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딩 때 촉수물에 흠뻑 빠지질 말았어야 했는데...
2.
스킵되거나 생략된 내용이 꽤 많아 보이긴 하지만
전반적인 스토리를 이용하는 데에는 크게 무리가 없어 보이던데.
3.
이곳저곳 신세지는 모습이
어쩐지 "결승전을 앞두고 전보를 보내주는 라이벌들" 같은 분위기를 내더라구.
4.
언어의 정원을 봐도 그렇고
마코토 아재는 아무래도 OL 작화에 특화.
5.
근데 미미즈는 정말 촉수 같지 않아?
어 오랜만에 우르츠키 동자 땡기네.
돌려드립니다가 조금 오글거려서 다른 번역이 없었을까 싶음
결승전 앞두고 전보를 보내준다가 무슨 말인가요
전국대회 우승을 목표로 하는 대부분의 스포츠 만화들의 전개상 클리셰거든. 마침내 결승을 앞둔 주인공이 묵고 있는 원정 숙소에 "내가 없는 곳에서 지지 마라" "보기 싫으니 어서 꺼져버려" 같은 츤츤 전보가 답지하고 주인공과 친구들은 그때의 혈투를 회상하면서 "이렇게 응원해주는 친구들을 두고 질 수 없어!"라고 각오를 다지는 거지. 스즈메야 뭐 이모가 조카 민폐에 사과하는 여정이기도 하지만.