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드루는 대놓고 탱 스킬을 몰아놨고, 시너지도 다 탱 쪽인데, 그렇게 단단한 것 같지도 않으며.
뭣보다 스킬 쿨이 하나 같이 길고, 영력 수급도 너무할 정도로 심해서 사냥하는 내내 답답하다는 느낌이 강했음.
늑드루는 와우의 야드마냥 딜 쪽으로 모아둔 것 같은데...
문제는 컨셉이 어째 도트 딜러인 모양인지, 광견병을 위시한 역병을 퍼뜨려서 도트딜을 먹이는 대신.
한방 딜이 다른 클래스에 비해, 그렇게 강한 것 같지도 않으며.
마찬가지로 모든 스킬 쿨이 긴데다가 영력 소모까지 너무 심한데, 수급은 또 별로라서 똑같이 답답하게 느껴질 때가 많았음.
엘리 드루가 그나마 딜이 좀 잘 나오는 것 같긴 한데.
'이럴거면 그냥 원소술사 키우는게 낫지 않나...?' 라는 생각이 자꾸만 들어서 별로 재미가 없더라.
친구 시폭 네크는 ㅅㅂ 정예퀘든 뭐든 혼자 다 부수고 다니던데.
내 드루는 정예몹이랑 하루 종일 토닥거리면서 싸우는 모습 보니까 현타 오지게 오더라고.
얼엑 베타에서 야만용사가 최악인 줄 알았는데.
오베 버전 드루는 그 야만용사마저 뛰어넘는 최악의 클래스인 것 같음 ㅅㅂ
나중에 정식 출시 되고 직업 퀘 풀리면 좀 괜찮아지려나...
늑드루에서 평타를 번개로 써야 좀 할만해짐
그거 완전 디아2...
독 우겨넣고 굴리는 게 최선인거 같음. 광견병-칼날 발톱으로 동 우겨넣어서 딜 넣고 소환수로 취약 중독 이동불가 걸어놓고 ㅈㄴ 패는 게 좀 낫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