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직장이 차로 1시간 거리임.
지금 사는 집은 연말까지 계약 걸려있고 내 성격상 바로 이어서 살 사람 찾느라고 시간 쓸 위인도 못 됨.
그리고 덕질하느라 벌려놓은 살림도 정리해야 해서 당장은 이사 불가.
그래서 새 직장 근처 원룸 잡고 평일엔 원룸, 주말엔 지금 집에서 생활하는 이중살림 당분간 할까 싶은데,
새 직장이 처음 1주일 출근하고나서 2주동안은 각 지사 돌면서 교육 받으라고 하네. 그래서 사실상
4월 말부터나 정착이 가능하지 싶음.
이 상황에서 원룸을 지금 잡는게 나을라나... 지방이라 그리 비싼건 아닌데 한달치 집세가 사실상
꽁으로 날아가는게 영 아쉽긴 한데, 출퇴근 시간이나 기름값 날리는거 생각하면 지금 잡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다 싶기도 하고 골복잡하네...
질문하면 답하는여자
촌이라서 그런거 없엉
집 이미 구해놓은거면 좀 느긋해도 될거고 이제 집 찾으러 다닐거면 미리 봐두는게 낫지 않아?
지난주 토요일에 5군데 정도 봐놨고 개중 나름 괜찮은 집도 있었는데, 이게 본격적으로 정착할 4월 말까지 안빠지고 내가 계약할 수 있을거란 보장이 없으니까... 그렇다고 계약 걸어놓으면 본문에서 쓴것처럼 2주동안 각 지사 도느라 안 살거라서 사실상 한달 집값이 꽁으로 날아가는거고 말이지.
흠 만약 맘에 드는 집이라면 한달 걍 내더라도 잡아놓는게 좋다고 생각해 맘에 드는 집이 딱히 없다면 그냥 천천히 잡는다는 생각으로 다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