AHeTvk

그 뭐 요즘 힙합하고 다니는 래퍼들 중에 누가 시대정신 타령을 했는지 모르겠는데
국힙 시조새인 Mc메타조차 저항 정신은 그냥 음악가의 선택에 불과하다고 얘기하는데

[루리웹-7148105048]

아니 형님 제가 대학원에 다니면서 인문학 연구자들 중에 덕후 덕후 상덕후들이 많다는 건 익히 알고 있었는데
여기서도 뵙네요
그들과 대화하던 그 시절이 그립읍니다
ㅋㅋㅋㅋ

[빅세스코맨김재규]

나도 님들이 틀렸다고 하는 건 아님...(처음부터 그런적 없었음)
다만 '좋은 이미지로 꿀을 빨았으면 뭔가 해야하는게 당연하지 않나'는 대중의 기대를 편견이나 선입견으로 말하는건 좀 너무나갔다 정도지
지금 힙합하는 사람들에 그때 꿀빤것도 아니니깐...확실히 지금 막 무대에 올라온 사람 입장에서는 억울할만하겠네

[Bull'sEye]

나도 래퍼들 인식 구려진 거, 특히 요즘 마.약 문제에 지속적으로 연루되는 등 지들이 이미지 깎은 거에 대해선 동의함
다만 좀 대중들이 본인들조차 되짚으라 하면 입 다무는 인식으로 장르를 이해하고 그걸로 판단하는 건 좀 억울하지 않나 싶은거지
심지어 안 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지

[유게망했네]

오..

[앨리프]

현님 아우가 무릎을 꿇었습니다

[Wa!SANs!]

약쟁이 감정호소 정공 래퍼들과 다르게 리얼 저항정신이 박혀있는 트루 래퍼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