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무한도전을 접게 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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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저 시절이 슬퍼... 무한도전 완전 빈사상태에서 어떻게든 뭘 해보려고 하하가 고군분투하던 시절이라
이거랑 박보검나웃겨
박보검~나 웃겨
나는 짜증난다나 인상 찌푸려지는 게 아니고 걍 처량하게 느껴졌음. 개콘 황혼기도 그랬지만 억지로 뭔가 하나 만들어보려는 게 보여서리.
히트다 히트는 입에 붙기라도 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임.
유행어란 건 원래 우연히 나오는 맛이 있어야 하는데 억지로 밀면 맛이 없어요...
박보검~나 웃겨
이거랑 박보검나웃겨
박보검나 웃겨가 아니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임.
미 해병대 훈련교관: 너희 훈련병들도 이 영화 주인공들 반만큼만 총질해봐라. (사실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풍문이긴 함)
fnc 소총과 은빛 나는 기계식 시계와 정장 그리고 연기력 백미인 알파치노의 얼굴은 잊을수가 없슴. 요즘 광학이 대세긴하지만 가끔 순정 기계식 조준기가 매력적으로 느끼게되지 =_=
알파치노와 드니로의 음식점 씬 앵글에서 터져나오는 아우라 정말 최고였음
대사 잘 안들려서 소리 키우고 봤는데 총격전 씬에서 귀청 터지는줄 알았음
최근에 이영화 넷플릭스에 입점했더라. 전엔 없어서 애플tv에서 샀는데
나는 저 시절이 슬퍼... 무한도전 완전 빈사상태에서 어떻게든 뭘 해보려고 하하가 고군분투하던 시절이라
고군분투하다가 가슴팍에 칼을 찔러넣음
못 웃기는 사람이 웃기려고 해도 안되는건 안된다는 것만 배운
정형돈 노홍철이라는 대들보가 사라져서 힘들었지
ㅇㅇ 형들 둘은 완전 수동적이 되어버려서 몸사리는게 보이고 돈노 자리를 그나마 젊은 하하가 메꿔야하는데 그 중간다리 부담감이 저런 무리수를 만든게 아닐까 싶음.
난 레전드라는 군대특집이 너무 마음아팠음 군대 소재로 가면 100% 터지는거라서 무도는 안하길 바랐거든 근데 예고 나오니까 아... 이제 무도도 힘을 다했구나... 싶더라
맞아 회광반조 같은 느낌이었지 ㅋㅋㅋ
저때는 그랬는데 돌이켜 생각하니 이런 재평가가 나도 들었음
유재석 진행해야하고 박명수는 수동적이고 정준하는 숨지마 때문에 몸 사리고 있었고 광희군대, 양세형 조세형 막내 중간에 거의 하하만 남아있으니까 노력하려는게 많이 보이긴했음
조세형: 예?제가요?
아 조세호 ㅋㅋ
하하는 판 깔려있으면 줏어먹는 리액션 전문이지 캐리형은 아니라서.....
맞아 ㅋㅋㅋ 그리고 그거 진짜 잘하거든 무한도전 레전드 밥먹으면서 맨날 보는데 다시 보면 하하가 진짜 군데군데 찔러주는 게 어마어마하더라. 근데 다 빠지고 본인이 판을 깔아야하니까 무리하는게 보여서 안쓰러웠어 ㅋㅋㅋ
유행어란 건 원래 우연히 나오는 맛이 있어야 하는데 억지로 밀면 맛이 없어요...
한두 번이면 그러려니 하는데 자꾸 나오면 짜증이 나는 역효과가 남
그-뤠잇~
근데 이때진짜 뭐라도하지않으면 당장이라도 죽을거같을때라 이런거라도했는데 오히려 역효과만났음
무도에서 노홍철 비중이 워낙 컸다
이 시기에 무도 안 봤지..
나는 짜증난다나 인상 찌푸려지는 게 아니고 걍 처량하게 느껴졌음. 개콘 황혼기도 그랬지만 억지로 뭔가 하나 만들어보려는 게 보여서리.
나머지 인원들도 억지로하는 느낌이라 진짜 별로였지
히트다 히트는 입에 붙기라도 했다...
암만봐도 박보검나 웃겨가 트리거 같지만 홍철이 음주가 시작인듯
솔직히 하하는 노홍철하고 정형돈 나가서 딜러 없고 그나마 있던 딜러인 박명수는 완전 감다뒤 상태라서 혼자 어떻게든 살려본다고 한건데 애초에 서브딜러 혹은 서폿 위치였던 하하가 해봤자라서 ㅠㅠ
그냥 재미 없으면 차라리 잊혀졌을텐데 어떻게든 살려보려고 한게 재미 없어서 더 슬펐음....ㅠㅜ
히트다 히트는 지금도 종종 놀릴 때 쓰는 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침착맨이 한 게 재밌었다는 얘기 하려고 했는데 ㅋㅋㅋㅋ
킹트다 갓트
매주 기대되면 무도가 재미없을때가 응원전할때랑 방종하기 몇개월전
버-억도 추가요
박보검나웃겨는 그래도 밈같은 느낌인데 히트는...
킹트다 갓트
저때 진짜 암흑기였던거 같음 박보검 특집은 진짜
진짜 홍철이랑 형돈이 있을때 멤버들끼리 노가리까면서 게임진행하는게 재밋었는데 어느샌가 드라마 영화 노래 등등 홍보용으로 변해버렸더라...
당시엔 하하 저것때매 비호감이었는데 돌아보면 길이랑 노홍철 음주운전 나가리되고 정형돈까지 공황장애 와서 이탈했는데 황광희는 폼 올라오려면 한참 멀었고 무한도전 최악의 시기에 혼자서 열심히 발버둥친거였음 ㅜㅜ 그나마 히트다 히트는 광고라도 찍었지
저 히트다히트는 원래 MBC 시트콤 세친구에서 먼저 한얘기인거 다들알까?? 알면 틀 확정인데..ㅠ
ㅋㅋㅋ 엠비씨 시트콤 숨은 명작이 세친구하고 프란체스카인데
솔직히 말해서 저거 본방으로 본사람보다 짤로만 접한사람이 더 많을거같은데 괜히 끄집어내서 패는거같음
나는 그래도 저걸로 저작권 공방하는거 까지는 재밌게 봤어 박보검 특집이 진짜 문제였지
저게 뭐야;;
뭐만 좀 하려면 불편러들 악플에 시달리고, 출연자들 잘못도 아닌데 특집 망한 걸로 출연자들 욕하고. 사실상 시청자들 중 불편러들 때문에 없어진 프로임.
지금도 가끔 보이긴 하던데 저건 별 생각 없었고 박보검나웃겨가 치명타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