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단 정사에서도 유관장의 관계는 의형제나 다름없었다(장비는 유비와 관우를 두고 형이라고 불렀고, 유비는 관우와 장비를 한 침대에 두고 동침했다고 할만큼 친밀했다고 한다)
2.삼국시대때의 각 군벌 아래의 주군-지방관 관계는 중앙집권화가 될 수가 없는 관계로 각 장수가 주군의 군벌 아래에 묶인 또다른 군벌에 가까웠다. 쉽게 말해 한중왕인 유비군벌 소속으로 형주의 군벌 관우가 있었다는 소리다(관우의 인식과 별개로, 당시 정치적 상황상 그랬단거다.)
3.이런 상황에서 손권은 유비한테 얘기없이 관우에게 직접 가문혼을 잡자고 했다.
4. 1과 2로 종합해서 알아보자. 이건 손권이 관우를 유비의 신하가 아닌 독자적인 군벌로 나아가게 해준다는 소리로 관우에게 들릴 수 밖에 없다.
5.유비에게 거의 찐사랑 수준으로 빠져있었던 고나우 입장에서 이건 자기에게 반역을 부추긴 수준으로 받아졌을거며, 실제 성사되었어도 촉한이 뒤집어졌을 소리다.
6.물론 그렇다쳐도 '개의 자식이 호랑이와 혼약할 수 있겠느냐!'란 급발진으로 손권이 원한가질 소리로 답한건 관우의 잘못이 맞다
- 장정들과 동침 - 귀가 커서 스스로 볼 수 있음 - 동물을 좋아함 이를 통해 유비는 엘프녀라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
버럭 안했으면 촉에서 다른 애들이 관우가 딴맘품고있는거 아녜요? 이렇게 정치질 당했을수도 있나?
손부인이 유선 납치해가다가 막은게 얼마전인데 쥐ㅅㅋ가 "혼담나누실? ㅎㅎ" ㅇㅈㄹ하면서 다가오면 쌍욕박아야지
그치만... 강동의 쥐새끼는 강아지아이가 맞는걸 ㅠㅠ
7.손부인이 유선 자리 재배치(...)할때 조운, 장비 보내서 막았을때 최고 책임자는 관우다.
0번으로 끝나 그냥... 0. 유선 먹튀하려는게 1,2년도 안지났다.
그치 여기서 관우는 "날 보고 감히 형님을 배신하라는 것인가!" 라고 화를 냈어야...
유비 관우장비가 동침? 어우그런사이였어.....
유영하는 해파리
- 장정들과 동침 - 귀가 커서 스스로 볼 수 있음 - 동물을 좋아함 이를 통해 유비는 엘프녀라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
형제끼리 같은 방에 자는거라고 미치노마!!
형제끼리 보쿠노피코 하는 사이였다고? ㅗㅜㅑ
요새 학계에서 미는 학설은 유비 여고생설입니다.
이야, 여고생엘프라니... 완전 파릇파릇하잖아
삼고초려 후엔 제갈량도... 형주 시절 유비 비육지탄 고사보고 누가 꿀벅지설 제기하던데
루리웹-3758034012
캬루가 아닐까. 유비 윗사람이 좀 많았던거 같은데
관우 장비만 한게 아니라 꽤 많은 장수들이랑 동침했었음. 촉나라는 사실 고대 그리스의 호플리테스 부대 같은게 아니었을까?
동물 종류 보면 결국 사냥하는걸 즐겼단거지 진짜 동물애호가면 쥐도 좋아 했을걸? 아무리봐도 유비패황설이 맞다
7.손부인이 유선 자리 재배치(...)할때 조운, 장비 보내서 막았을때 최고 책임자는 관우다.
해병대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 여기서 관우는 "날 보고 감히 형님을 배신하라는 것인가!" 라고 화를 냈어야...
사실상 그런 뜻이긴 하지 '이 쥐새끼가' 로 시작하니까 문제였지만
그치만... 강동의 쥐새끼는 강아지아이가 맞는걸 ㅠㅠ
쥐보단 개가 낫잖아? 관우가 좋게 말해줬네 ㅋㅋㅋㅋ
버럭 안했으면 촉에서 다른 애들이 관우가 딴맘품고있는거 아녜요? 이렇게 정치질 당했을수도 있나?
