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에
사장님도, 직원도, 주방장도
화교 분들이 하는 중식당이 있어오
본래 다른 곳에서 하다가 이사를 왔는데
우리동네에 자리를 잡으셨다고 해오
거기서 마파밥(9,000원)이라는
마파두부 + 국 + 밥 메뉴가 있어오
존맛이에오
손님들이 맵다고 해서
매운 맛이 너프됐는데
'쵸큼만 더 맵게 해주세요'라고 하면
서빙하는 여사님이 주방에 가서
'아 맵게 아 존나 맵게' 라고 중국어로 말한다고해오.
그럼 본래 스타일대로 나온 존맛 마파두부(매움)을 먹을 수 있어오
중국어 아는 지인이 알려줬어오.
술안주로 마파두부를 시키면
두부가 큼직하게 썰려서 나와오
그리고 건두부무침도 존맛이에오
이집은 중식당이 아닌 두부전문점을 해야했어오
그...그걸... 말하...면... 홍...홍보가...되어버...려요...
이러면 홍보가 아니고 그냥 자랑글이잖아
아예 나가버리네 ㅋㅋ
그리고 주소로 검색하면 여기가 나와요.
이게 찐맛집인 이유 자랑만 하고 절대 위치는 알려주지 않음 나만 먹어야하기 때문에
홍보 하라고!!!!!!!!!!
그래서 어딘데
그...그걸... 말하...면... 홍...홍보가...되어버...려요...
김전일
홍보 하라고!!!!!!!!!!
김전일
아예 나가버리네 ㅋㅋ
글쓴이가 정말 친절하게도 사진에 Exif 정보를 고스란히 남겨뒀어요. 그에 따르면 저 사진을 찍은 장소는 강동구 성내동 38-3이네요.
SoliDeo
그리고 주소로 검색하면 여기가 나와요.
가게 설명에 이전해와서 주차장이 없다는 안내문구도 있고, 리뷰 보면 익숙한 그릇이랑 익숙한 마파두부짤도 있네요. 역시 내 동네에는 없어요.
고맙다..!
와, 요즘에는 사진 정보 하나로 여기까지 추적이 되는구나.
예전 회사 근처 마파집은 매운맛을 마(저린맛)랑 라(일반적인 매운맛)를 분리해서 조절되서 참 좋았는데 ㅜㅜ 지금은 다시 가기 넘 멀어서 슬픔 쩝.
우리 회사 있는 동네에는 마파두부를 순두부로 하는 집이 있다
제발 어딘지좀ㅜㅜ홍보좀해줘
이러면 홍보가 아니고 그냥 자랑글이잖아
코토미네 키레이
이게 마파두부지 대부분의 중국집은 국물만 디립따 만들어서 전분만 엄청 풀어놓고 마파두부라고 하는데 그딴게 왜 마파두부야
이게 찐맛집인 이유 자랑만 하고 절대 위치는 알려주지 않음 나만 먹어야하기 때문에
우리동네 아니잖아 이 기만자야!!!!!!!!!!!!!!!!!
일본식 말고 진짜 본토식 마파두부 찾기 넘 힘듦.
한국식 걸쭉한 전분만땅 마파말고 찐 마파인가 버네요... 부럽다...
마파 두부랑 순부두는 울엄마가 너무 잘해서.. 중국집꺼도 맛이 읍썽....순두부 레시피 돌아가시기전에 꼭 써주고 가랬는데 아직도 안써주심
마파두부 쓰촨 여행가서 한번 먹어보고 다시는 그 이상의 맛을 못 봤어.. 꾸덕한 소스에 먹자마자 마와 라가 느껴지는 그 오묘한 향신료 맛이 나는 곳이 한국에 없더라..
이야 건두부... 캬...
나만 집 근처에 저런 거 없어!!!
우와 술안주로 먹으면 진짜 끝내주겠네 ㄷㄷ
아니 이걸 어딘지 얘길 안하면 그냥 자랑글밖에 더 되나
도쿄에는 중국 느낌 살아있는 마파두부나 마라탕(혹은 면) 많은데 놀러오는 친구들한테 권해도 다들 안간다더라 일본까지 와서 짱■ 먹기 싫다는건 알겠지만 한국에서 먹는거랑 진짜 다른데 ㅠㅠ
난 내친구들이랑 같이 오사카 여행갔을때 '열도에서 대륙의 맛을 느끼는 반도인 어떰?' 하니까 바로 ㅇㅋ 해서 중식 먹은 기억이 있는데...
마파두부는 판두부말고 연두부에 향신료가 들어가야 제대로 인거같음
이건 건두부 볶음이잔어 빨갛게 고추가루랑 무친게 건두부 무침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