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인 토모랑 준의
'어릴때는 남자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여자였던 소꿉친구를
조금씩 여자로 인식하면서 부끄러워하면서 사귀어가는 과정'
의 전개 자체는 뭔가 쩡으로 써먹기나 좋은 소재거나
그냥 평이한 소재인데.....
조역 캐릭터인 미스즈랑 캐롤 이 두명이 너무 대박이다
조역 두명이 요리의 향신료 역할을 한다고 비유하면
무슨 향신료가 들어갔는지 자기 주장이 아주 강력하면서도
메인 요리의 풍미를 죽이는 게 아니라 훨씬 살려주는
진짜 최고의 조역들이네...
미스즈 진짜 잘만든 캐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