그냥 관우 성격이 저렇기는 함. 표리일체.
하지만 입밖으로 내뱉는순간 유비에게 썰렸을듯
음…생각해보니 그건 또 그럴수있겠다
장비죽인 애들이 위나라 안가고 오나라 간것도 그렇고 손권이 이간질한듯하누모습이 종종 나옴
천리행도 한 양반한테 그런말하면..
에이 그래도 유비 관우 사이인데 버럭안하고 돌려보내고 보고만 잘 했어도 믿었겠지.
당했을수도 있는데... 유비한테 가서 그딴 소리 했다가는 유비가 바로 뭔 개소리야 씨벌련아;; 하면서 매달았을듯
유비와 관우 사이는 그렇지만 사실 연락도 늦고 전시상황 통제가 안되던 고대 국가에서는 병사 이끌고 나가있는 장군을 못믿어서 안절부절한 경우는 진시황을 대표로 해서 역사적으로 수도 없이 많이 있었지.
당장 유비 사후에 손권 이간질에 촉 호족들 반란 일으킨거 보면..
이런 이유때문에 더 과격한 말로 퍼포먼스했을 가능성도 있ㅈ
실제로 유비는 관우를 믿어준다 해도 이미 촉한의 조정에서 세력을 형성한 사람들이 관우를 믿어줄 이유는 없으니까
실제로 유비는 '아들'인 유봉을 죽임 '동생'인 관우도 예외일 순 없지
위오 양쪽에서 러브콜 들어오는게 진짜 거물이긴 했나봄
쟤가 먹고있는 형주가 허도 바로 밑이고 동오에서는 난공불락 합비가 아닌 다른 진출로이기도 한 존나게 중요한 지역이라
루리웹-4157275573
근데 신취급받는건 관우가 중국인이 환장하는 재물의 신이어서가 더 큼
중국에서 군신칭호를 받는게 항우랑 관우정도고 위에서도 촉에는 관우만한 인물 없음 그랬을정도
융중대 기본 계획이 천하가 혼란해진 틈을 타서 형주 익주에서 동시에 위를 공략하는거였는데
근데 통수치고 정작 양번은 고스란히 헌납한거 생각하면 손권이 진짜로 형주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생각했는지는 모르겠음 이릉대전이후로 다시 촉한이랑 손잡은 뒤에도 주 진출로는 동쪽 합비 방향이었고
그거는 반대지 재물의 신이라서 신취급 받는게 아니라 존나 쩔어서 재물의 신 취급임.
형주 공방 이후 형남만으론 양양이나 완등 주요도시를 칠 여력이 없어서 강제로 하비로 진출루트가 고정됐음. 제리가 까이는 이유중 하나임. 통수칠거면 제대로 쳐야했음
일단 양번 진출을 주장했던 여몽이 이후에 죽어버리는 바람에 형주 정책 자체가 약간 흐지부지화 된것도 있고 손권이 형주쪽에 몇번가기는했는데 (주로 강하쪽) 그때마다 문빙한테 막히는 바람에 대차게 말아먹어서.. 무엇보다 강동의 호족 집합체인 손오라는 국가의 특성상 형주보다는 자기들 방위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구강군 먹는게 우선시 될 수 밭에 없기는함
실제로 남형주 쪽은 행정적으로 관리조차 미흡했던 측면도 있었으니.. 특히 민심 잡을 생각같은건 안했던거같고.
진짜 손권은 통수 왜친거지? 진짜로 쥐새끼 소리 하나에 빡쳐서 통수친건가? 진짜 손권은 조비한테 평생 감사하고 살아야할 듯 조비 뻘짓 아니었으면 삼국시대는 조비 즉위하고 5년안에 끝났을지도
개인적으로 삼국 군주 중에서 가장 명분이 없던게 손권이라 뭔가 정이 안가긴함.
