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게임 없고 디아4 테스트한다해서 일반8만원 지르고 야만전사로 시작했습니다.
시작하자마자 그래픽과 던전구성, 몹들의 디자인과 시체와 피의 효과등등에 감탄하며 시작던전 하나 클리어
이땐 몰랐지만 나중에 진심 놀랫습니다...
이새끼들이 감히 통수를 쳐?!
지금생각하면 이때 끌려가며 화면에 나온 '시'같은 한글이 라트마의 예언인가싶은데..
아무튼 서론은 여기까지하고 나이때문인지 시간이 없어선지 이번에 디아는 정말 오랫만에 푹~ 빠졌습니다.
무려 첫날에 13시간ㅎㅎ
도적도 해보고싶었으나 시간이 없었습니다.. 도적도 플레이해보고싶었는데ㅠ
아무튼 처음에 야만전사로 플레이할때 릴리트 추격에서 본인을 도와주던 삼각두가 정말 멋있었는데
설마 삼각두 갑옷의 내부가 저런 아이언메이든형태라니..;;
게다가 그안에는 엑트 1의 절반은 안되지만 비중이 있던 캐릭터의 비고라니..
비비고 죽으면서 '비비고..!!'하고 마음속으로 외쳤습니다
나중에 강령술사로 프라바? 프라하? 수녀장에게 가는 미션중에 삼각두갑옷을 손질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놀랬습니다, 이 시점부터 있었군요
빛으로 올려보낼수있다하니 비비고는 무사히 빛으로 갔을듯하네요
처음 이나리우스를 보았을때 목소리! 목소리가 너무 좋았습니다. 강해보이는 멋진 모습에도 매력을 느꼇죠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이나리우스가 걸을수없던 병자에게 축복을 내려 몇년만에 걸을수있게된 사람의 신성한 이야기,
자기 친아들까지 죽여버리는 광기서린 무자비한 진실.
축복내놔 새꺄
친아들을 죽이기 직전의 이나리우스의 추악한 진실
여기서 '거대한 뱀이 지켜보는 가운데' 라는 뜻이 무엇인지 몰랐는데..
알고보니 라트마의 시신이 있던장소의 벽화에 거대한 뱀이 있었군요.. 이런 연출 넘 좋앙..ㅎ
자기 아들의 죽음을 너무나 안타까운 눈으로 바라보는 릴리트
라트마의 유해를 수습하는 릴리트를 보며 릴리트는 트루 마망임을 느꼇습니다.
어디서 읽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라트마왈 죽음은 끝이 아니라고 했는데 최초의 강령술사인 라트마는 어디선가 살아있거나 무언가 다시 등장할것같네요
정말 6월까지 어케 기다리나....ㅠ
아 참..!
야만전사와 소서러로 플레이했을때는 없던 대사가 강령술사로 라트마의 신전에 오니 '고향같이 느껴진다'고하는 차이점이 좋았습니다.
역시 디아4는 강령술사가 트루주인공인가봅니다! 아님말구?
(혹시 강령술사말고도 대사쳤다면 그냥 제 착각..)
게임을 플레이하며 여러곳또한 보았는데요
한자닉 극혐..
어두웠을때 몰랐는데 나중에서야 알았던 이나리우스 조각상의 엄청난 보물들...
무슨 조각상에 인사했더니 갑자기 나타나 따라다니는 영혼
시간지나니 사라지는데 뭔가 더 있었을까요?
도살자보자마자 놀래가지고 사진못찍음..ㅠ
호랑이는 가죽을 남기고 도살자는 전설템을 남긴다.
도살자 더 잡고싶었는데 이후 던전을 돌아도 안나오더군요.. 쒯~
해골병사 7에 법사 5까지하고 골렘하니 사령술사가 더 좋아지더군요ㅎ
어차피 딜은 시폭으로 쓰지만.. 멋있으니까!
나는.. 군단이다..다덤벼..
아무튼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했습니다!
패드도 진동이 너무 좋았어요! 독장판에 들어가니 부르르르르르ㅋㅋ
메모리 누수라든가 컴퓨터가 갑자기 꺼지고 그래픽카드가 엄청난 소리를 내며 돌아간다든가 이런저런 일이 있었지만
텍스쳐 중옵으로 하고 프레임 제한을 70~90까지 하고 이것저것 등등 해결법을 찾아내고.. 렉도 없어지고 정상적으로 돌아가더군요
출시에는 제대로 고치고 하겠죠~ 게임가격이 얼만데..ㅎ
엑트 1만 플레이했음에도 이정도의 월드신화클래스 부부싸움을 재밌게 풀어내니 버그따위 사소해졌습니다
바로 12만원짜리로 업글~
이제 곧 4월이고하니 2개월 남았음에 행복회로 돌리며 남은 시간 버텨내며 정식출시를 기다리죠! (제발 연기하지마..)
이상 두서없이 내맘대로 적은 디아 후기였습니다!
디아4 존잼이어따!!!!
팁. 컨트롤 + r 누르면 프레임 수치나와용..
디아4 생각보다 재미있었음 그래도 9만원은 쬐끔 비싸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게임만 봤을땐 좋은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