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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니던데
쓰읍.. 아직 덜 키웠나..?
뭐지 잡초가 저렇게 클 수 있는거였어? ㄷ
엄빠 눈에는 아직도 이쁠꺼야
이제 2번째 화분 씨앗을 남의집 밭에가서 털어주면 복수 끝
댑싸리 저거 말려서 묶으면 우리가아는 싸리비 빗자루가 된다.
나는 아니던데
머가!
머가!
엄빠 눈에는 아직도 이쁠꺼야
머가!
쓰읍.. 아직 덜 키웠나..?
물이랑 햇빛을 제대로 못받았을지도 모르니 그래보자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는 아니다 ㅡ나태주,시인
어 나두
뭐지 잡초가 저렇게 클 수 있는거였어? ㄷ
예전에 근무하던 곳의 뒷 언덕에 유난히 눈에 띄는 풀이 있었는데, 한달 두달 가니 점점 커지더라고. 대충 넉달 쯤 되니 안 자라더라.
괜히 제거하는게아님...볕 잘드는곳인데 제거할 필요 없어서 방치하는곳만 봐도 나무처럼 큰 잡초들이 한가득..
다듬으면서 키우는거겠지? 진짜 이쁘게 자랐네
이제 2번째 화분 씨앗을 남의집 밭에가서 털어주면 복수 끝
오 나도 비슷한 생각했는데 ...우리 참 악랄하네
그 모브사이코에 나오는 금발머리 남자애 같냐
논밭에 나서 난 맨날 죽이는데
나 어릴 때 토끼풀이 심은 나팔꽃인 줄 알고 열심히 키웠던 거 생각나네ㅋㅋㅋㅋ 정작 나팔꽃을 잡초라 착각하고 있었음ㅋㅋㅋㅋㅋ
사실 우리가 관상용으로 키우는 미모사도 동남아에서는 잡초더라
120일부터는 무쌩겨써…
어릴때 나물반찬해먹었단글이 복선이되어서 결국 키우다 나물해먹는 엔딩인줄알았는데 아니었네 ㅋㅋ
야생초편지에서 저 명아주가 뿌리가 길게 자란걸 잘라내면 지팡이가 된다는거 보고 오호 하면서 감탄한 적이 있었는데 진짜 그럴만하네 완전히 성숙할 정도로 키우면 나무에 가깝구나...
옥수수키우는데 쌀이 자라면 쌀도 잡초지
으음 콘크리트 존나좋군
한국의 하루카 ㄷㄷ
나같은 초보한테는 잡초가 키울맛 나것네 ㅋㅋㅋ금방크고 잘안죽고
오 이쁘네
예전에 명아주로 지팡이 만들었다는게 진짜였네.
생각해보면 나물로 먹을수잇으니까 저건 괜찮네 댑싸리는 ㅋㅋ
복실복실하게 크는게 예쁜데
아래꺼 80일에서 100일까진 진짜 이쁘네
저 댑싸리는 진짜이쁨 대략 1미터이상크는데 둥글둥글하게 계란형으로 쭉큼 다 크면 빗자루만듬
잡초를 키웠는데 나무가 나왔다
역시 식갤 사람들이 말하는걸 보면 뭔가 정홛되는 느낌이야. 식물 좋아하는 사람은 나쁜사람이 없다니까..
"키워볼게요." ...부모님 감사합니다... ...
드루이드신가 ㄷㄷㄷ
댑싸리 저거 말려서 묶으면 우리가아는 싸리비 빗자루가 된다.
아 이게 저거였구나
오오!!!!!! 그렇구나!!
저것도 다듬어주고 해야 이쁘게 모양이 나는거겠지...?? 나는 식물 그냥 물만주고 막키웠더니 괴물같이 크던데...
주절주절.
본문에 나온대로 청려장이라는 지팡이 재료로 유명
아랫쪽 잡초는 수분을 안해도 씨앗이 생기는건가!!!
농촌에서는 키우지마ㅎㅎㅎ 거긴 밭두름의 잡초를 싸그리 제거 안하면 인접한 밭의 주인이 존나 지랄함. 나도 몰랐는데 고추 1년 재배해보고 깨달음. 좋은 잡초는 죽은 잡초밖에 없다.
ㅋㅋ 프로개님..
괜히 분명 예초기 다 돌렸는데 이틀 있다 가보면 원복 되는게 아님
명아주 저건 자라면 줄기강도가 앵간한 나무 저리가라긴 하더만 ㅋㅋㅋㅋㅋ
잡초는 키우면 안되는게 강인한 생명력과 무지막지한 번식력이라... 바람타고 주변에 대량으로 씨 날리면 주변에서 화단 가꾸는 사람들이 다 욕할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