손권 통수자체는 나름 합리적이었음 관우 뒤통수치는걸로 관우군과 직접적인 교전없이 (관우군을 대파해서 박살낸거는 위의 서황) 촉한의 형주 세력을 분쇄해서 형주 자체도 별 피해없이 먹었고 위군이 심각하게 파괴된 양번에서 후퇴하는 바람에 양번까지 일시적으로 먹어 형주 대부분을 차지함 즉 이대로만 갔다면 위와 촉한의 형주세력을 매우 손쉽게 분쇄하고 손권이 이득은 이득대로 취하면서 익주를 못먹어서 불안정하기는하지만 주유가 주장한 장강방어선을 어느정도 구축할수있을 정도의 성과를 거둔건데 문제는 유비가 진짜 빡돌아서 (솔직히 안빡돌면 이상하기는한데..) 대군을 이끌고 침공하니까 손권은 파괴된 양번에서 후퇴할수밭에 없었고 유비랑 손권이 싸우는 틈에 위가 기세를 회복해 양번을 회복하고 방위하면서 손오가 위한테 일시적으로나마 끌려다녀야 했고 장강방어선 구축에도 실패해서...
자기 세력권 거의 절반에 주요측근까지 죽인 세력이 잠자코 가만히 있어줄거라는 계산 자체가 너무 자기 중심적인거 아닐까? 그나마 이릉에서 성공하고 조비가 뻘짓으로 시간날려먹어서 망정이지 저정도에서 끝난것도 손권한테는 정말 재수 좋게 끝난 경우지 잘못해서 이릉때 조비가 같이 공격하거나 같이 안하더라도 양동으로 공격했어도 손권은 끝장이었음
위나 오나 촉한이랑 오가 전쟁하면 누가 이득볼지는 뻔히 알아서 어느정도 유화책을 제시하면 촉한이 알아서 물러날거라 생각했고 촉한 군부의 중심인물인 제갈량과 조운이 이 원정에 반대했던거보면(더블어 위의 찬탈에 반대해서 칭제했는데 위부터 먼저 치는게 도리아닌가 라는 의견도 있었고 )나름 일리있는 추측이기는했음 다만 유비가 나이가 들기는했어도 강건한 호걸이라는 사실과 손오를 용서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는게 문제였지만..
순수하게 재물이 우선이었으면 관우보다는 석숭을 숭배했어야지. 석숭도 지명도는 장난이 아닌데
내부에서 반대가 조운 이렇게 나온거보면 계산적으로했는데 유비가 강행한거아닌가 계획은 잘세운것같은데
관우 단점: 너무 오만함 손권 단점: 쥐새끼임
0번으로 끝나 그냥... 0. 유선 먹튀하려는게 1,2년도 안지났다.
+ 그 손씨 아줌마가 형님이 형주에 있을때나 익주로 갔을때나 온갖 ㅈㄹ을 다하는것을 아주 죽도록 봐왔다,
조조밑에서 죽을만한짓하던 관공두뇌에 그런 치밀한계산이 가능할리가없잖아
근데 관우는 그 조조마저 두손두발 다 들은 유비 포레버라
카더라로 들은건 유비 측도 형주에서 대려온 파벌과 원래 촉에 있던 파벌이 다 정치적인 결집이 안돼어있는데, 관우가 저기서 강한 거절 이런거 안햇으면, 내부에서 관우 쟤 딴생각 하는거 아냐? 라고 뇌피셜 돌까봐 저런 반응을 보인거라고도 하던데. 결국 손권이 형주 쳐들어갈 명분을 만들기 위한 판짜기에 관우가 걸려든거라는 썰
사실 손권은 처음부터 끝까지 형주는 내꺼라는 스탠스라서 저런 돌아가는 짓 할 필요없음
손부인이 유선 납치해가다가 막은게 얼마전인데 쥐ㅅㅋ가 "혼담나누실? ㅎㅎ" ㅇㅈㄹ하면서 다가오면 쌍욕박아야지
그지 관우포섭하면 형주 반쪽은 보너스니까
손부인 유선 납치시도로부터 몇년 지나지도 않았는데 저러는건 응 니 딸 인질로 잡을거야 나 마찬개였지
