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가을 9월 하슬라 사람을 징발해 이하에 성을 쌓다
13년 삼년산성을 쌓다
14년 봄 2월 모로성을 쌓다
16년 가을 7월 명활성을 수리하다
17년 일모·사시·광석·답달·구례·좌라 등의 성을 쌓다
18년 봄 1월 왕이 명활성으로 옮겨 거주하다
바로 축성 마스터 자비 마립간이 자비없이 성만 ㅈ나 쌓았기 때문.
그것도 소백산맥과 죽령을 비롯해 험준하기 그지없는 곳마다 골라서 성을 도배함.
이때 신라 최강의 요새 삼년산성도 만들어짐.
재위 17년 7월에 장수왕이 백제를 공격해 개로왕을 참살하는데 이때 신라는 자그만치 6개가 넘는 지역에 성을 쌓고 있었고
개로왕을 제거한 뒤 장수왕이 추가로 남하하려했을 때는
이미 성으로 떡칠한 것도 모자라 자비 마립간이 아예 새로 쌓은 명활성으로 궐을 옮김.
그리고 이때 쌓은 산성들은 후일 신라가 백제와 고구려에게 협공 당할 때도 위력을 발휘해서
신라가 존버타는데 핵심 시설로 작동함.
장수왕 : 뭣...너는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성을 쌓은거냐!
자비마립간 : 너는 여태까지 먹은 밥 공기의 수를 세고 있나?
장수왕 : ?!
그래서 저시기 대체역사쓰는애들중 일부는 해군을 애용하더라. 저게넘을게못돼
ㄴㄴ 일본 쪽 기록보면 일본 쪽도 신라 해적들 때문에 개고생해서
그래서 저시기 대체역사쓰는애들중 일부는 해군을 애용하더라. 저게넘을게못돼
해군을 쓰기엔 신라가 오히려 일찍부터 해상 마스터라.,
마스터라기엔 백제나 왜가 너무높았지..
ㄴㄴ 일본 쪽 기록보면 일본 쪽도 신라 해적들 때문에 개고생해서
초기에는 백제랑 왜가 강성했는데 가야의 약화 ㅡ 흡수 이후부터는 신라가 다 때려부수고 다님.
진흥 이후론 힘들긴하지.
오호라 삼국사기에 나온 내용을 꼼꼼히 해석하면 이런걸 알수있는건가
의외로 삼국중에 중앙집권이 제일 잘 되어 있었던 것도 한 몫 했던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