본문 내용대로라면 손권 권유는 오나라식의 느슨한 군벌/주군관계만 알고 관우랑 유비의 관계를 제대로 이해 못해서 던진 무리수거나 혹은 늙어서 자주 나오던 손권의 정신병자 기질이 젊을적부터도 가끔씩 튀어나온 결과물이라고 볼수도 있겠다
이간질하는거야 유비도한짓인데 뭔 정신병자기질이야ㅋㅋㅋㅋ
그보다는 그냥 손권이 유비측을 객장시절 그대로 대했는데 유비는 그럴 생각이 없었으니 나오는 차이일뿐이라고 생각. 손권이 군벌간의 집합체라고 그 이전시기 군신관계를 몰랐을리도 없고
늑대군주
섬길거라고 던진게아니라 뻥패거나 촉이랑 친목질용으로 던진거니 그렇겠지 관우 국경에서 염병떨던게있는데 넘어올거란 기대 1도없었다본다
촉이랑 친목질용으로 던질꺼면 유비한테 직접가야지 뭔 관우한테 유비랑 상의없이 직접 던지냐ㅋㅋㅋㅋ오 쉴드치려고 손권을 등신만드네ㅋㅋㅋㅋ
손권 지형도 당시 개깡촌인 강동하나 먹고도 원주인 원술이랑 독립을 넘어서 아주 서로 죽일듯이 싸우면서 대립하는 걸 봤을껀데 주 반쪽 지배하는 세력 그것도 자기보다 나이가 거의 아버지뻘로 많은 인간이 무슨 근자감으로 자기를 섬길거라고 생각한건지
익주가는길이 형주잖아 또또 형주문제는 올손권탓이다야?
쬬에게 쫓기던거 손잡고 물리친 일도 있고 형주 땅ㅁㅁ기도 같이 했고 남군땅 주유의 의견 따라서 빌려준거도 맞고 그거 기반으로 형남 평정한것도 맞고. 유비가 인의의 이미지가 손권에게도 인상깊었으면 이정도 은혜를 베풀었으면 내 말엔 잘 따르겠지 하고 생각하는거도 무리는 아니었을거임. 주유가 유비 묶어놓고 관,장을 자기가 지휘하면 천하통일에 큰 도움이 될거라고 얘기한것만 봐도 대등하게 ㅂㅈ 않은것만은 확실
그걸 유비한테 직접가야지 사신을 관우한테 보내는건 뭐지? 뭔 사신행렬을 관우가 막았나봐?
그건 좀. 관우가 그럼 사신가는거도 통제할거라는 말밖에 더 되나.
육손도 편지먼저까보는거 있었는데 뭐 아닐수도있지만 근데 님은 형주문제서 유비가 잘못한건 1도없고 전부다 비겁하고 멍청한 손권탓이란거같으니까 어쩔수가없네요
난 관우도 잘못했다고 말했는데 뭘 더 바라는지 모르겠네. 애초에 관우가 사신을 먼저 잡았으면 위진정통사관인 정사가 안기록할리가 없는데 그런게 없는거보면 연의나온대로 직통으로 관우한테 사신보낸건데 이게 촉한테 친목쌓기용이면 손권 정치력을 ㅂㅅ만드는거 아니냐
세력의 급이 다르다 생각해서 그랬겠지 실제로 손부인도 자기오빠 세믿고 나댄거고
저정도면 혼담에 진짜 목적이 있다기 보다 걍 촉 흔들기 & 명분 쌓기용으로 저런거 같다는 생각도 드는군
솔직히 저때 혼담 넣기는 쥐새끼짓 맞아서 뭐...
하지만 강아지 새끼죠 ??
물론 손권이 유선납치 시도해놓고 외교적 수사를 던진건 맞는데 관우의 모욕이 선넘기도하고, 제갈량한테 마초랑 자기 중에 누가 더 낫냐고 물어본 것고 그렇고, 유비가 친하게 지내라고 붙여준 반준이랑 싸운 점 생각하면 오만함과 정치력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었음. 그렇다고 통제해줄 유비군 고참인물들도 다 촉 가있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